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지요.
잉어 낚시 채비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어서 여쭙니다.
어제 일요일 유료터에 갔었는데 조과가 없었습니다.
근데 잉어를 잘 잡아내는 사람들은 모두들 제가 이해할수 없는 채비를 사용하더라고요.
원줄 5호에 목줄은 10cm 이상 20cm 까지도 길게 하더군요.
꼭 내림채비를 하신것 같이 사용하시던데.
제가 아는 상식은 입질을 부드럽게 받으려면 목줄을 길게 사용하지만 그건 노지에서 해당되는 것이고
유료터는 짧은 목줄과 예민한 채비로 낚시하는걸로 압니다.
굵은 원줄, 목줄에 목줄길이를 아주 길게 사용하는 채비는 특별한 잇점이 있는가요?
이 채비에서는 마이너스 채비를 하는가요?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유료터 잉어 낚시 채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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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게 달고 하는 낚시보다 속공낚시(내림,중층)가 활성화 되면서 기법(채비)이 많이 다양하게 쓰고 있는걸 보실겁니다.
지금 말씀하신 채비가 현재 안동호에서 많이 쓰는 기법입니다.
우선 이기법을 쓰면 좋은점부터 말씀드릴께요.
1)수온이 떨어진다던지,아님 수온이 너무 높다던지,갚자기 특별한 이유없이 활성도가 떨어져서 입질이 예민할떼 찌를 쭉쭉 뽑아
올리지 못하고 입질은 들어오는데 챔질 타이밍을 안줄떼 이벙법을 쓰면 모든 입질 파악이 가능합니다.
이유)이 채비가 바닥낚시를 고수하시는 분들이 내림낚시를 응용해서 만든 채비인데.일단 찌맞춤은 완전 마이너스 입니다.
즉 찌 몹통까지(아님 몸통 바로위)까지 부력을 마추고 떡밥무게로 채비를 내리는 겁니다.이떼에 바늘에 단차를 주는데
밑바늘은 바닥에 닿게 조금 무거운 떡밥(어분,비중이 무거운 집어제)를 달고 윗바늘에는 미끼용(글루텐)를 달게 됩니다.
그럼 내림낚시 처럼 깜박거리는 입질만 들어올거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빠는입질(깜빡)도 활성도에 따라 틀리지만
보통 2~3마디 그리고 의외로 찌올림이 더 환상적으로 들어옵니다.그리고 목줄만 걸들게 되도 찌의 반응이 옵니다.
즉 둔한 바닥낚시보다 예신을 빨리 파악할수 있으며 활성도가 떨어질뗀 최고의 위력을 발휘 합니다.
2)둘쩨 현제 안동호에는 이번 장마로 인해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인해서 바닦이 많이 지저분한 (수몰된 잡풀로 인해)상태입니다.
이떼 낚시를 가보면 바닥을 찾는게 여간 힘이드는게 아닙니다. 물론 바닥만 찾으면 최고의 포인트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조사님들이 무조건 붕어가 들어오면 바닥을 길거 같지만 큰 오산입니다.바닥이 풀로인해서 많이 지저분한 상태이면
절대로 고기들이 풀속을 비집고 들어가진 않습니다.외냐면 풀에 붙어잇는 씨앗,벌레 등등 먹을거리가 있고 풀이 끝나는 지점이
몰고기들은 바닥권으로 착가을하고 그 밑으로 파고들지 않는것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잔고기들은 공간이 있으면 들어가지만서도
이때에 이 채비가 좋은점이 바닥을 찾을려고 애를 먹지말고 풀위에 띠우는 겁니다.즉 밑바늘은 풀위에 얹어지면 밑으로 내려가지
만 윗바늘은 내려가다가 약간의 걸림만 있어도 거기에 안착을 하게 됩니다.그럼 입질이 들어오면 마찬가지로 올림찌 입질이 들어
오게 됩니다.물론 봉돌은 풀위에 있고요
그럼 유료터에는 어떤지 일단 바닥을 생각해보시면 알겁니다.그리고 내림낚시가 왜 많이 잡을까요 물론 예민한 입질을 파악한다는
장접도 있지만 첫쩨가 봉돌은 수중에 떠있고 바늘이 바닥에 살짝 얹혀져 있는 겁니다.
즉 유료터 바닥은 많은 사람들과 지나친 떡밥사용으로 인해서 거의 대부분이 뻘상태입니다.
실질적으로 제가 한번은 유료터에 가서 열쇠를 빠트린적이 있는데 그 열쇠를 찾기위해서 수초제거기로 바닥을 긁어보니 왜 내가
고기를 못잡는지 알았습니다. 아마도 어느 저수지든 마찬가지 일겁니다.아마도 30센찌 이상은 떡밥으로 인해서 뻘층을 유지 하고
있을겁니다. 그럼 일반 바닦채비로 안착을 시켰을떼 바늘과 봉돌이 뻘속에 묻혀버리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어분이 잘먹는다고 어분만 썻을시 그 무게로 인해서 더더욱 그럴것이고요 그럼 아무리 입질을 해도 제데로 된 챔질 타이밍,입질이
안들어 오게 됩니다.이제 이해가 어느정도 가셨을 거라 생각듭니다. 왜 목줄을 길게 쓰고 봉돌을 띠우고 떡밥 무게로 채비를 내리는
조과가 눈에 보이게 차이 납니다.이렇다고 내림낚시처럼 입질이 깜박 거리고 마는 절대로 안그렇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이채비는 동네 영감들이 많이 쓰는데 이유는 내림낚시를 했을시 시력이 안좋은 관계로 입질 파악이 안됩니다.
