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순이 수보다 잉순이 수가 더 많은듯한 저수지라서 원줄을 합사3호를 쓰고 있으며,
사진상의 바늘 목줄은 캐블라합사 2호이며 좁쌀봉돌과 회전도래추 사이의 실은 모노3호입니다.
목줄을 모노3호만 해도 잉순이 얼굴보는데 크게 지장은 없지만 모노줄보다는 합사가 고기 조디에 부드럽게 흡입되기에 캐블라 2호합사를 썼으며,
밑걸림시나 마~아~안~약에 미터급수준의 놈이 물었을적에 낚싯대 대미지를 줄이려고 중간에 모노 3호를 15~18정도 써서 일종의 휴즈 역할로 썼습니다.
저렇게 모노줄이 중간에 15센티정도로 짧게 들어가므로 3호의 힘이 아니라 2호~2.5호 정도의 힘밖에 발휘를 못하니 여차하면 낚싯대 뒤로 쭉빼서 끊어버리면 되더라구요~.
근데 굳이 왜? 이렇게 채비를 만들어 쓰는지 이유가 궁금하시죠?
이유는 10푼에서 12푼때의 고부력 장찌를 쓰고있는데 그부분과 기존 원줄 합사 3호를 쓰는점 등의 이유로 이렇게 만들어쓰고있는데
고수조사님들의 의견도 함 들어볼겸 정보공유차 별건 아니지만 이렇게 글 올립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그러면 머리쉽고 손쉽고 좋은데말입니다 가지고 있는 캐블러합사줄2호 다쓰면 앞으로는 모노줄 쓸거라서 이왕 남은거 다 쓰고 치았뿔라고 하다보니 어째 어째 그래 됐뿟네예~
원줄 3호에 합사 2~3호를 사용해도 고무링이 터져 채비보존은 양호합니다.
고무링도 L, M 싸이즈도 있으니 그리 약하지도 않고 좋습니다.
옥내림 채비의 예민한 채비라 그런지 바람과 대류로 인해 찌가 흘러 바로 코앞까지 오더라구요
풍덩채비나 방랑자 채비는 사용할만 하더라구요
튼튼하게 잘 해보세요
미터급 잉어를 걸어도 낚싯대가 버텨준다면 제압할수도 있을듯
왠만한 수초들도 뿌릿채 뽑을듯... 하하
전 원줄 모노2.5호 목줄2호 씁니다
고기 잡으려다 고가의 낚싯대가 아작 나는 건 어쩌려구요?
목줄은 적당한 인장력에 버틸 정도면 되고 그 이상이면 끊어져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만.
남들이 가는 편하고 쉬운길도 많지만 열정과 도전정신과 확신이 묻어나는 채비라 전 보기 좋네요. 신선하기도하고요 ^^
원줄 목줄 모두 모노줄로 갈아타야하나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