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더운 여름철이라 낚시 가는 것이 참 힘드네요... 그래도 이따금씩 짬낚시를 가려고 하는데....
문득 언제 가야할까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모든 상황은 동일하다는 조건 하에..... 이를테면 수심, 온도, 바람, 시간, 채비까지 등등.... 물론 노지일 경우입니다.
해가 쨍쨍 떠서 뜨거운데 파라솔 그늘 아래만 있으면 시원할 정도로 맑고 쾌청한 날씨....
파라솔은 펴지 않아도 될 정도인데 하루 종일 구름이 잔뜩 끼고 비는 안오는데 습한 날씨....
어떤 날씨에 낚시를 가야 하나요? 하루 정도 낚시 한다면.....
1.파라솔 그늘 아래 시원하고 쾌청한 날씨
2.언제나...
3.일출 시간이
오늘 같은 날씨에 40살인 남자 직장인들이 점심 메뉴로 어떤 것을 가장 많이 먹을까요? 하고 묻는 거랑 크게 다를 바가 없는....
어디는 비 오고, 어디는 비가 안오고 높은 습도로 후덥지근하기만 하고, 어떤 곳은 햇볕애 쨍쨍하고,
누구는 하루 종일 에이콘 있는 쾌적한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누구는 비지땀 흘려서 작업복이 흥건히 젖었고.......^^
바람은 계산하는것이아닌 극복하는것이라고
낚수에서 붕어를 쫒을때
-사냥꾼의 눈으로 보느냐
-추억을 만드는눈으로 보느냐
-삶의언저리에서 충전할수있는 공간과 기쁨을 느끼게 한는 눈이냐
-붕어를 잡아 첫사랑의 교태를 보기위한 눈이냐의 따라 달라질것입니다.
제 고향 형 어릴적부터 늘 붕어와 사냥을 즐기는 형이 있었습니다.
그 형은 뱀과 오소리를 주식으로 먹었지요 그 형수가 그러는디
"죄다 존것 먹드만 간이 부어서 먼저갔어" 하늘로 먼저간 고향 선배가
낚수를 좋하하는 제게 이런말을 하더군요
"사냥과 낚시의 차이는 말이야
사냥은 죽여야만 목적을 이루지만
낚수는 즐겨야만 목적을 이룬다."
중졸에 세상 살이의 경험이 없었던 고향 사냥꾼 형의 말이 기억납니다.
저에 경우에는 시간의 제약이있기에
해가 쨍쨍 떠서 뜨거운데 파라솔 그늘 아래만 있으면 시원할 정도로 맑고 쾌청한 날씨....도 갑니다.
다만 이런경우 저수지나 강계나 어디로갈것인가 고민하겠죠
파라솔은 펴지 않아도 될 정도인데 하루 종일 구름이 잔뜩 끼고 비는 안오는데 습한 날씨.... 이런날도 시간이 되면갑니다.
산골짜기 다람쥐아기다람쥐 바람을 불고오고 하는 시원한 산속 내마음의 버키리스트 계곡지로 갈것 같네요
봉순이들 잘안돌아댕겨요
의외로
비바람 몰아치는날
파라솔접고 낚시대회수해서
모두들 쉬고있을때
회유로에 5대정도만 셋팅하고
집중하시면 허리급들
만날수도 있답니다
생각과는 정반대 현상이
일어날때도 있지요
이마가 까질정도로 뜨거울때는
중층대1대 가지고 제방쪽 깊은수심층
큰나무그늘아래서 외대일침이
최고랍니다
즐거운낚시들 하시기바랍니다
니는 가서 낚수나 해라
이러시던데요.. 농촌시골에서는 비오기 시작하면 할배들이 낚수하러 댕기셨던 거 같아요(낮낚수만)
흐린 날은 기압이 낮아져서 붕어의 할동성도 낮아집니다
맑고 쨍한 날이 조과도 더 좋습니다
1. 흐린날은 새벽에 한두수 끝 아니면 꽝 아님 잔바리.
2. 날 좋은날 땡볕은 집어만 되면 하루종일 고기가 안빠진다.
3. 바람 부는 날은, 주로 오후에 바람이 많이 불기때문에 밤낚시 또는 오전 낚시에 잘 나온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