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한해동안 건강하세요
궁금한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아래 내용이 조금 틀려도 질타마시구요
조력은 길지않구요 낚시를 아주 사랑하는 30살 청년입니다.
노지 하우스등에서 낚시를하는데, 같이 낚시를하는 분과 이런저런 얘기를하다
혼란한점이 생겼습니다.
하우스에서 저수온기 찌맞춤을 보통 캐미달고 바늘달고 서서히 입수하다 캐미가 살짝보일때로 생각을했고
실제로 조과또한 다른분보다 좋았습니다.
그러던와중 다른형님과 어제 바늘을 봉돌에 묶고 편납을 무겁게달아 캐스팅했더니 캐미가 물속에 쑥 잠기는겁니다.
즉 봉돌이 바닥에 닿아있었던것이아니라 목줄 길이만큼 떠있었던것 같습니다.
전 지금까지 봉돌이 바닥에 닿은줄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렇다면 다른 조사님들도 다들 봉돌이 목줄 길이만큼 떠있다는 이야기인가요?
입질또한 약간 내림낚시 스타일도 많이있었습니다. 바늘 떼고 표준 찌맞춤으로 다시해서 캐스팅하니 이런 입질이 바로 사라지더군요.
그렇다면 저수온기에 봉돌을 바닥에 닿게하고 낚시를하러면 가벼운 봉돌을 사용하는 찌를 표준찌맞춤해서 쓰는방법밖에없는건가요?
머릿속이 무지 혼란스럽네요 ㅠ.ㅜ
선배 조사님들께 조언여쭙고 시원스런 답변 요청드립니다.
찌맞춤에대한 혼란...(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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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맞춤을 가지고 있었는데....또 어느날은 전혀 먹히질안고....
찌올림이 지져분하고....조과도 별로고....그럴때가 있던거 같아요...
통상적으로 아시는 상식?? 예를들면 양어장이나 겨울 저수온기때는
찌를 가볍게 마추고 여름철 활성도가 좋을때는 약간 무겁게 맞추고..
이런 다들 아는 상식을 내것으로 으로 만드는것이 중요한거 같네요...
대략 저수온기 하우스 낚시에서는 목줄을 길게해서(길게묶어놓은 쌍바늘이용)
....봉돌을 띄어 낚시를 합니다...
봉돌이 닿는 안정적인 낚시를 원하시면 좁살봉돌도
괜찮겠지요....하지만 대부분의 하우스 낚시터는 그런 맞춤에 손을
안들어 주던적이 많았습니다....찌는 바닥찌면서....내림채비를....
얼래벌래채비죠....ㅎㅎ 뭐 물론 양어장을 전통바닥낚시채비만을
인정하여 내림이나 중층을 아주 못하게 해서....관리하는 하우스도
있답니다...ㅎ 이런곳에선 좁살봉돌 제대로 잘먹히죠....
길어졌네요..결론은 "나의 채비에 믿음을 가져라 "입니다..ㅎㅎ
일단 목줄이 떠 있었던것은 아닙니다.
님의 채비상태는 봉돌이 세로로 바닥에 안착 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케미가 살짝 보인다고 했지요? 그정도면 한 75도 정도로 봉돌이 가라앉아 있겠네요.
(노지 바닥채비는 봉돌이 가로로 누워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케미가 다 나오게끔 맞춥니다. 그리하면 정확히 봉돌고리가 바닥에 닿아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리하는 이유는 가벼운 입질에 대한 최대의 찌올림을 보려하는 거지요.
경험상 이리 찌맞춤을 하니까 남들보다 2마디 정도는 더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그럼 왜 편납을 달았는데 그 케미가 가라앉았는가 하면..
편납을 봉돌 위에 달았으니까 그 길이 비례해 보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편납이 가라앉으면서 케미또한 가라앉는거죠)
제 글에 이해가 안간다 하면 수조통에서 한번 실험을 해보세여.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단 목줄은 제일 부드러운 합사, 바늘은 6호이하)
여러 채비(어리버리, 편대, 좁살봉돌채비) 등을 다써보고 연구했지만 이채비가 찌에 전달되는 표현력이 안정적이고 저수온기에도 2마디이상 부드럽게 잘 올려 주는 것 같습니다.
이채비는 너무 애민하게 맞추면 거짓입질이 생길수 있습니다. 봉돌이 옆으로 기울어 지지 않게만 맞추시면 됩니다.
찌맞춤 하실 때 신경 많이 쓰셔야합니다.
하루기님 경험하시고 연구하시면서 낚시를 하시다보면 내 찌에 대한 믿음이 생기실 거여요.
그럼 즐거운 낚시가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위분이 말씀하신 사항에 대하여 일부는 동감합니다.
아무래도 저수온 시기의 경우는 가벼운 찌맞춤을 하지요.
