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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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찌와 나노찌

안녕하세요. 저는 노지 강계에서만 글루텐으로 원봉돌 붕어낚시를 합니다.

요즘은 오동나무 찌보다 나노찌가 대세인것 같네요.

예전 흔한 오동나무 찌들이 나노찌보다 못한 것인가요?

강계 낚시에서 중후한 찌올림과 시원하게 쭉! 끌로 내려가는 입질은 오동나무가 좋은것 아닌가요?

나노찌 장점이 궁굼합니다.


오동과 나노의 단순 비교는 자중에 따른 순부력과 내구성의 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나노는 가벼우면서 순부력이 좋아 반발력이 좋고, 봉돌이 찌의 자중 보다 무거워 멀리 날리기가 유리하며,
오동은 나노에 비해 순부력이 떨어지는 경우지만 내구성이 좋아 거친 필드에서도 잘 상하지 않죠.
또한 반발력이 좋은 점은 장점 일수도 있지만 단점이 되기도 하지요.
이들의 중간 정도가 발사라고 이해하시면 무리가 없을 듯 하네요.

서로의 쓰임과 특징을 이해한 본인의 선택이 최상이 아닐까요?
나노찌가 오동나무찌보다. 좋지는 않습니다.
요즘 전자찌에 나노 소재를 많이 이용하는데요
전자찌가 아니라면 오동나무가 월씬 좋습니다
제가 오동나무 30~35를 사용하댜 나노찌로 교체 했는데 채비 투척은 좋았습니다 .
나노찌 사용이 처음이라 그런지 제 느낌은 찌가 튄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느낌입니다.
일반적으로 나노찌는 내구성이 떨어지는 반면 오동찌는 강한편이고
잔 입질 표현이 많아 눈의 피로도가 높은 나노찌에 비해 둔한편인 오동찌는
정직한 편이고 가벼운 나노찌에 비해 오동찌는 무거운 편이고
그렇지만 찌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찌의 성능은 현저히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몸통 속을 깍아 만든 오동찌도 순부력이 매우 향상이 되거든요
찌는 자신의 낚시 스타일에 맞는 찌를 쓰시는 것이 좋지 뭐가 좋고 나쁘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전 여유가 덜한 나노찌는 쓰지 않고 오동이나 발사 그리고 부들 찌를 만들어 쓰고 있는데
경제적으로도 만족하고 맘에 안들면 쉽게 고쳐서 쓰고 있어 만족합니다
낚싯대든 채비든 자신의 낚시에 맞는 것을 찾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노찌 가장 큰 단점ㅡㅡㅡㅡ살짝만,,눌리거나..찍히면,,,,,

여지없이..푹 들어가거나,,자국 생깁니다!!
기다림은 그리움
오동의 중후한 표현이 그리워
오동으로 컴벡

남아 도는 나노&발사가 수십갭미더
내삐리도 몬하고..
오동찌 움직임이 중후할 이유는 없습니다.
오동찌는 무겁지만 튼튼합니다.

나노찌는 가벼워 앞치기에 유리하지만 눌림에 약합니다.
도장과 한살이 되지 못해 도장면이 뜨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로, 앞치기냐 내구성이냐, 둘 중에 선택하면 되리라 봅니다.

나노찌는 예민하지만 까분다...오동찌는 중후하지만 둔하다... 모두 누군가의 상상력에서 시작된 소설일 뿐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두 소재의 움직임에 큰 차이가 생길 이유가 없습니다.
사용 중 차이를 느껴본 적도 없습니다.

