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좁쌀봉돌 체험기 ㅜㅜ

안녕하세요 몇일간 질문을 통해 대충 감을 잡았다고 생각한 후 야근을 마친뒤 부랴부랴 짐을 챙겨 낚시터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은 필이온다 대박이야 라면서 신나게 차를 몰고 낚시가게로 가서 바늘과 편납을 샀죠 좁쌀안착 여부를 알기위해 좁쌀에 달아보기위해 ㅎㅎㅎㅎㅎ 낚시터에 도착해서 2시간여를 꼼지락 꼼지락 ㅡㅡ 주위분들 눈치 얼마나 보이던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깍은 봉돌만해도 4개 ㅡㅡ 열심히 수조맞춤을 한뒤 현장맞춤하기 위해 자리에 앉아 현장맞춤을 시작했죠 찌톱반이 나오도록 수면을 측정한뒤 40CM 내려 수면의 반가량 케미가 나오도록한 후에 다시 올려 찌톱 한마디를 노출시켰어요.. 이때까지만해도 순조로웠죠 자 이제 편납을 달아 던저보아도 그대로겠지? 하며 편납을 감아 던져보았죠 케미가 물속으로 꼬르륵 ㅡㅡ (참고로 찌맞춤은 바늘은 빼고 봉돌과 스윙롤링벨만 단 후에 했어요) 이때부터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고 머릿속이 하얘지며 그동안 인터넷에서 보았던 동영상과 글들이 뒤죽박죽 엉망진창이 되어가며 터져버릴것 같더라구요 2시간의 고생이 한순간에.... 짜증이 일어나며 미치겠더라구요...ㅜㅜ 이상태서 사장님이 와서 도와주시는데 제머릿속은 더 복잡해져만갔다는 ㅎㅎㅎㅎ 그분은 편납홀더를 이용해서 외바늘채비를 전 더욱 헷갈렸어요 ㅎ 암튼 1시간 더 채비와 싸운 후 오늘은 걍 해야겠다 생각한 후 채비를 던진 후 낚시에 몰입했죠 궁금한것은 수조찌맞춤을 한뒤 현장찌맞춤을 했다면 찌톱한마디가 노출되어야 안착이 안정적으로 된것인가요? 찌톱을 더 내어놓아야 안착이 되는경우도 있나요? 그리고 채비를 가볍게 맞추고 무겁게 맞췄다 함은 원줄 목줄 바늘등 작은 호수와 큰호수에 따라 말씀하시는건지...??? 그리고 찌노출을 완전노출 1/3, 1/2 수면맞춤등있지만 찌톱한마디로 맞추어서 찌톱두마디를 내놓고 하는 것도 가능하죠?? 그리고 수면측정한다음 찌를 40~50cm내린다고 하시는데 어떤분은 30~40이라고 하시고 근데 최저로 30 최고로 50 무려 20cm가 차이나는데 그럼 틀려지지않나요? 궁금해요 ㅜㅜ 40~50 내린뒤 찌맞춤하고 35정도 올린다 이렇게 들었거든요 알려주세요~ 그리고 찌를 나루* 나오는 녹수를 쓰는데 찌의 형태가 다루마형이잖아요 어떤형이 좋을까요? 다루마가 좋다는분들도 있고 고추형이 좋다는 분들도있어서요 나루예 제품으로 추천해주세요 무미늘바늘도 튼튼한걸로 추첨좀 ㅎㅎㅎㅎ 매일 질문만해서 죄송해요 ~ ㅜㅜ 하지만 좁쌀봉돌 꼭 정복하고 싶어요.... 여담이지만 어제 당구내기로 씻지 못할 상처를 입었다는 ㅜㅜ 내기 당구 치지맙시당~ 친구랑 낚시터에서는 먼저 한수 못낚는 사람이 커피타오기등 잔잔한 내기 정도는 가능 ㅎㅎ

