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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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간만의 차

여름 끝? 자락에 궁금한 것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민물에도 조수간만의 차 가 있다? 없다? 벌써 수 년 동안 지인들과 입씨름 하고있는 화두입니다. 외국의 바이칼호나 그런 곳 말고 우리나라 저수지나 댐의 경우입니다. 저는 있다고 봅니다. 만약 수위의 변화를 검측할 수 있을 정도면 붕어들은 그 영향을 알까요? 민물때 조황과 썰물 때의 조황을................. 혹시 모든것이 완벽한 조건의 낚시였는데 조황이 좋지 않았다면 붕어들만 아는 미세한 썰물 영향이 아닐까요?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드려봅니다~~^^

댐은 발전을 위해 배수를하고
저수지는 논을 위해 배수를하니
인공적인 수위변동이 먼저겠죠.
그게 바다로보면 간조일거고
단비가 내려 빠져있던 수위를
채워주면 오름수위. 만조시일테니
수위변동에 있어서 민감한 붕어들이
나오지 않는 이유이겠죠..

그래서 최상의 조건이 전부 맞는날은
극히 드물지 않을까 합니다.

수온이 높거나 낮아서 안되고
보름달이 떠서 너무밝아 안되고
배수를해서 안되고
물이차도 뻘이 뒤집혀서 안되고
소음일어나서 또안되고...
바닷가에 인접한 저수지에서는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당연 조과에도 영향을 미치구요..
10년 넘게 바닷가에서 낚시를 해봤습니다
먼저... 결론은 영향이 없다 입니다
작년에 동일한 지역(바다에서 약 100m 인접) 에서 3달 넘게 낚시를 한적이 있습니다
초저녁에 입질이 없을땐 초들에서 중들물까지 기다려 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입질이 없습니다.
초저녁에 입질이 활발한 날은 밤 늦게까지 여전히 입질이 활발합니다.
달...요것도 영향이 있다고 보기 힘듭니다
어떤날은 환한 보름달에 조과가 좋았고 어떤날은 아주 컴컴한 그믐에 조과가 더 좋고...들쭉 날쭉
바닷가 인근에서 붕어의 활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바람, 수온변화, 수위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즌은 비가 와서 수위가 좀 오르고 잔물결이 일정도의 바람이 불때가 최고의 조황이 기대된다고 봅니다
있다에 한표 입니다 접시물에도 파도가 있는법
우리가 별로 느끼지 못할뿐 미세하나마 달의 중력이 작용
한다고 봅니다

지구상의 각 점과 달 사이에 작용하는 인력은 달과의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즉, 달과 가까운 쪽은 더 세게, 달 반대편 쪽은 더 작은 힘으로 잡아당긴다. 단단한 암석으로 된 지구 표면은 이 힘의 차이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바닷물은 달 쪽으로 잡아당겨지면서 달을 향해 있는 해수면 쪽이 올라간다. 즉 달의 인력으로 바닷물이 끌려서 모아지는 밀물이 나타난다.

한편 달 반대편 쪽은 지구 중심보다 달의 인력이 작게 작용하기 때문에 뛰쳐 나가려는 힘이 생겨서 밀물이 나타난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극을 중심으로 지구가 하루에 한 번 자전하기 때문에 지구 위의 사람은 밀물과 썰물을 하루에 두 번씩 경험하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밀물과 썰물 (상위5%로 가는 지구과학교실1, 2008. 2. 1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

고로, 우리나라 댐이나 저수지의 경우는 밀물과 썰물의 영향으로인한 수위변동이 생기기는 불가능합니다.

바다와 연결되어 있고 인공적으로 바다와 강을 막아놓지 않은 강 하류에서는
바닷물의 영향으로 밀물과 썰물에 의한 수위변동이 생깁니다.
같혀있는 저수지나 댐은 아니구..바닷가옆 수로는
영향을 받습니다.한강만해도 밀물썰물 있습니다.
장어낚시를 바다 인접한 강 하구에서 해보면 물때영향 많이 받슴니다.
장어낚시를 해보면 잡고기들도 물때에 맞춰 입질을 하는 패턴이 보임니다.

일예로 일본 대지진때 낚시가 안됏다는 말들도 많이들어 봣슴니다..

조수 간만의차이 즉 밀물썰물때 물고기 들이 느끼는 상황이 있는듯 함니다..
일행과 7~8년을 해남 간척호 수로에 다닙니다
물을 빼지 않는날에도 아침 저녁으로 수위변화를 찌한마디 이상 가집니다
서로 예기하면서 찌조종하고 이것을 우리끼리 밀물과 썰물의 영향이라 말하곤 합니다
한두번이 아니고 그간 50회 이상 다녀서 일정시간이 되면 찌를 조금 내리거나 때론 올리지요
낚시 시작할때 수면과 접촉지점에 막대기로 표시하는데 물이 밀렸다가 제자리로 복귀하니까 우리 일행은 그렇게 말합니다
그리고 진주지역 남강수로는 하룻밤에 약 반뼘쯔음 물이 들락날락 하는데 저수지와 다르게 밀물 썰물의 직접 영향이라고 판단하고 있어요
제경험 기준으로 적지만 꼭 정답이란 주장은 아닙니다^^
수년전 티비에서 고등?중등? 인지 확실히 기억나진 안지만 남녀 아이둘과 과학선생님 까지 연구를 진행한거 봤읍니다. 정답은 '있다 '입니다. 두아이들ㅇ 이걸 발표한후 상을 받았읍니다. 우리나라 댐과 호수 였던걸로 기억하며 mbc에서 방영 했었읍니다.
조과의 영향에 관한건 전 잘 모르지만 있다고 믿습니다.바다가 사리,조금 이때에 내륙 저수지 댐도 조과 차이가 있다고들 하셨읍니다. 선배 낚시인 분들께서 알려주시더군요. 한데 제가 간조? 사리? 먿지 잘 모릅니다. ㅡㅡ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우리나라에서 저수지나 댐의 경우 밀물썰물의 영향에 따른 수위변동이 생기는것은 불가능 합니다.
낚시꾼은 낚시가 안되면 많은 핑계거리를 만들죠~~
그 일종이 아닐까 싶어요 ....그냥 나의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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