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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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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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 저는 바닥낚시..떡밥낚시에서... 찌맞춤을..영점맞춤을 합니다.... 현장(저수지,강)에서 찌달고....봉돌달고....바늘달고해서.... 봉돌을 깎아가면서.....찌와...물 수면과..일치하게 합니다....... 그렇게 한다음....낚시할때...수심을 채크하면서..찌를 조정해.... 물 수면에서....찌를 한마디 혹은 반다미...혹은 물 수면과..일치하게 한다음...낚시를 하면....물속에서는...봉돌이...바닥에..살포시 앉는다고 하였습니다......맞는지?? 그렇타면... 영점맞춤말고....가벼운 찌맞춤을 하고싶을땐 어케 해야 하는지 궁금하고 배우고 싶습니다....가벼운 찌맞춤을 할때....봉돌을 깍으면서....찌와...물 수면과....어느정도 어케해야 하는지.....또한..찌맞춤을 한후..본격적으로 낚시할때....수심측정해서..찌를 조정할때...찌를 물수면과 일치해야할지..몇마디 내놓고 해야할지...잘 모릅니다....또한...이와같이 찌를조정후에 낚시를 할때면......물속에서의..봉돌상황은 어케 되는지 궁금합니다...봉돌이..떠지는지.....바늘만 땅에 닿는지....바늘에..달린 떡밥이 땅에 닿는지....바늘에 떡밥이 떨어지면..어케 되는지......설명해주실 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아주아주아주 쉽게 설명해주시믄 감사드리겠습니다....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27 22:56)

초보탈퇴님 안녕하세요
머쪄머쪄라고합니다.
리플을 달아주신 왕떡붕어님 말씀처럼,
찌맞춤에는 정형화된 정석이 없습니다.
개개인의 개성이 그만큼 강하다는 뜻입니다.

영점 맞춤을 하신뒤, 한마디 혹은 반마디를 내어놓고 낚시를 하시게 되면,
목줄 길이에 따른 변수가 있긴 하지만, 대게의 경우 봉돌이 살짝 바닥에 안착이
됩니다. 하지만, 이는 현장에서 맞춤을 하기전, 반드시 수조에서 실험을 하시어
몇목을 내어놓았을때 봉돌이 바닥에 닿는지를 확인하셔야 됩니다.

일반적으로 영점에서 좀더 가볍게 맞추는 법을 일컬어
마이너스 찌맞춤법이라 합니다. 찌톱의 몇목까지 내어놓느냐에 따라
한 마디 마이너스 두 마디 마이너스 이런식으로 쉽게 얘길합니다.
많은 분들이 마이너스 찌맞춤이 영점에 비해 예민하다고 알고계십니다.
단순 이론상으로만 본다면, 더 예민한게 맞습니다만, 마이너스 찌맞춤에는
함정이있습니다. 바로 사각입니다.
예를 들어 목줄 길이가 약 5cm인 채비에
한마디 마이너스를 준 상태에서 다시 한마디를 내어놓고 낚시를 하게
될 경우, 바늘만 바닥에 닿는 형태가 됩니다.
이 형태에서 붕어가 미끼를 흡입하였을 경우 목줄길이의 두배 즉, 10cm를
들어야만, 찌에 반응이 오게 됩니다.
오히려 영점 맞춤에서 봉돌이 바닥에 살짝 닿게끔 조정을 한다면,
같은 길이의 목줄이지만, 붕어가 약 5cm만 들어도 찌에 반응이 오게됩니다.

위에 궁금하신 사항을 해소 하시기 위해서는 현장 찌맞춤 뿐만이 아니라
수조에서 맞춤을 하여 내채비의 바닥 상태를 확실이 아셔야 됩니다.
되도록 수조에서의 맞춤을 습관화 하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안전한 출조하시구요, 어복 만땅 되시는 2004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영점맞춤이나 마이너스 찌맞춤은 하우스낚시를 제외하곤
거의 쓸모가 없다는 생각입니다..하우스처럼 특수한 공간에서 ....특수하단건
일단 바람의 영향을 받지않고 바닥도 걸림이 없는 아주 완벽한 상태라는거져..
그런곳에선 가능하지만 일반 노지낚시에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영점이나 마이너스 맞춤의 장점과 맹점을 잘 이용해야겠쬬...
노지에선 우선 바람이 많이 불수도 있고....봄이 되면 바닦에 말풀들이 서서히
올라오져.....그런곳에선 찌맞춤이 조금은 무거워야 바닦에 자리를 잘 잡고...
바람의 영향도 적게 받죠.....
전 찌를 거의 7푼정도를 사용합니다...수조에서 찌맞춤을 하는데...
추 달고 바늘달고 도래달아서 세목정도 올려놓읍니다...
그럼 찌 달아서 던졌을때 찌가 가라앉죠....원줄과 목줄무게가 있으니까요...
노지에서의 일반적인 찌맞춤이죠.....
찌올려주는것은 고기하기 나름이죠..^^
자꾸 하다하다 보니..
음..일단 수조에서 바늘을 살짝올려줄때 목줄이 휘어지지 않고 찌가 곳게 설수있도록 찌마춤을 하는것이 좋다고 봄니다..위에서 말하는사각이 필요없죠 일단 고기가 흡입을할때 바로 찌가 올라오니깐요 글고 찌의캐미고무 밑부분이 물위에 떠있어야것죠.. 전 목줄길이를 7~8센티정도 주는데 노지건 하우스건 시원한입질을볼수있습니다..물론왜바늘채비이구요..
수조에서 실험을해보시고 현장에선 그냥그대로 써도 무관할듯합니다..
좀더 예민하게하시려면 봉돌을 쪼금더깍으셔도 되구요 하지만 마이너스가 되믄.. 너무 찌가 까불것죠..^^ 붕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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