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 어떻케들 보내시나요?
통상 기온이 영상이래도 바람이 찬날에는 떡밥을 갈다가 찌를 보면 살얼음이 붙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찌맞춤을 확인하면 영락없이 찌가 가라앉습니다.
옆에 계신 조사님도 찌가 물먹었다며 다른 걸로 교체하시군요.
저는 처음에는 찌가 물먹은 줄 알았지요.
집에와서 수조통에 몇일 넣어도 아무 이상이 없더라구요.
떡밥낚시 경우에 추운날 예민한 찌맞춤은 그래선지 초반 입질이후 입질이 사라지는 것 같은데
선배 조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찌나 줄에 붙은 살얼음이 예민도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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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가 물을 먹은게 아니고 찌와 원줄에 묻은 물이 얼어서 무게가 무거워 집니다.
대물이나 얼음낚시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예민한 떡밥낚시나 내림낚시에는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허접답변이니 참고만 하시길...^^
빙글도는 입질이나.... 슬쩍올리나말고(얼음의 표면장력으로 붙잡고있는듯한....) 그러다 끌리듯 물속으로 들어가버립니다.
무거운 얼음덩어리(?)를 올리는 찌올림을 구경한적도 있지만...... 고패질시 예민한 찌맛춤에도불구하고 툭~툭~ 털어지는걸보면
추위에 손빼기조차 싫다가도..... 가서 제거해야지... 맘이 편하더군요.
잡힐 넘들은 반드시 잡힙니다... 그리고 얼음이 저수지 전역을 뒤덮힐때는 물속은 보온 효과가 일게 되어 있습니다...
즉, 수초가 자라기 시작한다는 말이지요..
차라리 찌위에 얼음이 얼어서 채비 안착이 더 좋아져 더 멋진 찌오름이 있지 않을까가 저의 초보적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겨울철에도 영점 맞춤보다는 다소 무거운 맞춤이 더 낳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