그 차이가 왜 생기는지 정말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실 분이 있으면 좋겠네요.
그냥 무거우니까 늦게 올라오겠지...무거우니까 잘 빨리겠지...하면 참 답답하고요.
중후한? 찌놀림은
찌몸통 재료와 상관없이 분납을 (적당한 무게로 조절)하시면, (내가 원하는 스피드(?)로 찌가 오르, 내릴 수 있도록 조절) 하실 수 있습니다.
중등 물리시간에 배운 F=ma 만 생각해보셔도 쉽게 이해가 가능한....
a(찌의 민첩성)=F(부력 혹은 봉돌의 크기) / m(채비질량)

# F(부력 혹은 봉돌의 크기) -> 찌가 솟게하는 에너지인 셈인데요. 분납을 하면 분납만 들리기 때문에, 그 분납의 크기에 따라서 그 찌가 솟는 에너지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m(채비질량) -> 동일 채비일때 채비질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찌몸통의 소재인데요. 오동은 밀도가 높은 소재이기 때문에 질량이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냥 일반적인 바닥채비를 사용해도 가벼운 나노, 발사 등의 찌에 비해, 오동, 스기찌쪽 조금 느릿한 느낌으로 (덜 민첩하게)반응할 수 있습니다.

# 위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 외에도 물속이라는 유체저항이 강한 환경이기 때문에 찌몸통 최대 단면적에 따라 유체저항지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신형태가 끌고 들어가는 종류의)일부 채비는 유체저항을 줄이기 위해 몸통을 슬림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죠. 올림낚시용 찌에도 '분납'이 아닌 원봉돌의 개념에서도 찌놀림이 점잖게(중후)하기 위해 찌몸통 길이는 줄이고, 단면적을 키우기 위해 찌몸통이 짜리몽땅하고 통통하게 키우는 디자인을 하죠.

# "분납을 했더니 입질이 아주 천천히 올라오고, 점잖아 졌더라"
-> 마치, 채비가 분납 채비이기 때문에 붕'어가 일부러 찌를 천천히 올리는 것 같은 마법'을 (분납채비가) 부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만.
-> 순전히 유저가 분납으로 채비상승력을 인위적으로 분납크기 만큼 줄였기 때문에 찌가 (강제로) 민첩하게 상승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 실제로 붕어가 움직이는 움직임과는 편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원봉돌채비로 긴 시간을 낚시했던 유저의 경우에는 분납채비 초반에는
원봉돌 채비할 때는 거의 없던 헛챔질 때문에 곤욕을 치를 수 있습니다.
찌몸통의 소재가 다른 찌 일지라도
1. 찌 전체의 무게(질량, m)
2. 찌 몸통의 최대단면적(유체마찰력 지수를 결정하는 가장 큰 key)
3. 찌 부력(F)
위 3가지가 동일하다면, 찌가 물속에서 붕어 입질에 반응하는 민첩한 정도(메카니즘)은 비슷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앞뒤 다 짜르고,
"오동목 몸통 (중후하다) - 나노찌 몸통 (까분다)"
이런 단순한 표현은 (잘 모르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잘못된 낚시 이론을 정립하게 될 수 있는 함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후한 찌놀림 때문에 일부러 값비싼 오동찌, 스기찌를 수십개 구매할 필요도 없습니다.
채비에 조금만 변화를 줘도 찌놀림 양상은 낚시인이 인위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찌의 소재와 무관하게
동일찌에
한번은 원봉돌 채비 한번은 분할봉돌 채비를 하여 사용하여 보십시요
분할봉돌 채비의 찌에 움직임이 느림을 확연히 느낄 수가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원봉돌과 분할봉돌의 차이가 발생 할까요

분할봉돌은 원봉돌과 달리
붕어가 아래의 작은 분할봉돌을 올리면
본봉돌과 찌는 일체감을 가지며 함께 움직입니다
채비의 메카니즘상
분할봉돌만 찌의 움직임에 관여 하며
본봉돌과 찌는
하나의 자중이 아주 무거운 장찌로 보아야 합니다

