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찌 6점등 led 샀습니다
제원은 3g 74cm 나노입니다.
근데 정밀찌맞춤하니 2.6g 정도 나갑니다.
찌톱 무게는 0.7 g 정도입니다.
2분할에 최종봉돌 0.6 g 썼는데 맨하단 led 불 조금 아래까지의 침력을 갖습니다
원래 저 같은 경우 최종봉돌을 빼면 최소 몸통 1 / 10 은 나오도록 하는데 이 찌의 경우는 최종봉돌을 빼도 몸통이 드러나지 않아요
맘 같아선 최종봉돌을 1g 이상으로 쓰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맨 하단 봉돌 0.6 g 을 달아도 투척하고 찌가 기립하고 나서 가라앉는데 속도가 너무 빨라서 입니다.
아무래도 하단 0.6 g 봉돌 쓰기엔 찌부력이 너무 낮은거 같아요
보통 일반찌 2.6 g 를 쓰더라도 하단 0.6 g 정도 주면 그냥 그럭저럭 속도로 내려가는데 이건 전자찌라서 그런가 생각하고 있어요
결국 봉착한 문제를 정리해보면
led 두꺼운 찌톱이라 찌톱을 안정적으로 가라앉히려면 최종봉돌이 1g 이상이 되어야 하고
찌를 천천히 가라앉히려면 최종봉돌이 0.4 g 이하여야 합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던분 계신가요?
조언 부탁드려 봅니다.
빨리 쿵 떨어지면 찌맞춤이 무거운것 아닐런지.
분할 아랫봉돌 0.6 그냥 쓰시고 전체합봉돌 가볍게 무게
줄여서 세워보시죠.
제가 갖고 있는 전자찌 중에 딱 하나가 유독 그런 현상이 있네요
하나로 6점등찌인데 케미가거의 왕방울 수준이거든요
아마 찌 자체에 문제가 있을 확율이 높은거 같습니다.
크리엔2 님 문제의 찌와 거의 같은 찌인가 봐요. 저도 왕방울 수준입니다. 예전에 비슷한 부력의 5점등 led 찌에 동일현상이 일어나서
이번의 찌를 구해봤는데 같은 현상이 또 일어나네요. 그래서 찌부력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찌톱끝에 달린 주간캐미 모양의 방울을 빼고도
찌톱전체가 먹는 부력값이 0.7g정도라면 찌톱이 상당히 굵은 것 같은데요.
찌톱이 굵으면 찌톱자체가 가진 부력값(봉돌무게)가 크기(무겁기)때문에 캐스팅 후에 찌라 자리 잡을 때 찌톱이 내려앉는 속도가 빠르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찌를 구입하실 때 찌톱 구경도 잘 보셔야 한다는....
섬세한 낚시에 쓰는 장찌가 기본강도가 좋은 카본탑을 기본으로 하고, 찌톱를 최대한 가늘게 가는 이유가 있죠.
찌톱 굵기를 극단적으로 가늘게 만들어서 0.6~0.7mm급으로 내려 만든 찌들도 시중에 있을 겁니다 아마도요.
전장 74cm면
순수한 찌톱길이가 넉넉히 40cm전후는 될 것 같은데요.
순수한 찌톱길이를 40cm로 보고,
찌톱의 평균구경이 0.6mm이면, 찌톱이 가지는 부력값은 ((0.06*0.06*3.14)/4)*40 = 0.11304g
찌톱의 평균구경이 0.7mm이면, 찌톱이 가지는 부력값은 ((0.07*0.07*3.14)/4)*40 = 0.15386g
찌톱의 평균구경이 0.8mm이면, 찌톱이 가지는 부력값은 ((0.08*0.08*3.14)/4)*40 = 0.20096g
찌톱의 평균구경이 0.9mm이면, 찌톱이 가지는 부력값은 ((0.09*0.09*3.14)/4)*40 = 0.25434g
찌톱의 평균구경이 1.0mm이면, 찌톱이 가지는 부력값은 ((0.10*0.10*3.14)/4)*40 = 0.314g
찌톱의 평균구경이 1.1mm이면, 찌톱이 가지는 부력값은 ((0.11*0.11*3.14)/4)*40 = 0.37994g
찌톱의 평균구경이 1.2mm이면, 찌톱이 가지는 부력값은 ((0.12*0.12*3.14)/4)*40 = 0.45216g
찌톱의 평균구경이 1.3mm이면, 찌톱이 가지는 부력값은 ((0.13*0.13*3.14)/4)*40 = 0.53066g
찌톱의 평균구경이 1.4mm이면, 찌톱이 가지는 부력값은 ((0.14*0.14*3.14)/4)*40 = 0.61544g
찌톱의 평균구경이 1.5mm이면, 찌톱이 가지는 부력값은 ((0.15*0.15*3.14)/4)*40 = 0.7065g
(보통 찌톱은 하부로 갈수록 굵어지고, 상부로 갈수록 가늘죠.
계산의 편의를 위해 구경이 하부부터 상부까지 동일한 원기둥 형태로 계산했습니다.)
