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맛이좋아 입니다 ,,
위 제목처럼
잉어를 거셔서 제압을하시는것을보면은 앉앗다가 일어섯가가 다시 앉앗다가 일어섯다를 반복하시는걸
몇번봣는데요 ,,,
갑자기 앉으실때는 고기가 힘을 쓰고 앞으로 차고 나갈때 낚시대와 낚시줄의 인장력때문에 앉앗다가 일어서시는건가요 ..?
대게 초반에 잉어를 걸고 대를 최대한 위로 만세를 하시면서 버티시던데 ,,,
어떨때 안자야 돼고 일어서야 돼는지좀 여쭤볼게요 ,,
잉어제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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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법은 이러합니다..
꼭 앉았다 일어났다 할 필요성은 아직 느끼질 못했습니다..
먼저 일어선 채로 팔 뒷꿈치 부분은 항상 일자로 편 상태에서 어깨로만
각도 조절을 합니다..
그리고,손목은 팔의 각도가 같이하는 편입니다..
순수 어깨로만 제압을 하는 편입니다..
손목에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입니다..
팔 부분 중 가장 강한 부분이 어깨라 생각이 들어서요..
마지막으로는 앉았다 일어났다보다는 좌우로 움직이거나 앞뒤로 한발짝씩
정도만 움직여 제압을 하는 편입니다..
낚시줄과 낚시대만 버티면 그냥 서있는 상태에서 버티지만,
사실상 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라고 하면 버티기가 힘든 상태라 볼 수 있거든요..
마지막 수단이라 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 어떤 이유로든 챔질이 되면 잉어가 머리를 돌릴 기회를 주면 안되는데, 아차하는 순간에 머리를 돌리면 이런 경우가 생깁니다.
- 릴낚시 같으면 이 순간 릴을 풀어줄겁니다, 안그러면 대가 부러지거나 원줄이 터집니다.
- 민장대는 풀어줄 라인이 없으니, 최대한 여유를 주는 방법이라 할 겁니다. 순간 치고 나갈때 감당하기 좀 힘듭니다.
잘못 버티면 민장대의 한계를 넘어서 빡~ 바이바이...
- 그리고 안지 않으면 대를 들고 서있기조차 힘이듭니다. 대를 뺏기(수평에가깝게)면 원줄 100% 터집니다.
잉형들의경우는 다름니다.. 낚시대의 한계점을 넘는 힘으로 째기땜에 그대로버티다간 낚시대는하늘나라로..
릴에는 드랙이 한계점을 넘으면 줄을풀어주듯.. 그런놈걸면 본인의사완 상관없이
어느새 앉아있는 자신을 발견하게됩니다..
낚시대를 세운 상태에서 앉는 경우...
대상어를 물가까지 끌고와 낚시대를 바짝 세운 상태에서 대상어가 다시 치고 나가게 되면
최초 상태처럼 줄 이 팽팽한 상태에서 어느정도 풀어줘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때 대를 눕히면 털릴 가망성이 있으니 낚시대는 세운 상태에서 앉습니다
(어떻게 보면 앉았다 일어섰다 하면서 릴을 풀어줬다 감았다 하는 효과를 보는것 같습니다)
제 낚시대가 연질대라서인지 몇번 경험을 했습니다 잉어나 숭어 빵큰 향어 잡을때도 그랬던거 같습니다
짧은대님 짱구아찌님 유똥님 bluedawn블루던 님답변감사합니다~ ㅋ
올봄이나 여름에 얼음이 녹으면 한판승부 하러가볼려구요 ,,ㅋ
70센치정도에 더군다나 빵이 장난아니게 큰놈이라 ,,,
소중한 답변에 힘입어 머릿속에 각인 해둬야 겟어요~ 캬캬~
머털이네 극초경 32칸 사서 완전 중무장햇네요,,ㅋ 월래는 바다민장대같은거를 살려햇는데 ,,
가격도 가격이고 ,,a/s 도 그런점도잇구 ,, 붕애손맛도 봐야하구~ 요것저것하다보니 ,,
3년 a/s를 믿고 올겨울이지나면 승부하러갈려구요 ㅋ
첫 잉어 큰놈을 걸었을때 누가 가르쳐준적도 없고 배운적도 없는데 어느새 앉았다가 일어섰다가
옆으로 한발짝 다시 앉고...반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떨때 앉아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불연듯 들어 오구요... 나 스스로가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하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잉어 왠만한건 그냥 아무 낚시대로 쓰셔도 나옵니다.. 연질대가 오히려 버티기에서는 경질대보다 강할수 있습니다.. 다만 제압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약한 채비로도 초기 제압만 잘하시면 잉어 왠만큼 큰건 다 나옵니다.. 그만큼 경력과 기술이 필요한것도 사실입니다.. 많이 잡아보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큰놈 걸어보면 저절로 그렇게됩니다.
