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선.후배 조사님들 간 밤에 태풍 피해들은 없으셨는지요.
태풍이 지나간 것 같은데, 저수지는 지금부터 오름수위
특수를 볼 수 있나요? 아직 강계나 수로는 물이 탁해서 2~3일
더 걸릴 것 같은데, 저수지 쪽도 더 기다려야 하는지?
아님 오늘이 적기인지 궁금합니다.
수고하십니다. 선.후배 조사님들 간 밤에 태풍 피해들은 없으셨는지요.
태풍이 지나간 것 같은데, 저수지는 지금부터 오름수위
특수를 볼 수 있나요? 아직 강계나 수로는 물이 탁해서 2~3일
더 걸릴 것 같은데, 저수지 쪽도 더 기다려야 하는지?
아님 오늘이 적기인지 궁금합니다.
유입되는 물이 흙탕물 경우엔 바로 들이대고
유입되는 물이 없다고해도 바로 들이댑니다.
일단 들이대봐야 알수 있는법이죠.
물색보다 더 중요한게 붕어마음입니다.
어떨때는 흙물에도 붕어가 잘 나오지만
어떨때는 흙물 일때 붕어가 입을 닫는수도 있습니다.
저라면 시간과 여건이 된다면 오늘 바로 들이댑니다.
하지만 월급쟁이라서 평일 출조는 포기입니다.
어쩔수 없이 주말이 되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건이 가능 하시다면
무조건 들이대야 됩니다.
붕어 맘은 아무도 모르니깐요!
흔히 말하는 새물찬스의 경우 소류지나 바짝 말라있던 계곡지에서는
적당량의 강수량으로도 새물 유입구 언저리에서 호조황을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50mm이상의 강우일때는 저수지 전역이 흙탕물로 변하고 냉수 유입으로 오히려 낚시에 악재로 작용하더군요
예외의 경우로 흙탕물이지만 새물유입 초기에 떡밥이나 옥수수보다 새우나 참붕어등 생미끼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곳도 있었습니다 (의성 딱박골지)
저 같은 경우에는 100mm이상 강수예보가 있으면 중대형급 이상 평지형으로 우중출조 감행합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첫오름때 씨알이나 조황이 가장 좋았고 비가 그치면서 오름수위가 약해지면 조황이 급격히
떨어지고 씨알도 평균 씨알로 잘게 낚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포인트는 두 물색이 교차하는 지점을 주로 노리고 미끼는 지렁이 새우 선호합니다
생소한곳 보다는 평소 자주가던 저수지 갈수기때 지형 숙지하고 있다면 아무래도 여러모로 유리하겠지요
주저리 주저리 했습니다만 결론은 위 두분들 말씀처럼 "일단 들이대" 입니다
그래야 최소한 후회는 안합니다 ㅎ
근데 일천한 제 경험으론 산란특수 새물찬스 오름수위 첫추위찬스 등 찬스때 마다 쫓아가 봤습니다만
개고생만한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한마디로 그때그때 달라요 입니다 ㅠ
오름수위는 대형
그런곳은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좋으나 약간의 비에도 급격히 물이 유입되고 수위가 빠르게 오르면 온갖 잡물질이 다 밀려다니며 황토색 또는 말그대로 흙탕물로 변하는 작은 소류지나 중형지는 조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강이나 하천도 심한 뻘물에는 입을 다물죠
예외적으로 통하는곳도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도전해보는것도 좋다봅니다
시기와 계절에 차이는 있지만
오름수위란 기대감 그 것이 낚시의 맛이 아닐까요
빨리 출발하세요
저도 드리댈라고 대기중 입니다
적당히 맑은물일때가 호조황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