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낚시에서 낚시대편성을 여러대 꼭 펼쳐야만 하는지요?
어차피 같은포인트 같은 좁은 반경인데 차라리 간편하고 집중할수있게 쌍포로만 구성해도 되지않을런지요?
더군다나 얼음구멍 뚫기도 만만치않고 입질이 없으면 서너번 이상 이동도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정석에 가까운 낚시대 편성은 어떤건지요?
긴대와 짧은대중 조과가 나은 것은?
어떤 길이의 몇대를 어떤 형식으로 배열하는 것이 최선인지요?
얼음낚시 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얼음낚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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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어름 위로 원하는 포인트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 그림자와 움직일 때, 이동 시 소음 때문에 보통 2,5칸에서~3.2칸까지 사용합니다만
낚시터의 수심과 낚시인의 취향에 맞게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긴대는 사실 불편합니다.
저는 3대 편성하는데 가운데는 긴대 양쪽은 가운데 대 보다 한 단계 짧은대를 편성합니다.
예를 들면 가운데 2칸대, 양쪽엔 1.7칸대를 편성하는 것이지요.
또는 어름낚시 전용릴대로 릴 낚시도 합니다. (짧은 찌에 유동채비로)
손맛은 떨어지지만 수심 걱정없고 많은 움직임(살 어름 걷을 때)없이
편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급적 편한 낚시를 합니다.
물낚시에서 쌍포만 사용하는 사람이 있고 다대 편성하는 사람이 있듯이
낚시대 편성 숫자에 연연하지 마시고 자신의 취향과 편의에 맞게 하시는 것이 좋을상 싶네요.
어름낚시의 장점과 매력은 원하는 포인트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점을 잘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자연의 주인은 자연입니다.
얼음낚시에서 낚시대편성을 여러대 꼭 펼쳐야만 하는지요?
: 여러대의 기준이 모호하지만.... 보통 3~5대 정도 폅니다.
대물낚시는 아니지만... 물낚시에서 처럼 폭팔적이 입질이 많지않고... 지렁이 미끼이기에 가능합니다.
(떡밥이나 그루텐일경우 3대도 많게 느껴집니다)
어차피 같은포인트 같은 좁은 반경인데 차라리 간편하고 집중할수있게 쌍포로만 구성해도 되지않을런지요?
: 첫얼음을 지나고선.... 입질이 간사해 지기에 적은 댓수로 집중하는 방법도 좋겠단 생각입니다 만....
입질이 많지않고 낚시 시간대가 동트면서 12시경이면 퇴조시작이기에 6시간정도입니다.
다대편성에 마음흔들리지않으시다면 경험후에 다시 판단해 보세요.
더군다나 얼음구멍 뚫기도 만만치않고 입질이 없으면 서너번 이상 이동도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정석에 가까운 낚시대 편성은 어떤건지요?
: 없습니다. 물위 , 물속 상황에 따라 맞춰가며 편성하는것이 정답이겠지요.
많이들 이동하시는데.... 경험상 확률은 반반정도입니다.
옴긴다고 잡는것도 아니고.... 동트면서 입질이 가장 활발한데.... 그곳에 앉았다면.... 지키고있는편이 좋더군요.
긴대와 짧은대중 조과가 나은 것은?
: 대부분 긴대 입질이 빠르고 조과도 좋습니다. (적은 확률이지만 짧은대로 붕어 입앞에 놓는다면..... 입질받죠)
얼음위에서 정숙해야겠지만.... 물속으로 스미는 자신의 그림자까지 지울수는 없습니다.
어떤 길이의 몇대를 어떤 형식으로 배열하는 것이 최선인지요?
: 자신이 보기편한 배열에서 수심을 감안한 구멍간격이 정답이지만.....
하다보니 반원형이 좌,우폭을 가장 좁게 가져가며 살얼음 걷어내기 편했습니다.
정면 긴대가 3칸이고 좌,우로 2칸까지..... 반원이 아니라 화살표(학익진 뒤집어 놓은것) 모양이 더 비슷하겠습니다. ^^
자연자연님,저수지풍경님 상세하고 친절한 답글 고맙습니다.
낚시는 제고향 지척 남양호에서 배운지 25년이지만 제대로된 얼음낚시 경험은 아직 없답니다.
올해 제대로 한번 배워보려고 이렇게 문의글 드려 보았습니다.
세월을 거슬러 썰매 2대 만들어 제가 놀던 그자리에 애들데리고 얼음 한번 낚아보렵니다^^*
자~~~ 응용한번 해보실까요???
얼음낚시는 포인트의 이동이 자유롭고..잦은 편입니다.
썰매 타고 노실꺼면..썰매를 조금 크고.길게 제작 하여, 썰매 앞쪽에.. 물낚시때 사용하던, 5단 정도의 받침틀이나..
아예, 나무를 이용해서 낚시대 거치대등을 만들어 썰매에 장착하세요.
포인트의 이동도 쉽고..재미 있으며... 낚시또한 , 한결 간결해 집니다.
물론, 낚시의자도 필요 없겠죠?
안그래도 그런 생각도 이미 하고있었는데, 썰매위에서 챔질이 안정적일까하고
이런일 저런일로 썰매에 오르락 내리락하면 썰매가 이탈하지 않을까해서
그외에도 해결할일이 많지안을까 싶어 생각만하고 있습니다그려...
이동은 썰매로... 의자대신 썰매에 앉아서 하시는데요...
낚시 하실적엔, 두 다리를 썰매 밖으로 내 놔야겠죠!! ^^
오래 하다보면.. 허리가 아플수 있써요..
그래서 낚시용 썰매를 만드실땐, 작은 낚시의자를 구입하셔서..(아마 있으실 겁니다)
썰매에 의자를 탈부착 식으로 고정을 시켜서도 많이들 합니다. ^^
대씬, 썰매를 찍는 (뭐라고 하죠? 지치게!!?? )는 좀 길~게 ㅎㅎㅎ
그리고... 직접 해보심 아시겠지만.... 이렇게 썰매를 만들어서 써 보시면..
생각처럼, 썰매에서 자주 내려올 일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