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붕어낚시 입문했습니다 아는곳이 없는지라 지도 보고 저수지만 찾아다니는데 낮에는 별재미가 없네요 아무래도 밤낚시를 해야 할거 같은데 ㅎㅎ 혼자할려니 거시기 합니다 님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전신주나 나뭇가지에 걸려 펄럭이는 비닐을 밤에 보면 오싹할 수 있음
2. 옆 조사나 차량에서 멀지 않는 곳에 포인트를 잡음
3. 가능하면 텐트를 치고, 여의치 않으면 후드를 입어 뒷덜미가 썰렁하지 않게 한다.
이는 뇌졸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됨
4. 가벼운 음악, 라디오나 유튜브를 켜 놓는 것도 도움이 됨
5. 진돗개 같은 개가 있다면 아주 든든함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는데
위의 것 다 필요 없고
입질이 쏟아지면 아무 생각 안납니다. ^^
전 시야에 무덤만안보이면됩니다
자꾸출조 하다보면.익숙해집니다^^
아무도 없는 곳 가지 마시고,
(저는 아직도 아무도 없는 곳은 안 갑니다 ㅎ),
좌우에 주변 사람들 있는 곳에서,
시작하시다가 잘 모르는게 있으면 도움도 받고,
익숙해 지면,
조금씩 범위를 넓혀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붕어에 미치고 계속 경험하면 하나도 안무섭습니다
너무. 걱정된다하시면 노래켜놓고 하면 많이 좋아집니다
저는 휴대폰 안터지는곳은 불안하고 그 외는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벌레와 기온 변화에 대비하고
쓰레기 정리를 철저히 하며
동호회에 참여해 경험을 쌓아가세요.
근데 본인이 잘 아는 저수지가 아님 무섭긴하겠죠??
귀신이 무서운게 아니라서 사람오는거 확인할수 있는 경보기 뒤에 장착해두고 망치랑 사시미 옆에 두고 낚시 합니다.
정 마음이 불편하시면 혼자 안하시는게좋아요 ^^ 도로변 주변 인가 있는저수지 서부터 시작해보세여 ^^
안전 하게 2인 이상 출조 하는 것이 좋긴 합니다만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조사가 있는 곳과 민가나 도로 주변으로 출조 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나뭇가지에 걸린 비닐 봉투가 제일 무섭다는걸. 깨닫게 되실듯..
야외활동은 최소2인 이상 가세요
무슨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자리가 없어요... 반복적으로 다니다보면 그지역 지형알고나면 친숙해집니다.
항상 안출하십시요^^
입질이 좀 있을때는 괜찮은데 입질없으면 뒤에서 나는 별의 별 소리 신경쓰여 머리가 바짝 서고 합니다.
대부분 아는 곳이라 그냥 혼자면 혼자대로 하는데..
한번은 밤에 청도 지도찾아 가서 길옆에 평평하고 좋은 곳이 있길래 자리잡고 낚시하다 아침에 보니 산소더군요..
이날은 하나도 안무서웠는데...마치 원효대사 해골물처럼
예전에 지인 보조가방에 뱀이 들어간 경우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뱀 퇴치 방법중 하나 라이터 기름 자기 행동 반경내에 한 방울씩 떨어뜨려 놓으시면 됩니다.
전 낚시도 취미로 가끔 즐기지만 텐트들고 산속에서 자는걸 즐기는 일인이라
위에 방법으로 하니 아직까지 뱀 구경은 못해 봤습니다.
장화는 필수로 신어시고 ....
멧돼지는 사람한테 함부로 오지는 않습니다.
어떤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거라서요
혹시 몰라 발아래 수초제거용 낫 하나 놓고 하는데 든든합니다.^^
지금은 저수지 보다도 수로 쪽으로 많이 가요.
수로로 가다보면 낚시 하시는조사님들 있으면 그쪽근처로 갑니다.
그게 안전상 최고입니다
아니면 가로등있는쪽으로 가요
밤에 하고
낮에 철수
이게 낚시죠.
해 떠있는 시간은
대부분 포인트탐사.
밤새 앞만 보고 낚시에 집중하세요!,^^
귀신이 무섭지요..ㅜㅜ
소름끼치는 경험을 한 뒤로는.....
골짜리 들어가면 정신병동에서 사람이 돌아댕긴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