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질대를 사용중입니다.
원줄 3호를 쓰는데도 수초나 갈대에 걸려서 살살 빼려고 하다가도 줄이 끊기거나
초릿대 실이 터지거나 목줄이 나가거나 해서 채비 여러번 날렸습니다.
찌 분실만 하루 5개 정도 했고요...
낚시대 접으려는대 얼어서 무리하게 집어넣으려다 2.3번 칸이 부러졌고요 ㅠㅠ
경질대로 가면 이런 일이 없을런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요즘 갈대수초 낚시를 하는대 채비가 맨날 망가져요.
-
- Hit : 489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0
초릿실은 낚시대를 걷어 철수하실 때, 반드시 육안으로 확인해서 결절(끊김)이 생길 요지가 보이면 기억해두셨다가 집에 와서 반드시 교체를 해주셔야 채비가 통째 날아가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겠지요.
출처를 알 수 없는 저가 낚시대를 사용하시는 경우엔 낚시대 공차비율이 맞지 않아 낚시대가 급하게 더 빠지거나 하면 아무리 다시 집어넣으려고 해도 대가 들어가지 않아 그 낚시대를 버리고 다시 새로 낚시대를 장만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게 만듭니다.
낚시대 구입은 중저가 제품을 사시더라도 대한민국 조구업체 낚시대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지 싶습니다.
낚시기때문이지요 경질대는앞치기가조금기쉬우니까 조금손실이덜할지는몰라두 거의마찬가지입니다
목줄이 나감으로 인해서 다른 채비를 다 살릴 수 있으니까요, 원줄이나 찌등은 아무 손상없고 바늘만 다시 달고 낚시하면 되고, 수초낚시 하실때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원줄대비 목줄의 강도요.
낚싯대는 붕어를 제압하는 능력 말고는 장애물에 걸렸을때 낚싯대 보호자원에서는 경질대 보다는 중경질대가 더 낫습니다.
연질이나 중경질 대비해서 경질대가 부러질 확률이 더 높습니다.
장애물에 채비가 걸렸을때 목줄이 끊어지는 것, 아주 이상적인 일입니다.
어짜피 부들 갈대에 걸리면 채비는 터진다고 보면되구요. 절대 갈대가 뽑히지는 않습니다..
봉돌이나 찌가 걸리는건 아니거든요...
원줄 카본사 3 4호 가시고
목줄 카본사 1.5 가십시오..
어짜피 고기 물어서 수초에 감는다 하더라도 훅킹 된상태로 감기면 어느정도 느춰줫다 댕겨다 하면 나옵니다..
물고 처박았는데 바늘이 빠져 갈대에 걸리면 목줄만 백프로 나가게 해야지요...
무조건 강한게 좋은것은 아닙니다..
저도 그런경우 종종 있었습니다.
전아직 초보 조사라서,ㅠㅠ
좋은정보들 잘보고 갑니다!!
문제는 원줄을 비롯하여 채비 전체의 관리소홀에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채비점검에 신경 쓰시고 연질대의 약점인 제압력에 대해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원줄을 지금보다 짧게 가져가시면 투척에도 도움이 되고 제압에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현재 15년도 더 된 원다 믹스카본 수향(연질대의 지존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워리하세요
낚시대의 성능이 어디가 한계점인지 빨리 찾으셔야 합니다..
단!! 낚시대의 조건은 당연히 동일하게 세팅 하여야 합니다..
1) 초리 실은 강력 접착제로 1 cm 정도를 전체로 발라 줍니다.. (초리실 빠지기 이전에 2번대가 먼저 터져 나갑니다..)
(매듭 법도 동일하게 적용 하셔야 합니다..) 목줄은 모노 4호줄을 기준으로 하였음.
2) 원줄을 카본 기준으로 3호줄로 TEST 해본 결과 2번대가 터져 나가는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음.
3) 원줄 카본 4호로 TEST 해본 결과 낚시대 15대 기준하여 강력한 부들과 갈대와 싸워 본 결과 2패 (2대가 2번대 터져 나감)
4) 목줄 호수를 줄여 보았음.. (모노 4호 ~ 3호로..아님 카본 2.5호 ~ 3호로..) 아직 1년 반째 낚시대 2번대 터짐 현상 없음..
원줄 & 목줄 2중에 하나가 먼저 터저 나갑니다..
그래서 최종 원줄 카본 4호에 목줄은 3호 미만으로 사용 합니다.. (단!! 대물 출몰 하는 지역에선 뭐가 터지던 감수 하고..)
목줄 최소 모노 4호 & 케블러 합사 3호 이상으로 사용 합니다..
분명 무엇이던 잃는것을 두려워 하시면 안됩니다..
또한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생각과 행동으로 읽히는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봉돌만달아서 충분히 수심체크하시고 몇번이고 연습하신후 미끼를 최대한바늘끝이
노출되지않게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