세월의 흐름을 따라 이제 양어장도 낚시의 한 장르를 이루고 있는 듯 합니다.
형편상 원거리 출조가 어려워 이따금 근처 손맛터를 찾곤 하는데
닳고 닳은 잉돌이, 붕순이들의 노련한 입질이 제 조력을 앞질러 가는가 봅니다.
저는 몇해전부터 좁쌀외봉 채비를 사용하고 있는데
경품으로 내걸린 금반지에 대한 탐욕을 버리지 못해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1. 요즘 유행하고 있는 편대채비, 얼레벌레채비등을 사용해 보신 님들.
과연 소문처럼 진짜 효력이 있는지 궁금하구요
2. 남달리 효력을 보고 있는 미끼 운용술이 있으신지
3. 기타 손맛터에서의 노하우가 있으면 알려주십시요.
아직 내림낚시에 입문할 조력이 안되오니 가급적 바닥낚시 중심의 조언을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양어장 최고의 채비와 미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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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하는곳 있으면 그곳으로 추천합니다
될수 있으면 양어장도 바닥위주로 하는대 가서 하셔야 찌맛 손맛 볼수 있을겁니다
내림이나 어리버리에 적응된 붕어 잉어라면 바닥패턴이 아니기에 많이 고전합니다
전 바닥만 할줄알기에 바닥낚시 운영하는곳만 찾아 다님니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이라고..
제가 님과 동행출조함으로 조금 해소 시켜 드리겠습니다.
물론 월척에서 여러조사님들이 알려주시는 고견들이 도움이 되시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글로써 전하는것과 직접 낚시를 같이하며 전해주는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것을 자신있게 말씀드리며..
카리스타님과 그리먼 거리가 아니네요..
언제 한번 같이 출조 하시죠...
쪽지 주십시요.
효과 좋습니다. 지난주에도 옆에계신 조사님한테 물어 비슷한계열에 집어제를 사용했는데
그분은 2.9칸 쌍포 저는2.6칸쌍포 채비해서 그분은 전통 무거운바닥낚시기법으로 저는
군계일학 분할봉돌채비로 낚시를했는데 밤낚시를하고 아침에 획인을해보니
그분은 붕어3마리 잉어1마리 총4마리조과. 저는 붕어21마리 잉어2마리 향어2마리 총 25마리조과
압승 이였습니다. 비법은 말해주지않앗습니다만 전집어제를 박하스로 배합한것 뿐이였습니다.
미끼탓인지 채비탓인지는 정확히 알순없지만 제생각엔 미끼탓이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아침에 들어오신분들이 제조과를 보구선 철수할때 밑밥을 자기주고가라고 난리였습니다^^*
참고로 제가 박하스 매니아 되기전에 옆에서 박하스쓰시는분한테 똑같이 당했습니다.
커피한잔과 김밥한줄로 로비해서 얻은 비법입니다.
효과보시고 코피한잔 사주삼 ㅎㅎ
통큰붕어님 기회되면 한수 지도 편달바라구요,
로치님께서 알려주신 바카스신공 꼭 사용해보겠습니다.^^
박하스=동아제약에서 나오는 드링커 맞나요?
비율과 점도가 많이 중요할것
같은디 신공비법을 쪼매만더
공유하심이.......학수고대 하고
있습니다... 498 하세요
참고하세요^^
1) 찌맟춤을 정말 정밀하게 하셔야 합니다
저는 분할 봉돌을 쓰는데 편납채비나 바다낚시에 쓰는 구멍봉돌을 씁니다
저는 구멍봉돌을 더많이 쓰는데 구멍봉돌이찌맟춤시 편리하거든요
우선 원줄에 찌를 꽂은후 찌무게에 맞는 구멍봉돌을 답니다
찌몽통 윗부분이 잠길정도로 구멍봉돌을 깍아내어 맟추신후
원줄맨밑에 요즘 편납을 가감할수있는 도래가 있습니다
그도래를 달아서 찌톱윗부분 즉 케미꽂이 부분이 보일 정도까지 찌맟춤을 합니다
이후 수심을 맟춘후 찌길이 정도로 찌를 내리신후 다시 찌맟춤을 합니다
케미꽂이 밑부분이 보일정도 입니다(눈으로 보기에는 케미꽂이 중간정도임)
찌를 던졌을때 케미꽂이가 수면에 살포시 내려앉을때까지 밑부분 편납을 아주 조금씩 깍아줍니다
*찌가 수면에 안착될때 살며시 안착 될때까지찌맟춤을 합니다
이후 찌를 한마디 정도 내놓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타점을 맟추기 위한 찌맟춤입니다)
손맛터는 붕어들이 많으므로 찌올림이 아주 부드럽게 올라올때까지 찌를 약 5mm정도씩 위,아래로
조정하시면 아주 근사한 찌올림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구멍봉돌은 찌에 감기거나 찌몽통에 부딫칠수 있으므로 찌길이정도 아래에 고정시킴(원줄 중간정도임)
위사항은 찌멈춤고무를 사용한것임
2)노지나 잡이터는 붕어를 불러모아서 붕어를 잡지만 손맛터에는 붕어개체가 많으므로 미끼를 만드실때
붕어들이 뜨지않토록 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분들은 찐버거나 건탄등을 사용하시는데 손맛터 붕어들은 찐버거나 건탄등이 들어오면 중간정도에 떠서
먹이를 먹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멋있는 찌올림을 못볼뿐 아니라 붕어들이 많이 몰려 찌가 바닥까지 내려가지않고
중간에서 붕어들에게 다빼았기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아**텍II등 어분을 단품으로 쓰며 어분 100cc에 물 75cc를 배합하여 충분히 숙성시킨후 콩알떡밥낚시를합니다
입질이 오던 안오던 3~5분에 한번씩 먹이를 집어 넣으면 콩알로도 집어가 충분히 되더군요
콩알은 아주 말랑말랑하게 만들고 손으로는 절대 주무르지 않도록 합니다
낚시도중 미끼가 마를시에는 분무기로 미끼에 안개같이 물을 뿌려주어 항상 미끼가 말랑말랑하게 유지되도록합니다
3) 원줄은 0.8호정도 카본줄을 쓰며 목줄은 케브라 1호정도를 씁니다 바늘은 2~3호정도를 쓰고있습니다
손맛터는 바닥밑걸림이 별로없으며 붕어바늘 2~3호정도에 말랑말랑한 콩알떡밥을 쓰면 붕어가 미끼를 먹을때
바늘에 대한 이물감을 못느끼기에 멋진 찌올림과 정확한 챔질이 되더군요
이상 요즘 손맛터에서 새로배운 낚시법및 경험담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