그런데 봉돌이 세로로 바닥에 닿았을수도 있고 봉돌이 떠있고 바늘만 바닥에 닿아 있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마이너스 찌맞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벼운 찌맞춤을 할 경우 케미꽂이 하단에 찌맞춤을 하게되면 바늘만 바닥에 닿아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는 저수온기에 찌의 상승폭을 넓히기 위해서하는 가벼운 찌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의 경우는 이러한 방법으로 찌맞춤하여 사용합니다.
혹시 제가하는 맞춤이 이상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종전에는 수조에서 찌맞춤을 하여 현장에서 현장 찌맞춤을 하는데
분명한 것은 수조에서 정확한 찌맞춤을 한 것 같은데
현장에서 해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그래서 편납을 일부 가감하여 현장 찌맞춤후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한것은 조과에 다소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낚시에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실전에서 응용해 보면서 터득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모두들 즐낙하세요
수온 물의 비중 등등.....
여러가지 환경요소의 차이때문에^^
수조 찌맞춤은 현장 찌맞춤을 조금더 빨리하기위한 방법이라고 알구있구요
뭐 활성도 좋을때는야 무겁다고 안올리겠습니까 ^ㅡ^
일단 하늘님은 수조통과 현장에서의 찌 맞춤이 다르다는걸 모르시다니.
좀 얘기가 안된다는 느낌이....
현장에서의 찌맞춤을 케미만 보이게 할정도면 수조통에서는 찌몸통 바로위 까지 나오게
맞춰야 현장에서 케미가 나올정도가 됩니다.(수중 장력때문)
그리고 많은 분들이 "낚시에 정답은 없다" 라는 얘기는 응용술의 방법이지
기본 패턴의 얘기는 아닙니다. 기본적인 채비방법에는 정답이 있는 것입니다.
그 채비가 잘 먹히느냐 안먹히느냐가 문제인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단봉돌이던 2분할이던, 3분할이던간에 바늘,케미달고 케미와 케미꽂이 경계부분에 찌를 맞추면 (수조나 현장동일)
아랫봉돌은 살짝바닥에 닿아잇는정도임니다.
여기서 가감하면 목줄이 눕느냐 서잇느냐에따라 찌톱이 차이나겟지요.
저의 경우는 목줄이 약간 설때까지(찌톱이 더 나옴니다) 맞추어서, 마지막 잘라냇던 무게보다 조금 더 추가함니다.
이 상태가 이단입수의 상태임니다. 실제로는 이보다 조금 더 무거울때 확실한 입질을 보여주지만 예민한 낮시간대는
거의 입질을 보기 어렵더군요....
밤시간대에는 영점까지 맞추어야 할때도 마니 잇지요.
글구, 편납을 추가하여 채비가 평소보다 내려갓던 경우는, 고기등을 타고 찌맞춤 햇을때, 수중 육초가 자라서 분할채비시
아래가 가벼운 관계로 위에 얺혀졋을때, 긴대를 사용하여 최대한 가운데 던졋을때 유실 된 채비의 원줄이나수중 장애물에
걸려잇을때 입니다. (중앙 분리대나 파이프등에 걸려 끊어진 원줄 등) 정말로 그때는 답답하더군요...
몇번씩 찌맞춤을 확인해도 안착이 안되더군요...
짧은대를 폇다가, 입질이 업어서 다시 긴대를 원줄을 한뼘정도 줄여서 투척, 그제서야 쿵! 하는 소리가 나더군요, 그후로 집어하여 몇마리 손맛 봣슴니다.
하우스가 개장 한 지 2달입니다. 수중조건도 마니 변하엿다는 점을 감안하심이.... 저의 소견이엇슴니다.
특히 하우스에서는 그것도 마이너스 찌맞춤으로 반내림(반올림)기법으로 낚시를 하게 됩니다.
그것도 부족해서 분납채비나 좁쌀채비 등등 다양한 기법으로 붕어의 입질을 받아내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됩니다.
어느것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올림낚시를 주로 하시는 분들은 찌오름의 묘미 때문에 그걸 고집하십니다.
저 역시 그런 편이구요.
그러다보면 조과가 형편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찌오름이래봐야 반마디 깔짝거리는 경우가 대다수구요.
전 저온기라고 해서 결코 부력이 작은 찌만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구형에 가까운 고부력찌를 사용하는데
찌몸통 위 아래에 약간의 부력 조절을 하는 장치와
분납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고부력 상쇄하고
오름입질을 봅니다.
내림보다야 조과가 덜 하겠지만 80센티 장찌가 30센티 이상 올라오는 케미불꽃을 봅니다.
보다 자세한 그림 설명은 아래 사이트에서 참조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cafe.naver.com/kleead.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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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이 향상 되지 안을까요?
모르는 것은 물어 보는 자세가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멋지십니다... 물어볼수있는 용기가 있으셔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