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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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 분들 팁한가지

이제 곧 봄이오며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됩니다

봄낚시 엄청 기대 되는데 가장 최악의 낚시를 할수 있는 경우가 있어 알려드립니다

계속 추운날이 지속되다가 갑짜기 반팔을 입을 정도로 뜨거운날이 찾아온 봄날은 이런 포인터는 피하세요

 

출조한날 너무도 좋은 날씨 조건 바람  0, 구름  0, 달 없음, 기온 봄날이지만 여름같은 느낌,

나무랄때 없는 최고의 조건입니다

하지만 이 조건은 어떤 포인터에 앉는가에 따라 정말 최악의 낚시가 됩니다

 

포인터

저수지,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 수로 또는 보

바닥이 뻘인곳

주변에 생활 오수, 산업오수가 유입되는곳, 농장 수가 유입이 있는곳, 심각한 오수가 아니라도 지속적으로 오수가 유입되는 장소, 년중 청태가 심했던곳은 무조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낚시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최악의 장소로 돌변할수 있습니다

바닥이 마사토이거나 돌바닥인 곳은 그나마 괜찮습니다

하지만 뻘인곳은 안됩니다

 

이유는 가스 때문입니다

흔히들 대류라고 부르는 현상, 찌와 원줄에 기포가 붙어 찌가 입질 처럼 슬며서 올라와서는 찌몸통을 찍고 채비가 흘러다니는 현상시죠

이런 현상은 보통 한여름 폭염 때 자주 나타났다가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 사라지죠

 

그러나 가스로 인해 위와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경우 다음날 철수할때까지 위 현상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봄에는 낮에는 뜨거울수 있으나 밤기온이 팍팍 떨어지기 때문에 위 현상이 생겨도 금방 내려가야 정상인데 해가 내려가고도 지속 된다면 가스 발생을 의심하고 빠르게 자리를 이동하심이 좋습니다

겨우내 싹은 청태가 바닥에 붙었다가 뜨거운 기온에 가스와 함께 떠올라 수면을 가득 채우는곳이 있죠 이런곳도 피하는게 좋습니다

 

가스가 발생하는곳은 붕어가 접근을 하지 않습니다

여름에 수초가 쩌들어 삮은곳에 잡은 붕어를 어망에 담아 넣어놓으며 30분도 안되어 붕어가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초가 발생 시킨 가스 때문이죠

 

바닥이 뻘층인 포인터가 갑짜기 올라간 기온에 가스를 많이 발생 시키므로 피하는게 좋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물론 뻘밭이라도 가스가 찌와 원줄을 떠 올리는 현상이 없는곳이라면 최상의 날씨에 맞는 최고의 조과를 안겨줄수도 있습니다

 

가스인지 단순 대류인지, 저수지나 포인터 도착 후 주변을 한번 돌아보세요

 

저수지 주변에 집이나 농장이 많거나 공단이 둘러싸 있다면 좀 지켜보고 자리 하심이 좋습니다

입문자 분들 팁한가지 (월척지식 - 전통바닥낚시)

 


정말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담아 새길만한 지식이네요~
기억해뒀다 출조 시 감안하겠습니다~
수온올라갈때 부뮤물 생성 주의하는게 맞습니다

사진 물보니깐... 지금 겨울인데 저모양이면 여름에는 낚시대 담굴 엄두가 안날것같은데요 ㅎㅎ 냄새는 기본에 물색깔이 연탄색일것같네요..
일단 고기가 나오든 안나오든 생활 오수, 공장폐수, 농장 오수 가
흘러 나와 냄새 나고 더러운 곳에 앉지 않는게 기본 이겠지요.
그런곳에서 낚시할 기분 자체가 생기지 않을테니까요.
오래전 모임 하는데 뗏장수초 삭아가는 늦봄에 뗏장 건너치기로 밤낚시 하다 허릿급 붕어를 잡아
기분좋게 발밑에 수초구멍 파고 행여 도망갈까 망탱이에 담아 깊이 박아 놓고 아침에 계측하려고 꺼냈더니
이미 돌아가셨더군요.
그 바람에 떼쓰고 우겨봤지만 1등 물건너 가고..,
저 물보니까
전라도는 낚시
만큼은 축복받은
곳이네요 자연지 에다
무료고 물 깨끗하고요.
이야 이것은 진짜 좋은 꿀팁이네요..입문자가 아니더라도 모르는시분 많을텐데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보감사합니다.
얼마전에 저도 찌가 계속오르는 상황때문에 스트레스가 엄청났는데
바닥이 뻘이였습니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대물 상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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