윗글에 서 유추할수 있는 논리는
(자중이 무거운 찌와 자중이 가벼운 찌의 움직임은 차이를 보인다 )
박달나무와 발사나무가
동일한 모양과 동일한 체적 이라면
박달나무의 찌가 반응력이 느려
느리게 움직입니다
S모그님 설명 감사합니다.
항상 S모그님의 해박한 지식과 논리적인 글솜씨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저는 물리학적 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이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거의 안 했다는 얘기입니다 ㅎㅎ
그러니 제 얘기가 헛웃음을 불러올 수도 있겠죠.
무식한 말이 될 수도 있으니 감안해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a(찌의 민첩성)=F(부력 혹은 봉돌의 크기) / m(채비질량)라는 공식에 대입된 전제조건이 옳은지 의문입니다.
가속도인 a에 찌의 민첩성을 대입할 수 있는지, F를 봉돌의 크기로 볼 수 있는지, m이 채비질량일지.
제 짧은 생각으로는, m이 봉돌의 무게(질량)가 아닐지, F는 외부에서 가해지는 힘, 즉 붕어가 봉돌을 움직이는 힘이 아닐지.
머릿속에 생각이 확실히 정립되진 않으나 깔끔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뭐 일단 앞의 모든 게 문제가 없다는 전제 하에...
과연 그 공식으로 찌의 움직임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채비가 아무 간섭 없이 일시적인 힘으로 혼자 움직일 수 있다면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찌의 움직임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붕어의 움직임이잖아요?
찌는 아무리 날고 기어도 붕어의 움직임(속도) 범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제아무리 나노찌라도 붕어가 들어올리는 속도 이상으로 올라올 수 없고,
제아무리 묵직한 자중을 가진 오동이나 삼나무라도 붕어가 올리는 속도보다 늦게 올라올 수 없습니다.
결국 찌의 운동속도는 스스로 가진 조건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 붕어가 외부에서 가하는 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겠죠.
체적에 따른 유체저항의 차이는 찌올림의 속도에 관여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찌에 가해지는 유체저항을 붕어가 못 이기지는 않을 테니,
찌오름에 있어서 유체저항의 영역은 붕어가 움직임을 멈췄거나 미끼를 뱉어낸 직후, 즉 힘의 전달이 끊겼을 때부터 채비가 다시 가라앉기 시작할 때까지가 아닐지.
(그래서 저는 유체저항은 채비의 운동관성을 소멸시키는 저항으로만 설명합니다.)

그런 이유들로 제가 내린 결론은,
정상적인 찌라면, 찌의 소재에 따른 자중의 차이가 찌오름의 속도에 차이를 가져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윗 글에서 제가 말하는 정상적인 찌란,
물속에서 아무 것도 더해진 것 없이 찌만 붙잡고 있다가 놓았을 때, 상승하는 속도가 적어도 붕어가 봉돌을 들어올리는 속도보다는 빠른 찌를 말합니다.
그것도 안되는 찌는 솔직히 찌라고 보지 않습니다.
고로, 위에서 붕어랑님이 말씀하신 분할채비의 상승속도는 찌의 차이가 아닌 채비의 차이로 생각됩니다.
저의 채비관은
찌/원줄/봉돌/목줄길이 등등
특정 부분을 분리하여 생각하기 어려움이 낚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채비 전반이 상호 영향력을 미치기에
하나의 메카니즘으로 이해 할려고 노력합니다
찌오름의 속도만 본다면 찌의 소재와 무관하게 동일성을 가진다고 하겠지요
예신부터 본신까지 보면 가벼운 소재의 찌가
딸깍인다는 느낌을 느낍니다
@화무님께

하신말씀 [일단 a(찌의 민첩성)=F(부력 혹은 봉돌의 크기) / m(채비질량)라는 공식에 대입된 전제조건이 옳은지 의문입니다.]

<질문1>. [가속도인 a에 찌의 민첩성을 대입할 수 있는지]
<답변1> 본글을 쓰신 '임진강붕어'님께 쉽게 이해시켜 드리기 위해, 본글의 포커스인 찌에 맞춰, 최대한 단순화 시켜서 '찌의 민첩성'이라고 설명 했습니다만.
정확히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실제로는 원줄부터 봉돌(분할봉돌을 했을 때는 분할봉돌 위의 모든 채비)까지 이르는 모든 채비부속들의 종합적인 상승운동입니다."
(찌를 붙잡고 함께 가라 앉아있던 원줄부터 모든 채비부속들이 전부다 동반해서 상승하죠. 다시 가라앉을 때도 전체 채비가 다시 가라앉구요.)
(본글의 포커스가 찌였기 때문에 찌만 이야기 했을 뿐 실제로는 채비 전체가 떠올랐다가 가라 앉았다를 반복하는 것이죠.)
(그들의 유체저항도 엄밀히 따지면 전부 언급 했어야 될 내용이죠.)