일단 채비부터 살펴봐야겠네요
일단 군계일학동영상의 채비는 모노줄 1.5호정도 찌의부력은 3에서 최대5호봉돌, 좁쌀은 요주리 2호, 바늘은 붕어바늘 6호이하
입니다
님의 채비는 어떠신지요? 일단채비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원줄을 카본2호이상 쓰신다면 좁쌀또한 요주리1호내지 B호까지 커져야
바닦에 안정적으로 착지시킬수 있습니다 그러니 좁쌀의 이상적인 채비를 완성시키려면 가능한 원줄을 비중이 가벼운걸로
가야합니다
그다음 중요한것이 바늘의 크기입니다 노지의경우 찌맞춤시 바늘이 6호이하라면 케미노출 2분의1, 만약 바늘이 7호이상으로
커진다면 많게는 케미의 상단과 수면을 일치시켜야 할정도로 바늘의 크기또한 중요합니다 바늘의 크기가 커지면 자칫
좁쌀이 바닦에 닿지않고 바늘만 닿지요
님께서 당황하신 노지에서의 찌맞춤입니다 제가볼때는 바늘을 달지않고 하셨다는데 그것에 함정이 있는듯합니다
그리고 처음 수심측정을 하셨다는데 봉돌이 가벼웠으리라 봅니다
오래사용하다 보면 직감으로도 아시겠지만 이렇게 해보시지요
일단 수조에서 얼추 맞춰서 현장으로 갑니다
수심부터 측정하시지 말고 봉돌에 가까이 찌를 위치하여 깊은곳에 던져보십시요 여기서 중용한것은 무조건 찌가 수면아래로
가라앉아야 합니다 이유는 봉돌무게가 찌의 부력을 상쇄시킬수 있는 무게가 돼야지만 수심을 측정할수 있습니다
이젠 수심측정으로 들어갑니다 대충예상하는 깊이로 찌를 올립니다 투척합니다 찌가 조금 빠르다 싶을 속도로 가라앉으면서
님의 생각대로 반쯤 나올때까지 맞춥니다 그럼 그높이까지가 봉돌이던 좁쌀에서부터든 수심이 되는거지요
이젠 찌를 내려야하는데 님처럼 공식을 너무 대입하지 말아도 됩니다 원래는 찌길이만큼 내린는것이 맞습니다
그냥 찌길이가 50센치정도면 50이상내리세요 이유는 좁쌀만 닿고 수심측정이 됐다면 모르지만 원봉돌이 찌맞춤상태가 아니니
원봉돌 부터 수심이 될수있습니다 그러므로 봉돌과 좁쌀간의 목줄길이도 감안해야죠
그냥 편하게 찌길이보다 조금 내더 내린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투척하여 1, 원줄이 카본사2호이상 이며 바늘이7호이상이면 좁쌀을 B호이상달고 케미 3분의2이상 잠기게 합니다
2, 원줄이 모노줄이거나 카본 1.5호이하 바늘 6호이하 는 좁쌀 1호나 2호달고 케미 반정도 노출
3, 수심이 3m정도로 깊다면 1,2번의 조건을 충족한다해도 좀도 케미를 잠기게 해야합니다
1번의경우는 수면일치또는 바늘빼고 케미반노출정도
2번또한 3분의2까지 맞추거나 수면일치정도로 해도 활성도 좋을때는 무방합니다
좁쌀에서 중요한 요소는 원줄의 굵기에따른 좁쌀의크기, 바늘크기에따른 케미노출의정도, 수심에따른 케미노출의여부입니다
너무어렵게 생각치마시고 그리고 익숙할때까지는 편납보다는 봉돌을 스윙롤보다는 좁쌀을 권합니다
단순할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찌맞춤시 바늘까지 다달고 하세요 채비가 전체적으로 무겁다면 1번의찌맞춤으로 채비가가볍다면 2번으로 해보세요
하시다보면 빠트린걸 찿아내실겁니다 그다음부터는 아무것도 아니죠
가장이상적인 채비는 원줄은 모노줄이나 환경좋은 노지면 모를까 바람불고 대류가조금이라도 있다면 카본사로 최대2호이하
목줄은 원줄의 2분의1 굵기 바늘은 붕어 5호나 6호정도 가장중요한 좁쌀은 카본사 이므로 1호정도 조금 좁쌀안착이 걱정되고 수심이 깊다면 요주리B정도입니다
찌맞춤을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무거운 봉돌로 맘편히 수심을 파악하였다면 몇센치라고 규정짓지 마시고 찌길이만큼이나 조금더 내리시고 봉돌을 조금씩깍아 케미노출정도를 정하시면 됩니다
조금익숙해지시면 눈감고도 할수있고 감이 팍팍옵니다 응용력도 생기고요
그날까지 안출하시고 5짜하세요 또한 저수온기나 하우스에선 채비도 더욱 가볍게 가야하고 케미노출또한 전부노출정도로 갑니다
1,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일학사장님이 그러셨죠.이해가 안가면 무조건 따라하라고(저도 찌맞춤 이해못하고 있어서 걍 시키는 데로 합니다)나중에 이해가 갈거라고...일단 제가 생각하기에는 투척시 미끼(님의 경우 편납)를 달아 던지면 찌맞추던 수심보다 더 멀리나간다 입니다..최고 50~~100cm(거리상)..까지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수심이 안맞겠죠..
찌를 더 올려 찌톱 한마디 나올때까지 수심조정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님과 같은 경험을 하고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2,편납홀더에 외바늘 채비 하신거 보니 손맞터 양어장 가신거 같은데 그런경우 편납채비 써야 찌올림도 좋고 조과도 좋습니다.(손맛터는 이채비추천합니다.)
3,채비의 가벼움과 무거움은 봉돌과 찌의 부력조절할때,캐미하단에 맞추면 가벼운 채비, 캐미끝이 수면에 보일락 말락하면 무거운채비 로 알고있습니다..줄과 봉돌호수에 상관없이...
4,찌톱 한마디에 맞추면 아마 바늘이 바닥에 닿아있을겁니다. 두마디 올리면 떠있을거 같습니다(이건 잘 모르겠어여)
5,수심측정(찌톱중앙에 올때까지 수심을 맞춰야 합니다)후 30~50..내리는 거는 찌가 떠있어야 부력조절을 할수 있기 때문에 그러는데 그건 사용하는 찌의 길이보다 낮게 내려야 찌가 뜨기 때문에 그럽니다..그러니깐 본인 찌길이에 맞게 내리는게 맞습니다..30,40 이런건 아무의미 없습니다..
6,40~50 내리고 다시 35정도 올려야 한다는 예기는 1번 때문에 그렇게 예기 하신거라고 봅니다..미끼달면 더 멀리 가니 경험상 그리 예기 하신거 같습니다.
6,저도 나루예찌 사용하고 있습니다..전 주로 다루마형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이유는 느리게 입수하는게 보기 좋아서 그럽니다..ㅎㅎ
찌는 본인취향 같습니다..어느찌가 좋다 예기하기 그러네요..수초나 저부력 고부력 상황에 맞게 본인취향 따라 가는게 좋겠습니다.
7 무미늘 바늘은 패스~~~요건 낚시가게 사장님한테...ㅎㅎ

