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십니까?
어느덧 낮과밤의 기온차가 점점 더해가는 이 계절에 대어낚시 체력에 힘
겨워 잠시쉬고 요즘 강가에서 떡밥과 씨름하고있는 초보 입니다
제가 요즘 밤에만 4~5시간씩 강에서 손맛을 보고있던중....
기온이 많이 내려서인지 입질보기가 어려워지더군요 . 평균수심은 1미터정도이고 그동안 다른 미끼는 안쓰고 글루텐(딸기)으로만으로도 굵은 씨알로 강붕어의 당찬 손맛을 보았는데 지금은 현저히 입질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저의 질문은 채비는 예민하게 맞추었지만, 미끼류중 수위가 낮고 지금시기에 강에서 잘듣는 미끼가 무언지 아시는 고수님들의 고견을 알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며 즐거운 낚시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수온기에 수위가 낮은강에서 글루텐종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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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께서 답변해 주시기 전에 제가 감히 한번 답변해 봅니다
저도 강낚시를 가끔 가곤 하는데 강고기의 당찬 손맛이 일품이지요~ 아마 이맘때를 전후하여 붕어나 잉어가 주종을 이루고 잡고기는 활동이 줄어들어서 맛나는 강낚시를 하실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위치하신 포인트나 지역적 특성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마도 그곳에서는 집어가 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잡고기의 활동이 적은 지금은 붕어의 활성도 역시 조금은 떨어져 있으므로 글루텐 단품으로 사용하시기보다는 쌍바늘 중 한바늘에는 집어제, 또 다른 한 바늘에는 글루텐을 사용하시면 더 좋은 조과를 기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 흐름이 있다면 집어제는 많이 쓰시지 않는 것이 환경에도 좋고 역효과도 막아 줍니다. 또한 좁쌀봉돌채비나 분납을 활용해 보시고 글루텐 역시 팥알이나 작은 콩알만하게 다시는 것이 많은 입질을 보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바늘도 작으면 좋겠지만 바늘과 붕어 입 구조의 특성상 5호 이하는 후킹률이 좀 떨어집니다. 그런데 5호는 또 무게가 훨씬 가볍지요.. 이럴때는 떡밥낚시 전용으로 나온 가벼운 6호를 사용하시면 해결될것입니다. 그리고 글루텐을 써보시고 입질이 별로 좋지 못하다고 판단되시면 바늘을 조금 큰 것으로 바꾸신 뒤 지렁이를 써 보시면 의외의 조과가 나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아무쪼록 요즘 일교차도 크고 한데 감기 조심하시고 안전낚시, 즐거운 낚시 하세요 ^^~
늘 친절한 답변에 항상 감사드리며. 좋은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고있읍니다.
항상 님의 좋은 설명 잘 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이제 자주는 못나가실 듯한데,
요즘 청도천의 조황은 어떤지요? 한번 가야 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읺네요.
청도쪽의 다른 소류지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밤새 한두마리로 만족해야 할 듯하네요.
(제가 실력이 없어서 겠지만요. ㅋㅋ)
오늘 늦게 확인했습니다..
청도천도 아버지와 자주 가는 편인데요.. 요즘은 별로 출조도 못하고 청도천쪽으로는 잘 가보지 못해서 상황을 알 수가 없네요.. 아마 특파원에 해당하는 낚시점주께 문의해보심이 가장 정확할 듯 합니다. 아는 건 많이 없지만 앞으로도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열심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날씨 추운데 건강 챙겨가면서 낚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