<질문2> F를 봉돌의 크기로 볼 수 있는지,
<답변2> 붕어가 붕어의 힘으로 봉돌을 들어올리기 전까지는 채비의 평형상태('떠오르려는 힘'+'가라앉으려는 힘' = 0) + '채비를 누르는 소정의 무게값'(캐미 꽂이 밑둥에 0점 맞추고 한목은 내놓고 낚시를 하면, 캐미 밑둥에서 한목까지의 부피값이 추가로 누르고 있는 힘(물의 무게값)이고)
(캐미최상단에 0점을 맞추고 캐미꽂이 밑둥까지 내놓고 낚시를 하면, 캐미 꽂이 밑둥에서 캐미 최상단까지의 부피값이 추가로 누르고 있는 힘(물의 무게값)인 셈입니다.)

F를 '봉돌의 크기'라고 단순화 시켰습니다만.
실제로는F= ((붕어에 의해 들어 올려질 '봉돌의 크기' 혹은 '분납 봉돌의 크기') - '채비를 누르는 소정의 무게값')이 되겠죠.

이 상태에서 붕어가 입질을 해서 봉돌을 들어올리게 되면 그 평형상태에서 들어올린 봉돌의 무게가 없어지면서
('떠오르려는 힘'+'가라앉으려는 힘' = 0) '가라앉으려는 힘'이 제거 되면서 채비는 떠오르게 됩니다.
이때 F(상승력)이 되는 것은 봉돌의 무게값이겠죠.
원봉돌채비라면 원봉돌의 무게값이 '떠오르려는 힘'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고,
분납(스위벨?, 사슬, 편대, 핀도래, 도래, 낚시바늘.....등등) 분납의 컨셉으로 사용된 모든 종류가 해당되며
('떠오르려는 힘'+'가라앉으려는 힘(본봉돌,F1)'+'가라앉으려는 힘(분납, F2)' = 0)
중에서 '가라앉으려는 힘(본봉돌)'은 이미 수중에 떠있는 상태이고, '가라앉으려는 힘(분납, F2)'가 들리게 되면 F2가 전체채비가 떠오르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질문3> m이 채비질량일지.
<답변3> <질문1>의 <답변1>에서 언급했다시피
"실제로는 원줄부터 봉돌(분할봉돌을 했을 때는 분할봉돌 위의 모든 채비)까지 이르는 모든 채비부속들의 종합적인 상승운동입니다."
(찌를 붙잡고 함께 가라 앉아있던 원줄부터 모든 채비부속들이 전부다 동반해서 상승하죠. 다시 가라앉을 때도 전체 채비가 다시 가라앉구요.)
(본글의 포커스가 찌였기 때문에 찌만 이야기 했을 뿐 실제로는 채비 전체가 떠올랐다가 가라 앉았다를 반복하는 것이죠.)
(그 모든 채비부속들의 유체저항도 엄밀히 따지면 전부 언급 했어야 될 내용이죠.)

<질문4> 제 짧은 생각으로는, m이 봉돌의 무게(질량)가 아닐지, F는 외부에서 가해지는 힘, 즉 붕어가 봉돌을 움직이는 힘이 아닐지.
머릿속에 생각이 확실히 정립되진 않으나 깔끔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답변4> 붕어가 봉돌을 들어올린 높이까지만 (찌를 포함한 원줄~봉돌까지의 모든 채비부속들)이 상승하게 됩니다.
단, 분납 채비의 경우 분납의 크기가 극히? 적은 경우에는 붕어가 입질을 해서 분납을 들어올려도 채비는 특정부위(분납의 무게에 해당하는 만큼만) 상승하고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있다가, 수중에 떠 있는 본봉돌의 높이 보다 더 높게 떠올라서 본봉들을 들어올리는 시점이 되어서야 채비들이 그이상으로 떠오를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모르고 분납 채비하는 경우에는 붕어가 입질을 해도 찌는 일정부위 이상은 솟아 오르지 않는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분납채비 할 때 본봉돌로 찌몸통 상단까지 맞추고, 분납으로 찌를 더 가라앉히라고 하기도 하죠. 입질로 분납이 들리면 최대 찌몸통상단까지는 상승할 수 있게끔 말이죠.)

