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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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초보가 이해안되는것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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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사이트의 조사님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찌맞춤을 할때 그찌의 영점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영점은 찌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영점을 알수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저는 처음엔 영점을 잡는다고 해서 막연히 제가 원하는 찌맞춤(수평맞춤)을 하면 그것이 영점을 맞춘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어디선가 찌의 영점을 알수있는 방법을 읽은것 같은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조사님들의 도음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그리고 예를 들어 어떤 찌의 영점이 케미꽂이와 찌톱이만나는지점(케미고무하단)에 있다고 한다면 찌맞춤을 할때 (수평맞춤) 그 지점과 수면을 맞추어야 하나요? 많이 헛갈리는데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영점찌맞춤이란 것이, '캐미꽂이 어느 부분' 이라고 보편화되어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말씀들을 하십니다만,
짧은 소견으로는 찌톱의 어느 부분도 영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점은 말 그대로 부력과 중력이 상쇄되는 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만약 찌마다 자체가 갖고 있는 영점이 있고 또 다르다면, 찌톱의 끝부분(캐미고무를 달지 않았을 때) 이 아닌 찌톱의 일정부분이란 건데, 수면밖으로 나와있는 부분이 중력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되는 건가요?

아는게 짧은지라 저 역시도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는 찌맞춤도 형형색색이라 머리 아파 죽겠는데, '대붕짱'님께서 고민거리 또 만들어 주셌네요.^^;;

아시는 분께 토스합니다. 받유<고향이 충청도라서>
보기님의 설명을 참고하시고 짧게 덧붙이면

1.찌맞춤은 기본적으로 찌의 부력과 봉돌의 침력이 상쇄되어 "0"되는 맞춤을 의미하여 "0점"이라고 합니다.
찌마다 0점이 다른 것은 아닌 듯 하고 기준점과 채비가감 여부에 따라 0점이 달라질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0점찌맞춤"은 찌와 봉돌만으로 찌톱상단이 수면과 평행하게 맞추는 걸로 알고 있고, 통상적으로 표준찌맞춤이라고
하는 듯 합니다.
물론, 바늘까지 채비모두를 달고 찌톱과 수면을 평행하게 하는 것도 표준찌맞춤이라고 하더군요.
구태여 구분하자면 전자는 무거운 표준이고, 후자는 가벼운 표준찌맞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예민성을 추구하는 떡밥낚시에서는 찌맞춤시 채비모두를 달고 캐미중간이나 캐미하단, 캐미꽂이하단, 5목, 7목 등을
기준점으로 잡고 찌맞춤하는 걸로 아는데 이때는 "마이너스 0점찌맞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면위 찌톱만큼 여부력이 있는 상태에서의 찌맞춤이므로 0점이라고 볼 수 없고 마이너스찌맞춤이라고 볼 수 있죠.

