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낚시 갔다왔습니다 바람이 좀 부는 상황이고 저수지수심은 평균 1미터권
찌는 1.2호 정도 됩니다 현장에서 3미리 방울캐미 동그란 부분까지만 나오도록 찌마춤을 하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외바늘채비구요 미끼는 옥시시
그런데 투척후 입질이 오면 찌가 올라갔다 내려가질않습니다 찌가 끝까지 다올라와도 둥둥 떠다닐 정도가 되어도 찌가 내려 가질 않았어요
그래서 다시 약간 무거운 찌마춤을 하고 다시 해봐도 같은 현상이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답답해서 대접고 철수하였습니다 고수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입질후 찌가 내려가지 않는 현상
-
- Hit : 7481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9
첫째는 작은 소류지였다면 급격한 수온차이로
대류현상을 의심해볼수 있겠고
사선입수로 인해서 그런 현상들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징거미가 미끼를 붙잡고있는 경우에도 그런현상이 일어납니다.
대류현상이나 사선입수에 대해서는 아래 고수분들께서 답변해 주실겁니다.
옥수수를 끌어 움직여 처음 미끼가 떨어진 바닥보다
높은 곳으로 이동하여 찌가 올라 왔다고 생각됩니다.
대류,사선입수,원줄이 물 위에 떠 있거나 해서는
미세한 영향은 있을 수 있어도 이렇게 큰 현상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미끼 중에서 옥수수는 새우 징거미가 제일 좋아합니다.
앞발로 당기고 굴리고 토스까지 합니다.
고수는 아닙니다만,
그제 직접 경험한 따끈한 짐작입니다.
표준보다 약간 가벼운?
캐미 수면일치로 잡으시고 낚시하시다가 떠서 안내려가는건
가벼운 상태로 캐미가 표면장력에 잡혔다가 뜬거같구요
옥내림처럼 옥수수 무게로 내려가있다가 옥수수가 이탈로
뜬건지도 모르겠네요
찌마춤시 3mm케미방울케미 사용하셧을경우 케미의 부력을 무시못하죠...
그리고 낚시하실시에 케미 완전 노출로 안 하셧음 표면 장력을 무시 못하고요.표면장력이 잡는 높이는 대략 두마디를 잡고 있읍니다
그러다가 붕어의 입질후 표면장력이 사라질경우 두마디 이상 올라 오고요.
찌가 떠 다닐정도라면 너무 가벼운 마춤..즉 찌마춤시 표면장력을 생각 안하신듯하네요.
이상은 초보생각입니다 ㅎㅎ;
조금 무거운 마춤도 그렇다면 말풀이 처음 투척산곳에는 없지만 앞쪽이나 뒤쪽에 말풀이 있다면 입질후
말풀에 거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1.2호의 가벼운 찌에 표준에 가까운 찌맞춤..... 바닥에서 약간의 미동만으로도 찌가 불쑥 불쑥 튀어 올라오는 그런 상황처럼
보여지는데요.... 바닥 수중식물들(물수세미나 기타..) 에 걸리면서 바닥 안착이 불가능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1.2호의 작은 봉돌로는 채비안착이 어렵습니다.. 호수를 늘리십시요.... 최소 5호이상으로....
안출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