그래서 일반 바닦찌를 내림낚시와 점목을 시켜서 쓰는겁니다.
그럼 류군님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그런데 이체비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떡밥이 떨어져서 찌가 올라오는게 마치 입질로
인해서 올라오는 것과 혼동해서 챔질을 하는데 이점만 유의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최대의 장점은 내 채비에 떡밥이 달려있는지 아님 떨어졌는지가 눈으로 식별이 되기 때문에 마냥 궁금하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한번 해보시면 알게 될겁니다. 만약에 해보시고 안된다면 저한테 문제점을 쪽지로 한번 주시면 제가 다시 상세하게 설명해 드리겠
습니다.그럼 항상 안출하시고 행복하시길 ,,,,
저도초짜라서 추가로 질문 드립니다 .
이 채비의 목출길이,목줄종류(합사인지 필라멘트사 인지?), 아래 윗바늘의 단차 간격은요?
또 윗 바늘은 추(봉돌) 위에다는지, 아래에 다는지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즐거운 날들만 연속되시기를.......
제가 자주 쓰는 채비로 설명을 드릴게요. 저 같은 경우는요 목줄은 보통 떡밥낚시 목줄보다 조금 더 길게 쓰는 편입니다.
내림 채비를 응용했다고 해서 내림처럼 목줄을 길게 쓰는건 아니구요 또 너무 길게 쓰다 보면 목줄 꼬임 현상이 생깁니다.
그러니 일반 떡밥 목줄보다 조금더 길게 매어서 쓰시면 되고요 저 같은 경우는 양바늘을 묶어서 펼쳐 놓았을떼 목줄길이를
20센찌 정도로 많이 씁니다. 이렇게 해서 단차는 보통 3~5센찌 정도로 간격을 주고요 바닦이 조금 깨끗하다고 생각이 들면
단차를 조금 줄입니다.그리고 바닦이 엉크럽거나 뻘인경우 단차를 조금 더줘서 윗바늘은 속으로 파뭍치지 않게 하고요
그리고 류군님 질문에서 줄을 설명을 안드렸네요.
전 노지나 양어장 갈떼 크게 줄을 바꾸어 가진 않습니다. 요즘 나오는 카본사는 호수는 가늘어도 예전보다는 더 강하고 잘 만들어
나오기 때문에 큰고기를 잡으로 간다고 굵은 줄로 바꾸어 매진 않습니다.
떡밥낚시는 예민성이 최고 라고 생각듭니다. 어차피 마릿수 낚시 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더 예민하면 한마리라도 더 잡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전 주로 쓰는게 원줄은 아무리 굵어도 2.5호를 넘기진 않습니다.만약에 노지를 갔을떼 수초가 많거나 이럴떼 이정도 호수를
사용하지만 보통 쓰는줄이 1.75~2호 정도 입니다. 이정도 줄로도 안동댐 잉어60짜리도 거뜬히 제압할수 있습니다.
아무리 굵은 줄이라도 대의 탄성을 사용하지 않고 강제 집행을 한다면 줄의 매듭부분이나 아님 대의 손상이 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낚시 캐스팅도 중요하지만 전 더 중요한게 제압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한사람입니다.
그리고 목줄은 pe줄을 사용합니다. 그이유는 합사줄은 부드러우나 줄이 물을 먹었을떼 엉킴 현상 즉 줄꼬임이 심해집니다.
만약에 목줄이 짧은 윗바늘을 고기가 물고 나오는 경우 나오다가 요동을 치면 엉키는 현상이 아주 심합니다.
캐블러줄은 꼬입은 덜한 대신에 줄이 너무 뻣뻣합니다.즉 빠른 입질을 받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전 pe줄을 사용하는데 이줄 원래의 용도가 바다,가물치루어 원줄용으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하지만 요즘은 50m씩 끊어서
타래에 감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가격은 5000원 정도 할겁니다.이줄을 사용하면 좋은 점은 줄은 캐블러줄 보다는 부드럽고
합사줄 보다는 꼬임현상이 덜합니다.그리고 줄이 물을 먹어도 처음 성질을 어느 정도를 유지를 하고 있고요 그래서 전 새우낚시를
가더라도 이줄을 사용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윗바늘은 봉돌위에 다는건 아닙니다.일반 다른 목줄처럼 봉돌 밑에 다는데 단지 단차를 주어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단차를 주면 좋은점은 떡밥낚시 519번에 보면 제가 설명 한것이 있습니다.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어디 까지나 제가 쓰는법,그리고 써보니 좋은점을 설명 드린거지 이 방법이 다른 어떤 방법보다 좋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소나타 님이 원하는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안출 하시고 궁금한점이 있으면 또 남겨 놓으심 답변 드리겠습니다.
질문은 짧았는데 길게 상세하게 설명 해 주셔서 고맙고요
저도 그렇게 해 보겠습니다.
즐거운 날들이 연속되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