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아침의 맑은 하늘이 가을낚시를 더욱 설레이게 합니다.
낚시는 주로 관리형에서 하고 있고, 채비는 원봉돌과 스위벨 채비로 낚시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분할채비시 윗목줄의 길이에 대하여 궁금해서 글을 적습니다.
3분할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보통 2분할채비에서 윗목줄(기둥줄)의 길이 차이가 찌표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군계일학에서 제시한 스위벨 채비에서는 노지에서는 약10cm, 관리형에서는 15~20cm, 손맛터에서는 30cm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시한 걸 보면 예민도에 따라서 목줄길이를 권하신 것 같은데....
대신, 윗목줄이 길이가 길어질수록 반응은 아무래도 짧은 것보다 조금이라고 늦을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또한, 어떤 분은 붕어의 활성도에 따라 윗목줄의 길이를 조정하여 찌올림의 폭을 조정한다고 하는데,
과연 효과가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이것이 궁금합니다. 분할채비의 목줄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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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격거리 1미터까지 줘도 별다른걸 모르겠네요
그래서 지금은 한뻠정도로 통일합니다
삼십정도가 최고편차인듯,,,
붙이는 상태부터 삼십까지 조정하며 사용합니다,,,
그래도 중간목줄의 길이를 차이를 둔것을 보면 어느정도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거의 사십정도 시작합니다. 입질패턴 보고 더 올려도 보고 내려도 봅니다. 보통 많이 올릴때는 62까지 올려 보았습니다.
별반 차이를 못느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정교한 찌마춤을 하면 0.5mm 더 올리고 내리고가 몸통을 보느냐 몸통직전 한마디를 보느냐
할정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뭐 이건 중독이나 마찬가지니 안하시는게 편하지만 한번 찌맛을 맛들리면 장난 아닙니다.
제가 올린 유료터 동영상 보심 거의 이채비로 합니다. 퇴근시간이라 이만 숑~
해서 그냥 쭉 10Cm로 합니다.
부력의 차이가 발생하더군요
동일한 양의 편납을 스위벨 바로 위 뒀을 때와
찌밑에 뒀을때 차이를 확인해보세요
수심이 깊을경우 사선 입수도 나타납니다.
위봉돌과 아랫봉돌의 비율을 7:3으로 하거나 8:2로하거나
여하튼 분할채비의 경우 붕어흡입시 붕어의 부담을 줄여 다소곳한 입질형태를 보기위함으로 보통 입문시 사용하는 찌탑의 길이만큼 윗봉돌과 아랫봉돌의 간격을 주는것이 보편적인 방법일듯 싶군요.
더이상의 간격을 주는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게 대다수의 의견이며 입질형태에 따라 빠는입질이 많을경우 위봉돌을 조금씩 하향조저하고, 입질이 예민할 수록 조금씩 상향조정하여 입수를 늦추는게 일반적 2분할채비의 요령이라 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시흥권의 새미낚시터에 장찌고수분들이 많으시니 한번 구경해보심이 도움이 되시리라 사료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까요..^0^
댓글중엔 차이있다고 그러시는데 내가 둔팅일까요?
목줄 길이의 차이는 카본줄, 굵은줄,고부력찌에선 둔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처음엔 15cm.... 그 다음에 25cm....를 쓰다보니 줄꼬임-바늘이 본봉돌 감기...가 잦아져서 20cm를 사용합니다.
22cm~22.5cm정도를 끊어서 작업하면 딱 19.5~20.5cm 가 되더군요^^
제 생각으로는 풀 스윙 투척시 목줄 길이에 따라 착지 위치가 틀려 집니다
찌를 기준으로 원주를 그리며 착지 하므로 그렀지 안을까 추측 합니다
양어장에서는 집어로 군집 되어있는 고기들이 본봉돌을 건들이는 현상을 줄이고져 단차를 높게 주는것이 유리하지 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하지만 저수온기나 입질이 극도로 까다로운 환경에서는 차이를 실감하게 됩니다.
