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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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이런 경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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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여쭤 볼 말씀은 ...... 밤 낚시에 붕애를 걸어 끌어 내던중 뜰채 준비가 안되어 손으로 줄을 잡았더니 붕애가 안∼니영하고 떨어져 가며 인사를 하더군요. 전에 가끔은 이렇게 했었거던요. 느낌으론 20cm가 좀 더되는 듯(?) 한 녀석인가 햤어요. 왜 그런가요?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그리고 붕어21님/물사랑님의 글 재밋게 봅니다. 감사드려요. 여러분, 즐낙하세요.

글시유님 반갑습니다.
떡밥낚시에서 작은 바늘을 사용 했다면
필수적으로 뜰채가 있어야 합니다.

작은 바늘에 붕어를 걸어서 줄을 잡고 들면
씨알이 굵은 붕어는 빠져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굵은 바늘을 사용하는 대물낚시에서는
뜰채는 거의 필요가 없습니다.
턱진 포인트에 앉아서 수면과 상당한 높이의 언덕이 져있더라도
그냥 줄을 잡고 붕어를 들어 내면 되고요,

특히나 수초대에서 뜰채질은 오히려 붕어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을수도 있으므로
튼튼한 채비를 믿고 그냥 줄을 잡고 신속히 들어 내는것이
오히려 바람직 합니다.

즐낚 하세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사랑님의 多處活動을
보고 있는 초짜입니다.
많은 지도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낚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초짜입니다만,
제가 배운바로는 뜰채없이 줄을 이용하여 붕어를 끌어내어야 할 경우에는
줄을 잡기 보다는 낚시대의 탄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줄을 잡으면 줄에 무리가 가서 채비가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이때는 줄을 잡지 마시고 손바닥으로 줄을 발 아래로 끌어내어 신속히 올려주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뜨옷님.
감사합니다.
줄을 잡기 보다는 낚시대의 탄력을 이용하여 끌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줄을 잡게되면 줄의 인장(늘어나는 성질)이 제한을 받게되기에 줄이 끊어지거나,
물고기에게 행동의 자유를 주게 됩니다.
즉, 바늘털이를 할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는 것이지요,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낚시대로 제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뜰채로 집행하여야 겠지요,
그러나 뜰채가 없을 경우에는,
낚시를 시작하기전에 낚시용 수건에 물을 흠뻑 적신후,
대충 물기를 짜놓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손을 닦을수도 있구요,
대물을 걸었을때 낚시대의 원줄에 물기있는 수건을,
반으로 나누어 살짝걸어 물고기쪽으로
내리게 되면 자연스레 붕어의 눈을 덮어 버립니다.
그러고나면 물고기가 반항을 안합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쓰는 방법은 좀 특이한데요
틀채가 준비 않된 상태에서 저는 그냥 앞으로 쭉당겨서
잽싸에 줄잡고 붕애가 털기전에 줄을 세바퀴정도 돌리면 (직경50센티정도의 원을 그린다고 생각하고)
얘들이 잠시 정신없이 가만 있거든요 그때 살짝들어올리면
자~연~스~럽~게 올라오더라구요
보기에 따라 쫌 이상할수도 있는데 함 해보시면 이해하실거예요
보통 7치나 여덜치 정도는 줄 잡구두 끄러 내지만 월척급이나 잉어는 힘뺀다음에 수건으로 눈가리구 손으로 들어 올립니다...줄잡구 끌어낼때 부작용 큰넘 낙시줄에 손베입니다 무지 쓰 라려요 그리구 고기가 마지막 바늘 털이 하면 놓칠 확률이 높고요 채비가 터지는 경우두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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