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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원줄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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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 계신 재야의 고수님 들께 여쭙니다

 

저는 연질대를 많이 선호하는데요, 그래선지 원줄이 조금 길게 매졌다 싶으면 축 늘어지는 손맛+ 제어 불능 상태가 되곤 합니다

 

봉돌을 바톤대 중간에 위치 하라, 바톤대 상단에서 한뼘 내려라 라고 많이들 하시는데, 그래봐야 목줄 길이가 길면 똑같더라구요

 

결국 바늘이 어디쯤 오는게 가장  붕어와 즐거이 힘겨루기를 할수있을지요?


연질대를 선호하는것이 늘어지는 그맛 아닌가요?

손잡이대에서 봉돌을 얼마를 내려라 하는것은 투척 기준으로 말씀들 하십니다.

본문 내용대로 목줄길다면 랜딩할때 의미가 없죠.
결국은 즐거운 힘겨루기를 원하신다면 길게한후 절단해가면서
본인이 찾아야할 몫입니다.

낚시대마다 성질이 틀리고 각 개인마다 성향이 틀리기에
내가좋다 한들 님도 좋을리는 없을겁니다.
역발상으로 설명드리자면,

연질대에 원줄이 길어도 상관없는 조건이 크게 4가지로 봅니다.

1. 맹탕.
2. 외대일침(1대)
3. 짧은대.
4. 바람없는 날씨.

연질대에 긴원줄이 불편한 경우.
1. 장애물이 있는경우(수초, 부들외 기타 )
2. 다대편성(랜딩시 옆낚시대 원줄 꼬임 유발)
3. 긴대(앞치기 어렵죠)
4. 바람불때(앞치기 및 정확한 포인트 투척 불가능)

사실 낚시 현장(노지기준)은 두번째 상황이 허다 합니다.

연질대를 계속 쓰신다는 전제하에,
원줄을 가능하면 짧게 줄이시길 바랍니다.
(앞치기시 봉돌이 턴해서 돌아오지 않을정도~ )

붕어 사이즈가 좀 되면, 원줄 짧아도 손맛 좋습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많은 손맛 보시길 ~~
앞치기적당히 잘될만큼만 자르세요
연질대 잉어대구리 걸면 어차피
원줄짧아도 만세하고 벌서야됩니다
본인 스스로 케스팅하고 제어하기 좋은 만큼 길이를 맞추면 됩니다
체격 조건이 다르고 앞치기 실력이 다르며 낚시대 탄성이 다른데
일률적으로 바톤대 어디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참고 하세요
제친구 24칸 으로 내림낚시 하는데 원줄길이 손잡이 거이 끝에 오게 합니다
내림은 목줄 길이도 있으니 월척 낚으면 낚시대가 처지고 하니 힘들겠죠 랜딩
결국 친구는 저한테 하소연 합니다
붕어가 얼굴을 보여 주지 않는 다고요
40칸 낚시대도 거이 50cm 정도만 합니다
한마디로 원줄 짧게 하면 손해 라는 거죠
저는 무조건 앞치기 정말 잘될때 까지 짧게 하시고 차츰 늘려 가시는걸 권해 드립니다
똑같은 포인트에 다른 분들이 50칸 으로 찌를 세운다고 하면 원줄 짧게맨 저는 52칸 으로 합니다
전혀 상관 없습니다
누가 뭐라고 한들 자신이 편하면 됩니다
낚시대의 길이에 따라
사용자의 스킬/선호도에 따라
원줄의 길이는 특정 지을수 없습니다.

간단한 솔루션을 드리자면,

1.각 낚시대의 원줄을 캐스팅이 편한 정도 까지 자른다
2.랜딩 시, 제압력이 향상되었으면 그대로 사용
3.랜딩 시, 제압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더 경질성향의 낚시대로 교체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제품(낚시대/원줄종류/날씨/기타등등)에
따라서 조금식 달라요
상황에 맞게 조금씩 변화를 주어보세요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있었는데
케브라 옥수 50대 손잡이대 끝에 맞춰
앞치기 안되
자르기를 반복하다보니 1미터 정도 잘려나갔습니다.
그런데 짧아질수록 연질대 앞치기가 예술입니다.
쓩쓩 정확히 잘 들어갑니다.

물론 제압력도 좋아지구요
연질대 손맛보긴 그만이죠.
저도 연질대를 가지고 낚시를 합니다.

근데, 질문에 살짝 어패가 있네요.
질문의 요지는 바늘끝이 낚시대 즉, 손잡이대 어느쯤에 위치해야 손맛 및 제압도 원활히 할수 있느냐는 질문 이신듯한데...........
이 질문에는 답을 드리기가 참 어렵지요.
왜냐면, 연질대라도 각 조구사마다 또, 낚시대마다 특성과 성질이 제각각 일텐데 딱히 어디라고 말 하기는 곤란하겠죠.
질문에 님이 쓰시는 낚시대는 무엇인데........로 시작하는 질문이었다면 좀 더 원하는 답을 찾기가 쉬울것 같습니다만.

저의 경우 원다 하이옥수, 수양대 등을 씁니다.
수양대 3.0칸을 예를 들면 손잡이대 끝부분을 기준으로 약30cm정도에 봉돌이 위치하게 하고,
하이옥수 3.5칸은 손잡이대 끝부분을 기준으로 45cm정도,
하이옥수 4.0칸은 손잡이대 끝부분을 기준으로 60cm정도에 위치시키며 낚시를 합니다.
바늘은 상황별로 가감을 하기에... 기준으로 잡지는 않습니다.

또한, 경.연질을 떠나 모든 제압은 초기에 그 성패가 갈린다고 봅니다.
특히나 한번에 뽑아낼수 없는 연질은 초반제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선, 입질후 후킹에 성공하면 바로 힘배기 작업을 해야 합니다.
최대한 붕어가 좌우 낚싯대를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거죠.
저수지의 수심이 있는곳은 그래도 편한데, 낮은 수로같은 경우는 참 그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바로 옆으로 째기 일쑤죠. 허나, 반대편으로 아주빠르게 저항을 주고, 빨리 건져낸다는 생각보다
붕어를 정위치에 고정시킨다는 느낌으로 힘을 빼준다면, 이전 보다는 쉽게 가져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케브라옥수 죽입니다 낚시대 길이에 따라서 틀립니다 원줄을 조금씩 줄여서 해보시고 길이를 찿으세요 즐낚하세요
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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