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낚시를 시작한지 2~3달된 낚시초보입니다.
다름이아니오라 주변의 낚시를 같이하는 형들이 유동채비를 해보는것도 좋다고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솔직히 전 지금하고 있는 낚시가 원줄, 목줄의 구분없이 원줄에 봉돌과 바늘만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ㅎㅎ
유동채비에 관해 여러 선배님들이 올린글을 보았는데요 말로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유동채비를 만드는 동영상이나 그런 자료는 없을까요
여러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유동채비 만드는법좀 갈켜주세요 선배님들...
-
- Hit : 10548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7
매듭부터.....동영상까지 잘 되어 있습니당^^
가서 확인해보셔요^^
채비 구성은, 원줄에 끼는 순서대로 초릿대쪽으로부터 말씀드리면 "스토퍼-스토퍼-찌고무-스토퍼-스토퍼" 순서입니다.
1) 스토퍼(찌멈춤고무) : 수심측정용
2) 스토퍼(찌멈춤고무) : 말 그대로 찌멈춤역할을 하는 것으로, 찌가 수면쪽으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3) 찌고무 : 찌를 꽂는 고무로, 고정채비의 찌고무 역할을 합니다.
4) 스토퍼 : 찌가 아래쪽(봉돌쪽)으로 더 이상 내려가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5) 스토퍼 : 아래쪽에 두 개를 꽂는 이유는, 한 개만 꽂아도 관계없으나 챔질시 종종 찌가 봉돌쪽으로 밀리게 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입니다.
찌고무는, 전층낚시나 내림낚시용과는 구분이 되지만 바닥낚시용은 크기의 구분이 없습니다.
스토퍼는 구입시, 사용하는 원줄홋수를 낚시점에 말씀드리면 적당한 홋수를 권해주시겠지만, 인터넷 구매처럼 물건을 직접 볼 수 없는 상황이면 사용하는 원줄보다 한 홋수 작은 것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밀리는 현상을 방지하는데 좋습니다.(예를 들어 원줄 2호를 쓰시면 1.5~2.0호 원줄용 스토퍼가 아닌 1.2~1.5호 원줄용으로요.)
올리신 글 중에 "원줄, 목줄의 구분없이 원줄에 봉돌과 바늘만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라는 부분이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정채비이든 유동채비이든 상관없는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각 채비간의 장단점을 세세하게 구분할 수는 있습니다만, 단순하게 생각해서 양 채비는 단지 찌를 고정시킬 것이냐, 유동시킬 것이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간단히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채비를 사용하시면서 차츰 자연스럽게 터득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즐낚하세요.
유동찌 채비 방법입니다.
그림으로 보시면 이해가 빠르지 싶어 그려 봤습니다.
밑에 사진은 퍼 왔구요...
자세한 설명은 위에 보기님이 잘해줬네요...
참고로 유동채비의 장단점입니다.
<<장점>>
1. 밤낚시에서 대를 들면 찌가 봉돌지점에 내려와 원줄 잡기가 쉬움
2. 앞치기 용이, 원하는 포인트 투척 용이
3. 착치오차 감소(사선 입수 줄어듬)
4. 미끼가 내려가는 도중 찌가 빨리 직립하므로 고정찌보다 채비의 투척 정확성을 빨리 알수 있다
5. 고정찌 효과를 낼려면 스토퍼 상하를 바짝 붙여 주면 된다.
6. 챔질후 찌가 수면에 뜸으로 후킹된 물고기가 물속에서의 움직이는 방향을 알수 있다.
7. 원줄에 손상이 적음
8. 입질면에서 큰차이 없음
<<단점>>
1. 채비 과정이 복잡함
2. 비용 증가
3. 스토퍼 교환이 번거로움
4. 무리하게 챔질시 찌가 찌고무에서 빠질 위험이 있음
5. 찌가 원줄에 엉키는 경우가 있어 확인 필요
........
이런 유동찌의 장단점은 개인별로 소견을 달리할수 있으므로 그냥 참고만 하시고요...
목줄 없이 원줄에 바로 채비하는 것도 고기 잡는데는 상관 없지만, 아무래도 목줄을 사용하시는게 나을 겁니다.
밑걸림시 채비 손실이 크지 않을까요? 목줄을 원줄보다 약하게 사용해 채비 손실을 줄이고,
낚시 유형에 따른 적절한 목줄은 입질 파악에 조금은 유리하리라 봅니다. 채비 교환도 쉽고요...
새벽에 잠이 안와 간만에 글 올렸는데 도움이 되실런지...
안출하세요.
낚시라는게 첨엔 참쉽게 느껴졌는데 시간이 갈수록 어렵다는걸 세삼느끼고 있습니다.ㅎㅎ
그래도 참 재밌는거 같아요
이번에 유동채비를 함 시도해보고 궁금사항이 있으면 또 문의드릴께요...
또한 입질전달이 한 타임 늦지 않을까요.
이런 걱정을 해봅니다. 고수님들의 답변기다리겠습니다.
유동채비쓰면 찌가 비스듬히 눞는다는 말은 부력이라는 말을 무시한 말씀이신듯 한데요
찌는 부력이 나가는 물체입니다. 납 봉돌 또한 무게가 나가 물에 갈아 안는 물체이고요
뜨는 힘과 가라 안는 힘을 적절히 맞춰서 낚시를 하는 것이고요
유동 채비비의 위 스톱퍼에 유동찌가 올라가 멈추면 올라가려고 하지만 멈추게 된거죠
찌는 혼자서는 가라 안지 않습니다. 가라 않게 하시면 뭘 달았거나 밑에다 붙혀 놓은 것임 ㅜㅜ
입질 전달 또한 느리지 않고 오히려 빠를 수 있습니다. 아니 정확 할수 있다고 정정합니다.
왜냐 하면 비교적 고정 채비보다 수직으로 서게 되는 원리 때문인데요 사선입수 가능성있는
고정채비는 붕어가 입질하면 사선이 수직이 되는 과정이 끼게 되어 빨리 반응하거나 늦게 반응 할수
있으나 유동 채비는 수직으로 설 확률이 더 많으므로 입질이 정확히 표현될 확률또한 많이 지는 것 입니다.
노현정 아나운서 유행어 하세요(기분 좋게요 ^^) ㅎㅎ
유동채비원리를 몰라서 그렇군요.
제가 질문드린 것은 사실 염려라기 보다는 유동채비에 관한 원리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까지 고정채비만 써왔거든요.
고정채비의 최대 문제는 사선입수와 바닥이 균일하지 않았을 때의 찌조절문제입니다.
저도 유동채비함 써보겠습니다.
굉장히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