예전에 장대로 잉어를 잡으시는 분들을 보면 원줄에 덧 줄까지 달아서
줄을 최대한 길게 사용했네요.
짧은 대에 줄까지 잛은 상태에서 일어서서 대형 잉어를 제압을 한다면~
괴기가 차고 나가는 힘을 견디지 못해~
낚시대, 채비, 목줄, 바늘, 잉어 입술 등이 터지게 됩니다.
따라서 잉어가 치고 나갈 때는 땅바닥에 납죽하게 않아서~
낚시대의 탄력을 최대한 이용하여 치고 나가는 힘을 상쇄해 주어야 하네요.
그치만 앉게되면 치고 나가는 힘을 어느 정도 낚시대가 스스로 잡아 주긴 하지만
괴기를 제어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다시 일어서게 되는데~
그럼 원줄이 짧아지는 효과가 있어서.
사람이 일어선 만큼 원줄이 짧아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압이 쉬워집니닷.
그리고, 대형 잉어의 경우~
사이즈가 맞는 뜰채가 없기 때문에~
괴기가 힘이 빠져서 스스로 뒤집힐 때까지,
무리하지 말고 앉았다가 일어섰다가를 반복하여 힘을 천천히 빼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낚시대를 몸 뒤로 제끼는 것이 아니라.
낚시대를 수직으로 잡고 최대한 뒤로 물러나서~
괴기를 물가로 슬라이딩 하듯이 뭍으로 끌어 올리시는 것이 좋습다.
자동으로 자세가 나오지요
일어낫다 앉앗다 몸이 스스로 움직입니다
항시 머릿속에 넣어두고 사용해야겟어요~ ㅋ
어느정도 팽팽하게 당기다가 놓았다를 반복하고
대부분 연질대로 잡다보니
제압도 엄청어렵고
줄이 터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
전 걍 서서,,낚시대 세우고ㅡㅡ끌어냅니다,,
앉아 일어나 운동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 ㅋ
한번 원줄터져도 좋으니 낚고싶네요.
일어나서 하늘높이 대를 들고 있다가 잉어가 째고 나가면 대를 낮추어 주지 않으면 대가 부러집니다..
물고기와 낚시대의 각도가 일어 설때 보다는 앉은 자세에 낮아 집니다.
각이 커지면 커질 수록 대의 한계점에 도달을 하니 각의 크기를 낮추어 주어야 합니다..
잉어킬러 봄봄님이 보셔야 잼난 답이 나오는데 지금도 정동지에서 잉어와 한판을 겨루시는 중이시라 ...
큰늠걸면 일났다 앉앗다 정도가 아니라 ...
물러났다 다가섯다 옆으로 휫다 폇다 .... 몸히내루가 (일본말인가 ^^) 절로 나옵니다
잉억 대를 가지고갈 때 팔을 쭉펴 어깨액션으로 대적함은
편만큼 대길이가 길어져 힘을 분산하고 조금 더 여유줄을 주기 위함이겠지요
잉어는 바늘어 걸리면 나와 반대방향으로 이동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대가 45도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원줄이 터지던 목줄이 터지던 할 확율이 급상승합니다.
따라서 4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대의 탄력과 줄의 탄력을 이용하여 버티다 보면 잉어도 지쳐서 나중에 제압이 가능해 집니다.