*제가 알고 있는 짧은지식으로 저 나름대로 생각한겁니다..저와 너무 비슷한 경험을 하셔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올바른 답변은 밑에 분이 해주시겠죠..저도 관심가지고 보겠습니다...제가 이해 하고 있는게 맞는지...
저두 좁살 채비 처음에 배울때 태클 박스 옆에 끼고 니퍼와 카터칼을 양쪽으로 차고

수심 측정 , 봉돌 깍고 확인하고 모 하고 어영 부영 찌 마추면 점심먹고 그러다 입질 없는 오후 시간 그러다 집에 오고

낚시를 간건지 무슨 실험을 하로 간건지... 자꾸 하시다 보면 느낌이 오실때가 있구요

편납을 좁쌀에 달아 던지신거 같은데 찌톱이 더 내려가는건 사선 입수 때문입니다

이봉으로 떡밥을 크게 해서 달면 2~3 마디도 더 내려가는 사선 입수가 생깁니다 식은땀 안흘리셔도 되요

그냥 찌 더 올리시면 됩니다 글을 읽어보니 이미 이론적으로 다 터득 하신거 같으니

맞았다 라는 생각이 드시면 투척해보시고 찌가 내려가면 더 올린다음 그냥 낚시 하십시오

캐미 기준으로 마출시에 바늘 크기 정도만 고려해서 캐미 노출정도만 가감 해주시면 되고

수심찍고 꼭 40~50센티 이런거 크게 따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좁쌀 까지 목줄 길이 때문에 4~50 내리고 해라

원줄 무게 도 포함해서 그렇타 등등 다 맞는 말이지만 극도로 피곤해질 뿐입니다

수직입수도 좋치만 사선 입수 시키는게 예신 파악에 더 좋타는 설도 있으니 굳이 수직 입수를 위해서

노력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찌 모양은 크게 상관이 없으며 부력도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나루예 6호 이상 먹는 노을찌도 같은 마춤으로 같은 찌올림을 보이며