얼추 이런식으로 계산해보면
"찌몸통을 (1/10)정도까지 노출하시면서 분할을 0.6g짜리를 쓰셔야 (원하던 찌내림 속도가 나오겠다)"는 상황이라면,
(계산 과정은 복잡하니 빼고)
원하시는 포퍼먼스(느릿한 찌톱의 하강속도)가 나오려면
찌톱의 평균구경이 0.8~0.9mm쯤은 되면서, 74cm의 장찌여야 한다는 셈이네요.
찌톱이 굵으면 튼튼하고, 잘 보여서 좋긴 합니다만.
낚시인의 취향이 섬세하고, 깐깐한 스타일이라면 그를 충족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죠.
시중의 찌톱 최상부의 굵기 스펙의 경우 0.8mm라고 하더라도,
찌톱 도장 과정 때문에 도장의 두게가 추가되어
실제로 캘리퍼스로 계측해보면 실 구경이 0,9mm로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섬세한 낚시를 추구하는 경우에는 찌톱구경이 0.8mm냐 0.9mm냐의 차이가 크게 나타날수 있습니다.
섬세한 낚시를 추구하게 되면 찌의 찌톱구경은 낚시대의 초릿대 선경만큼 중요하죠.
사실 저도 얇은 찌톱을 선호하는데 선물을 받은거라 어떻게든 잘 이용해보고 싶어서 글을 올려봤어요
그리고 전자찌를 써야 할 때도 분명 있어서 이번 기회에 사용법을 익히고자 합니다.
이 찌 그냥 빨리 입수 되더라도 그냥 쓰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먼가 변화를 주어 사용하는게 나을까요?
찌의 본성(찌톱구경)이 그러한 찌이기 때문에 뭔가의 다른 방법을 찾아봐도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을 겁니다.
일반적인 찌라면 찌톱과 찌다리를 (상하밸런스에 맞춰)적당량 잘라내어
찌톱길이를 줄여서 찌톱전체가 가진 부력값을 줄인다면 내려앉는 스피드가 의도대로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만.
전자찌이기 때문에 튜닝도 불가상태이겠죠.
선물받은 찌이고, 그런 성향의 찌이니, 그냥 기쁜 마음으로 적응하고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입질로 올라오는 찌올림도 느릿하고 이쁘면 좋은데.
게다가 캐스팅 후에 찌가 자리 잡을 때도 느릿하고 사뿐하게 내려앉으면서도 거의 수직에 가깝게 올곧게 내려가면 좋겠다고 까지 하니까 말이죠.
보통 찌톱이 내려앉는 영상을 촬영해서 거꾸로 돌려보면(재생해보면) 낚시꾼이 평소에 바라던 찌올림 패턴과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바닥채비에서의 찌올림이야 극단적인 채비종류들을 빼고는 입질해서 올려주는 물고기에 따라 조금씩 달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찌톱이 수중으로 내려가는 포퍼먼스는 수중에서의 자유낙하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찌의 고유형상이 그에 맞게 선행이 되어야 하고, 찌맞춤 포커스도 그에 맞게 받쳐줘야 가능하죠.
먼가 도전해고픈 욕심에 또 설레이게 되네요. 이것도 낚시의 묘미인가 봐요
우선 저는 양어장에서 주로 별찌 5점등,6점등 LED 나노 3.7g ,4.3g 요렇게 사용합니다.
길이에 비해서 부력이 다소 적은듯 합니다.(제생각)
전자찌 특성상 찌탑 부력이 좀 나가지요~ 그래도 LED타입은 테이퍼가 있어 상단은 가는편입니다.
그래서 광섬유보다 가격이 좀 있어도 LED를 선호 합니다.
입수는 최종 봉돌보다는 전체 무게에 영향이 있더군요 특히나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요.
그냥 참고 하시라고 제가 사용하는 체비 올려 드리겠슺니다.
70센치 3.7g 나노찌입니다.
먼저 몸통 바로 아래 찌다리에 편납0.9g감고(무게중심 몸통 중간 나옴) + 최종(편대) 0.8g + 본봉돌 2g 이렇게 사용합니다.
10일에 개나리낚시공원가서 수심 3.5미터에서 입수하는데 부력을 잘못 맞췄나 싶을정도로 천천히 입수 하더군요
먼저 찌다리상부에(몸통아래) 편납 0.6g 달고 최종 0.8g 한번 시도 해보세요~
같은 찌 같은 부력 같은 찌맞춤..일때
수심이 낮은곳에서는 빠르게 깊은곳은 천천히....
순부력이 낮아도 그럴수있어요...
어제 다른 낚시터를 갔다왔어요. 처음 찌를 썼을 땐 2m 좀 안되는 곳이었고 이번엔 3m 가 넘는 낚시터였습니다.
확실히 3m 에선 찌가 천천히 입수 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도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다음번엔 다시 2m 수심권 낚시터 가서 찌다리에 자립할 만큼의 추을 감아주고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모두 안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