따라서 버티는 자세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주의 할점은 챔질 타이밍과 낚시대의 각도가 대의 탄성과 낚시줄의 탄성이 유지될 수 있는 각도를 유지하고 버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2.2칸대 정도 까지의 길이가 대물대의 한계였습니다.
대물대는 붕어대보다 훨씬 더 무겁고 짱짱합니다.
길이가 길어지면 그만큼 무게가 더 나가게 되는 관계로
낚시대로서의 실용성이 떨어집니다.
2칸 이하대의 짧은 대로 대물 잉어나 향어와 한판 승부를 벌일려면
그만큼 몸이나 팔, 다리를 사용하여 낚시대의 길이를 조절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정말 큰 대물이 물면 긴대보다는 짧고 튼튼한 대가 훨씬 믿음직합니다.
긴대로는 두손으로 잡고 그냥 버티기만 할 뿐이지만
짧은 대는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등 다양한 액션이 필수입니다.
잉어낚시 오래 하시다 보면 자연스레 그리 됩니다...^^
얕은 곳에서 물보라가 이는 것이 장관이었습니다....
낚시대는 글라스롯드,,,,발끝까지 끌어 오렸는데,,,,
틀채에 들어가지 않아 몇번이고 애를 먹고 있었는데,,,,
결국엔,,,잉어는 튀어나가고,,,틀채질 하던 할어버지는 도망가는 잉어를 손으로 잡겠다고,,,
물속에 "다이빙" 결국엔 잡지 못하고 ,,,,옷은 다 젖고,,,,옆에 할아버지한테 핀잔만 들었던,,,
풍경이 눈에 선합니다.....
그때 한참을 웃었던,,,,,,위 얘기와는 별로 관계없는^^;;
레포트 수준의 글을 오려야 할 정도로 굉장히 많은 상황들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떤 성질의 낚시대에 어느정도 호수의 줄로 어느정도의 강도를 가진 바늘과 목줄을 사용해 얼마나 큰 잉어를 걸었느냐?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양어장에 있는 잉어냐,저수지나 강에 사는 잉어냐? (사는 곳에따라 잉어의 힘이 틀림)
대는 민물대냐,바다민장대냐,줄의 호수는 몇호냐,긴대냐,짧은 대냐,물의 깊이는 깊은 곳이냐,얕은 곳이냐,앉은 곳이 넓은 곳이냐,좁은 곳이냐? 등등,,,. 이거 짧게 써야되는데 자꾸 말이 길어집니당.
꾼이 잉어를 걸었다고 한다면 낚시대를 잡고있는 손,팔,온몸이 낚시대가 되어야 한다는 말로 표현하겠습니다.
특히 대물잉어를 걸었을 때 손으로 잡고있는 대의 각도가 상당히 중요한데 보통은 하늘을 향해 두손을 치켜들고 제어하는 것이
보통입니다만,잉어의 힘에 감당이 되지 않을 경우엔 대의 손잡이 부분을 배에 대든,대를 잡고있는 한손을 겨드랑이 아랫 부분에
끼듯이 대고 전후좌우 왔다 갔다하며 몸을 구펴다 세웠다, 대의 각도를 유지하려 온 몸으로 제어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몸짓이 나타납니다만,그자리에서 앉자다 섯다하며 제어하는 것은 두자 전후 그이하 잉애들 한테나 통하는 자세라 생각되어 지고,대물잉어한테는 통하지 않는 자세라고봅니다.
앉을 경우 대의 각도유지에 몸을 굽혀서 제어하거나 서서 제어하는 것 보다 불리하다고 봅니다.그렇게 보는는 이유는 앉자서 버티다 잉어가 힘을 더쓰게 되면 대를 펴게될 확율이 그만큼 더 많아 지게 된다고 봅니다.
여기서 어느 방법이 좋으냐 나쁘냐 보다는 잉어를 자주 만나 스스로 느끼고 터득하는 것이 제일 낫다고 보고요.
인장력 때문에 원줄이 약해서 꾼이 그런 몸짓을 보일 수 도 있다고 생각되어지만,어떤때 앉고 서느냐는 꾼의 경험에 많이 좌우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