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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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의 유동폭과 찌움직임이 상관 있나요?

유동 찌고무 간격을 바짝 붙여 고정채비처럼 운영 할때와 유동폭을 케미기준 봉돌 윗지점까지 내렸을때 찌의 움직임에 차이가 있나요? 제가 알기론 찌의 움직임과 유동폭은 큰 관계가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분이 유동폭이 찌의 예민함과 상관이 있다고 하는데 헷갈려서 질문 드려 봅니다...

찌톱 길이의 이상은 주지 않고 사용합니다.
찌 움직임하고는 무관하게 생각하고 단지 챔질시 찌 파손을위해 유동폭을 주는것뿐
고정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예민한 채비나 떡밥을 경우에 따라 무르게나 크기 조정을 할 시에
극미하게 반응하는 찌놀림 등의 예비입질을 사전에 파악하기가 용이하고
대형지나 급수심대에서 수시로 변하는 물속의 미세흐름을 파악하여서 물속상황을 사전에 짐작함에 유리합니다
고정찌가 유리하지만,
유동찌와의 차이는 아주 극미하므로
예민한 낚시 외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찌의 예민함은 찌맞춤과 관계있을뿐
유동 이나 고정의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찌에 유동을 주는이유는
1 봉돌이 찌밑 수직에 가깝게 놓이는데 도움이 되는것
2 채비 회수시에 케미불빛이 봉돌과 가까이있어
잡기쉬운것
두가지 이유로 생각합니다
수심이 깊은 경우(3M 이상)
집어제와 글루텐을 짝밥으로 달아서 쓰는 경우라면
1자로 쭉 앞으로 펴지게 던지게 되면
무거운 집어제 때문에 찌의 수직아래 미끼와 봉돌이 위치하지 않고
찌의 위치보다도 앞쪽에 미끼가 안착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찌의 위쪽 스토퍼는 수심에 정확하게 마추고
아래 스토퍼를 봉돌과 약 50Cm 정도에 놓게 되면
찌의 부력으로 인해 무거운 집어제를 던져도 비교적 수직으로 안착되게 됩니다
하지만 미끼와 봉돌이 제자리를 잡기 전까지는 좌우로 찌톱이 흔들거리면서 내려가게 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제외하고는 사선입수를 줄여서 찌와 봉돌이 비교적 수직으로 자리잡게 되어 정확한 입질을
볼수 있게 됩니다.

또한, 케이의꿈67님께서 말하신 것처럼 야간에 줄보기 역할도 같이 되므로
비교적 수심이 깊은 곳에서 낚시 할때에는 유동을 많이 주는 것이 유리하다 봅니다
그외, 찌마춤에 영향을 주지도 않으며, 대류나 유속에도 영향을 받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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