예민한 채비라는게 이런환경에서 쓰려고 하는것이니만큼 차이가 납니다.
다만, 사용하는 찌의 재질, 형상, 부력에 따라 상대적으로 다른 차이를 보이는것을 알수 있으실겁니다.
더 길면 길수록 찌탑을 더 올리거나 바늘목줄을 길게 해야 합니다.
분할의 목적은 찌를 천천히 올리기? 위함입니다.
붕어가 봉돌의 이물질감을 느낀다? 느끼는 붕어도 있고 못느끼는 붕어도 있겠죠.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물질감을 느끼는 부분은 미끼 바늘 바늘목줄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댓글에 보시면 기둥목줄20cm를 하나 5cm를 하나 같다라는 글을 쓰신분이 계십니다.
한가지 예로는 손맛터로 기준으로 보면 방류 얼마안되고 개체수가 많은곳(그날 붕어를 많이 방류한곳)을 가시게 될경우에
기둥목줄을 길게 하나 적게 하나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사람도 개개인이 틀린것처럼 붕어도 얌전히 먹는넘 예민한넘 싸가지없는넘 등... 많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당연히 원봉돌과 분납의 길이차이로 인한 찌올림의 폭이나 속도는 차이가 있다 입니다.
제 주력찌가 72cm 12.5푼정도되는 찌입니다. 아랫봉돌(좁쌀, 스위벨)은 0.25~0.32g으로 찌톱을 눌러줍니다. 외바늘로 해서 그 간격을 늘리다보면 어느순간부터 찌올림횟수나 찌올림폭이 차이가 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날그날 붕어 활성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머리 아프기는 하지만... 그렇게 해서 잘 맞춰놓으면 장찌하시는 분들의 더더더와 몸통 동동동, 올라가는것보고 화장실 갔다 와서도 동동동 보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댓글중에 찌다리에 붙여도 똑같다는 말씀 있으신데... 김포식 채비라고 하던데요. 2분할 채비에서 다시 본봉돌을 2:8, 3:7, 4:6으로 나누어서 작은부분을 찌다리에 감아서 하는데... 제 경험상 효과 있었습니다. 옆자리 꽝일때 제 찌만 잘 올라오면 된것 아닌가요? 근데 좀 피곤한 낚시이기는 하나, 처음 한두시간만 투자하시면 느긋한 찌올림 감상과 여유있는 챔질 하실 수 있을겁니다.
아... 그리고 빠는 입질은 필요간격보다 짧거나 길었을 경우입니다. 좀 더 길게 가져가시거나 아니면 줄이거나... 직전의 입질 패턴을 기억하면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즐낚하세요~
ps. 좌대낚시만 하는 제 친구는 저보고 업소애들 잡는데 뭐 그리 신경써냐고 합니다. 다리 헤벌레 벌리고 있는애들 잡는것이 더 힘든 법입니다. ㅠ
확실한건 목줄이길면 입질폭이커지구부드럽지만 투척시 어려움이 생길수도있읍니다
양어장의 경우 기둥목줄의 길이를 길게해서 자립찌 역할을 하게만들고 미끼는 최대한 천천히 떨어지며 주변고기들의 집어역할을 하거나
뜬고기들의 입질을 받아내는 역할을 할수가 있습니다.
윗봉돌을 유동으로 하여 수심이 낮은지역에서는 기둥목줄을 짧거나 거의 없게하여 낚시를 즐길수 있으며
입질이 예민하거나 사선입수를 줄이고 싶을때는 기둥목줄길이를 많이주면 확실히 다른점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잡어가 많은곳에서는 짧게 잡어가 없고 수심이 좋은곳에서는 30이상 길게하고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헛챔질이많이 나올때 기둥목줄길이만 조절하여도 좋아지는 경우를 볼수있습니다.
경험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