붕어가 채비의 최하단에 있는 '봉돌(혹은 분납봉돌)'을 들어올리게 됨으로서 채비의 균형상태가 깨져서 붕어가 들어올린 '봉돌(혹은 분납봉돌)'의 무게값을 기반으로 '전체 채비'가 멈춰있던 자동차가 점점 가속도를 붙여서 속도를 늘리듯
가속도0을 시작으로 점점 가속을 하게 되는 셈이죠.
F값이 클수록 가속하는 기울기(민첩성a)가 커질 것이고, F 값이 적을 수록 가속하는 기울기(민첩성a)가 적을 것입니다.
채비는 이런 운동을 하려고 하겠지만, 봉돌을 들어올지는 붕어의 움직임이 일정부위까지만 올리고 멈춘다면, 채비도결국 상승운동을 멈추겠죠.
(물론, 소정의 관성에 의해 움찔하는 움직임도 관찰될 수 있겠지만요.)

똑같은 채비 메카니즘에 똑같은 부력의 '채비 전체의 무게(질량 m)'을 좌우 할 수 있는 요인'은 '찌의 소재에 따른 자중(질량)의 차이'가 요인중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S모그님의 긴 설명글 감사합니다.
오늘은 차분히 읽고 있을 시간도 없어 틈틈이 확인만 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물리적 지식이 얕은 제가 더이상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시간 날 때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찬찬히 읽어 보겠습니다.
전 나노찌에 안좋은 기억이 있어 안쓰고 다 정리하고 있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앞치기만 조금좋아지고 동일 부력으로 사용시 편하다 말고는 없는것 같더군요
나노찌는 가볍다.물을 먹어도 부력 변화가 없다.
반응속도가 타 소재보다 빠르다.
강도가 약하다.빠른 찌올림이 약간있다.
제가 사용하면서 느낌 점입니다.
오동찌에 비해 나노찌가 긴대 던지기엔 편해서
이거에 만족하고 씁니다
4천원짜리 나노찌 내구성 따질필요 있을까요
오동찌도 4천원짜리 쓰는데 부서지면 고민말고 버려야죠
수초낚시주로만이하시면 튼튼한 오동이좋을듯하고

장대위주 긴대 캐스팅하실려면 오동보단 그나마 잘날라가는 신소재(나노.등등) 하시면될듯여 (봉돌무게에따라 편차가있긴합니다 캐스팅)

개인취향입니다 붕어잡는데 너무깊게생각하시면 피곤해여 ^^
저위에 아주 해박한 물리학적 지식으로 찌에 대해 논하시는 박사님들께서는 붕어조과가 월등히 좋을지 궁금합니다. (절대 비아냥 아니고 재미있어서 궁금해지네요. 낚시는 과학입니다)
오동찌가 움직임이 좀 묵찍(?) 한 느낌은 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는 다를수있는데,
촐싹거리는 입질과는 조금 거리가멉니다.
물론 물어주는 고기의 먹이를 취하는 방식에따라, 찌맞춤의 정도에따라 다르겠지만
오동쓰다 백발사 몇개 쓰다 다시 오동으로 넘어왔습니다.
나노찌도 써볼까했는데 입질이 좀 촐삭거리고 날리는 느낌이있다고들 하더라구요
앞치기 좋고 자중부력 가볍고 예민하고 등등...
오동찌도 예민하게 따면 예민하게 쓸수있죠
맹탕보다는 뭐라도 풀때기가 있는곳을 선호하다보니
오동찌가 내구성도 좋고, 어차피 어딜가나 손맛은 많이 보는편이라
궂이 더 예민하고 가벼운 찌는 땡기진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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