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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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온기(겨울) 원봉돌?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낚시하기 좋은 시기로 접어든거 같습니다. 일교차가 크니 방한 단단히 하셔서 건강

유의 하세요ㅎㅎ  다름이 아니라 문득 겨울철 저수온기에 원봉돌 채비 많이 쓰시는지 궁금해서 의견 좀 들어보려 합니다. 재작년

입문하여 처음에 원봉돌, 그후에 스위벨, 현재 다시 원봉돌로 돌아와서 낚시 즐기고 있는데 역시 간편하고 좋더라구요. 입질 표현

도 좋구요 ㅎ 그런데 원봉돌이 스위벨 기타 다른 채비에 비해 예민성에서 다소 떨어지는거 같아 겨울에 구사하기에 괜찮은지 노파

심에 다양한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다른 채비에 비해 예민성에서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제 채비가 다른분들에 비해 예민한 채비

라 써도 무리없을거 같긴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 채비는...

연질대 (바낙스 cm 진궁 3.0, 2.8, 2.0칸대)

원줄: 카본 2호

목줄: 카본 1호

찌부력: 약 3.3g

바늘: 우미다나고 8호

선호미끼: 지렁이

출조지: 100% 노지

수조 찌맞춤 캐미 1/3 잠기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시사철 사용해도~
문제없으니 즐낚하세요
하절기와 동절기의 차이라면,
수온이 결빙 직전에 이를 정도로 낮아서
냉혈 동물인 물고기의 체온이 그만큼 낮기 때문에 움직임이 크게 둔해지는 것(입질이 예민하다?고들 생각하죠.)이 가장 크죠.
어떨때는 밤낚시중에 찌톱 20cm 올리는데 5분쯤 걸리는 입질도 볼 때가 있습니다.
단순하게 체온 저하로 인한 움직임 둔화로 생각하고 해석하시면, 채비 변화나 미끼운용 대응에 어찌할 것인지 답이 나올겁니다.

- 따뜻한 곳으로 몰리는 현상(보통 깊은 자리, 볕이 잘 드는 자리죠)
- 수초 밀생한 안전한 곳에 박혀서, 한낮 가장 수온이 따뜻한 잠깐의 시간 동안에만 극히 좁은 구역을 회유하면서 먹이 활동 하는 것.
(이게 어느 정도냐면, 노지 기준으로 똑같은 수초군락을 동시에 공략하는데도 수초 한가운데 작은 구멍에 내린 낚시대와 수초군락 언저리에 내린 낚시대와의 조과 격차는 비교도 안 될 정도죠. 괜히 직공채비란게 있는게 아니죠)
- 체온이 낮고, 움직임이 매우 적기 때문에 먹이 섭취에 필요한 양도 적고, 소화 시키는 속도도 매우 느립니다.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동절기 포인트와 미끼 및 밑밥 운용, 낚시방법을 어찌해야 하는지 답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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