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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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 물먹음 질문입니다.

겉으로는 스크래치는 없는데..사용 한지 오래된 찌라 (5년 이상)

 

물먹음 현상있나 어제밤에 수조통에 넣고 잤는데..찌 10개중 8~9개가 어제밤보다 1~2마디씩 잠겨 있습니다.

 

사용한지 오래되어서 스크래치는 없지만 방수기능이 떨어진걸까요?

 

이 찌들은 과감히 버리는게 맞는지요. 1~2마디라 물을 많이 안먹는 것 같기도 하구요.

 

수초낚시에 썻던 고부력 찌들입니다.


보통의 찌는 찌톱도 물을 먹습니다.
특히, 솔리드 톱의 경우 도장이 얇거나 방수 도장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더욱 그러하구요.
찌 제조 구조상 습기를 먹은 찌톱을 타고, 찌몸통 안으로도 습기가 전달될 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찌가 담긴 수조의 수온 변화로 인한 편차나 그 외의 자연적인 상황이 추가된 상태이겠습니다만.

편차가 있으시다는 1마디에서 2마디의 부력 편차를 계산해보니 그리 큰 편차도 아닌 듯 한데
감안하셔서 사용하실 수만 있다면 외관 상 무리 없는 찌라면 굳이 폐기하실 필요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찌톱 직경 1 mm이고, 찌톱 한마디를 3cm라고 한다면,
찌톱 한마디의 편차 값은
0.02355g밖에 안되는 무게값입니다.
바닥낚시를 하신다면 이 정도 부력 편차 값은 충분히 감안하고 쓰실 수 있는 양이죠.
물을 먹었다고 가정할께
분할채비는 찌표현이 절반이나 2~3마디표현이
다입니다.
원봉돌은 무게감이 있을수 있겠지만 표현은 잘합니다.
수조에서 7일간 두었다가 테스트해보니
위와같은 결과가 나오더군요.
방수에 문제가 있다면 그정도 시간에는 가라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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