3.결론적으로 나름대로의 생각이지만 0점은 기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찌와 봉돌만의 0점은 분명 찌톱상단을 수면과 일치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나, 채비의 가감과 경중에 따라 찌맞춤의 기준점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즐낚하시기를......
찌의 '영점'이란 위에서 언급 되었듯이 찌의 부력와 추의 침력이 상쇄되어 '제로'가 되는 지점입니다.여기서 중요한건 찌톱입니다. 가라앉기전의 찌톱은 침력으로 가라앉은 후엔 부력으로 작용합니다.고로 찌전체의 영점이 되는 지점은 항상 찌톱의 최상단입니다.보기님께서 언급하셨습니다 '찌톱의 어느부분이든 영점이 될수있지 않을까' 이말은 '얼마나 예민한 낚시를 할것인가 몇마디의 찌톱을 노출시킨상태로 낚시를 할것인가에 따라서 영점은 찌톱 어디든 맞출수 있다.' 이말 인듯합니다.마이너스 찌맞춤은 찌전체가 가지고있는 부력중 찌톱일부의 부력을 무시한 찌맞춤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기님! 머리 아프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 합니다.
초초님! 감사드립니다.
다다님! 감사드립니다. 저는 찌 고유의 영점이 있어 그곳을 찾아야 하는가? 하고 의문을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세분의 말씀을
듣고 보니 저의 생각이 잘못된것임을 알았습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제가 해석을 잘못했군요.
세분의 말씀을 정리하면... 찌 고유의 영점이 있는것이 아니고 자신이 원하는 찌맞춤(표준마춤이든, 케미1/3이든,케미고무아래든상관없이)지점이 영점이 된다는 말씀이지요? 저의 자의적인 해석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보기님,초초님,다다님. 답글 감사히 받았습니다. 항상 행복하고 안전한 낚시 되십시요.
대붕짱님의 말이 맞습니다.
이해를 잘하셨네요
일반 스기목이라는 찌(대물찌)에서는 서서히 올라와서 수평으로 맞추고
떡밥에서는 케미꽂이하단에 맟추면 상당히 예민하게 입질이 옵니다.
전자와 다른것은 서서히 내려가서 하단에 맞추면 입질은 예민합니다.
생미끼를 사용할 경우는 전자를 사용하세요
전 떡밥에서 생미끼로 교체하고 월척해서 아주 대물로 전향중입니다.
찌 잘맞추어서 즐거운 낚시하세요
스펙3571님! 감사합니다.
우선 저의 이해가 맞다니 저로서는 큰 다행입니다. 숙제 한가지를 해결한 느낌이랄까요?
스펙3571님께서는 대물낚시로 전향중이라고 하셨는데 부럽습니다. 이는 곧 떡밥낚시에 통하셨다는말씀(?)인것 같습니다.
저는 언제나 그러한 경지에 이를지... 스펙3571님께서 격려와 함께 낚시비결까지 알려 주시니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할것같군요.
항상 행복하고 안전한 낚시 되시고 전향한 대물낚시에도 통하셨다는 한소식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음 메~~~~~(큰 도를 터득한 경우 소울음 소리를 들었다고 불가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대합니다.
덧부치자면요 여름이나 입질이 시원시원 하고 강이나 유속이 잇는곳에선 무거운 찌맞춤 톱 끝 캐미만 나오도록 일반이죠
이렇케 쓰시면 되구요 겨울이나 입질이 예민한 낚시터라면 더 깍아서 캐미꽂이끝에서 한마디 정도 올라오게 맞추세요
이건 흔히 마이나스 맞춤 이라구 하죠 특히 겨울엔 예민하게 써야합니다 투척후 찌가 입수하는걸 보면 천천히 들어갈수록
가벼운 예민한 찌맞춤이구요 찌입수가 빠르게 들어간다면 좀 무거운 영점 맞춤이라 생각하시면 편하심니다
별거 없습니다 입질이 시원시원들온다면 여름철이나 이런때엔 좀 무겁게 겨울이나 예민한 입질을 받는 터라면 예민하게
맞추시면 됩니다 전 겨울엔 캐미꽂이 밑으로 찌톱 한마디나 한마디 반 정도 올라오게 씁니다 다들 각자의 나름대로에
찌맞춤이 잇죠 정석은 없다구 봅니다
나름대로 찌맞춤을 적어 보겠습니다.
떡밥낚시를 하므로 누구보다도 예민한 찌맞춤을 한다고 자부을 합니다.
우선 원줄1.5호 목줄 합사0.4호 바늘 붕어5~6호 우선 캐미만 빼고 다 달고(현장에서)
찌톱이 몸통 위부분 한두마디 나올때까지 맞춤니다.
그리고 낮에는 주간캐미 야간에는 캐미을 꽂고 캐미 꽂지가 나올정도만 물밖으로 내 놓고 낚시합니다.
낚시중 고기의 입질을 봅니다.
입질이 무겁다 쉽으면 캇트칼로 봉돌을 더 깍습니다.
시원한 입질이 올때까지..... 그런데 주의할점은 조금씩을 깍을때 아주조금씩 깍아야 합니다.
바늘이 바닥에서 떠버려 중층낚시가 될수 있므로...
그리고 봄붕어는 몸에 해로우므로 잡는 즉시 방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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