저 부력 명학 찌도 같은 찌올림을 보입니다

장찌쪽으로 가면 13호 정도 먹는 군계 특장찌도 좁살 봉돌만 좀 크게 해서 마처주면

같은 올림을 보입니다 좁살채비(유동좁살채비 포함),분할채비(2,3분활),다중분활 등등

여러 채비로 양어장 붕어좀 잡아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수님들 앞에는 새발에 피겠지만)

좁살 채비 간단한 이론과 실전경험 몇번만 몸에 터득하시면 아주 좋은 채비 입니다


제가 드릴수 있는 노하우는 자신을 믿고 낚시하라 이거 하나 밖에 없네요
하우스로 낚시를 가신듯 한데 가장 손쉬운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트레스 안받는 방법인데요..

케미는 일자형쓰실거라고 생각하고 말씀드리면

일단 수조에서 바늘 다시고 케미와 케미꽂이가 만나는 부분이 수면에 일치되도록 맞추세요(하우스는 무비늘 5호정도쓰시면 됩니다)

현장에서 낚시대 투척하여 찌탑 반정도 나올때 까지 찌를 올려줍니다

그다음 찌를 40~50 정도 내려줍니다(그럼 채비가 바닥에서 30~40정도 뜬 상태가 됩니다)

이유는 실제 낚시할때와 거의 흡사한 수압과 수온에서 찌맞춤을 하기 위함입니다

케미꽂이와 케미가 만나는 부분과 수면이 일치되도록 봉돌을 조정 합니다

다시 찌를 올려 찌탑 두마디가 나오게 하신 후 즐거운 낚시를 하시면 됩니다 (수면위로 찌가 적게 노출 될수록 예민해지나

빨리는 입질이 발생)

투척 후 낚시대 뒤를 들어주어 원줄을 가라앉혀 주시고 몸쪽으로 당겨 수직입수노력을 해주시면

사선입수가 줄어들어 찌탑이 일정하게 나와서

더 즐거운 낚시가

되실듯합니다(뒤를 든채로 당겼다가 찌가 서서 가라앉을때 다시 앞으로 밀어주심됩니다)
저도 나름 이론을 정복했다 생각하고,
이대로만 하면 난 대박칠 수 있겠다라는 기대를 가지고 낚시를 했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그게 내 것으로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실패도 해보고, 남들 눈치 보면서 계속 투척/챔질을 반복하고.. 그거에 짜증도 나고...

이런 경험들이 반복되면서, 그 이론이 님의 것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실전에서 해보시고, 모르시면 질문 해보시면서 도전해보세요~

그럼 분명 좋은 결과 있으 ㄹ겁니다~
혹시 편납을 어디다 다셨는지요? 자칫하면 편납의 무게때문에 본봉돌과 좁쌀봉돌사이의 목줄이 굽어지게되어 찌가 잠기는경우가 있

습니다. 좁쌀봉돌채비는 이론상 본봉돌은 떠있고 좁쌀만 닿은상태에서 각봉돌사이 목줄의 휘어짐없는 상태가 이상적인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하나의 가정은 좁쌀은 경험상 예민한 채비이므로 미끼의 무게에의한 착지오차가 심한편입니다.

초창기에 찌맞춤 수심체크까지한후 떡밥달고 투척하면 찌가 잠깁니다....수심체크 오류인지 미끼없이 재투척하면 처음과같이 1~2마

디 내논 상태가되더라고....

찌멈춤고무를 오르락 내리락 참 힘들게 낚시했던기억이 납니다.

최대한 떡밥을 작게달고 착지오차가 안생기게끔 주의했더니 괜찮아졌습니다.
다른 내용은 실력이 없어서 패스하고...

저도 튼튼한 무미늘 바늘 찾느라고 이것 저것 많이 써보았는데 머털낚시에서 파는 OWNER 초강력바늘이 제일 괜찮은 것

같아 요사이 그바늘 만 쓰고있습니다.

미늘있는 바늘은 튼튼한것들이 많던데 무미늘은 참 찾기 힘들더군요.
다들 많은 애정어린 관심과 격려덕에 힘이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당~~~~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