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방사능비가 온다고 하루종일 난리던데 출근들 잘하셨는지요~
또 어디선가 분명히 찌를 드리우고 있는 선배님들도 계시겠죠? ㅎㅎㅎㅎ
금일 쉬는날이라 저만의 2011년 시조식을 하려고 준비하다 비가온다는 소식에 시조식부터 비오면 1년 내내 비올것같은 불길한
마음에 어제오늘 낚시가게만 왔다갔다하며 준비만 철저히(?) 했습니다.
작년에는 노지와 집근처 작은 양식장만 다니며 이봉채비를 고집했었는데 하우스낚시때 썻던 좁쌀봉돌채비가 다시 눈에들어와
시도를 해보기위해 수조통부터 작은 소품까지 장만하여 준비를 하였습니다.
기존의 양식장이 잉어 향어가 90% 정도 차지하여 원줄을 모노2호로 사용하여 이봉채비를 썻었는데, 채비를 바꿔보는것도 낚시의 재미라고
생각하여 여태 한번도 써보지못한 카본줄을 이용하여 채비를 구성하려 합니다.
채비 : 롤링스위벨 채비
원줄 : 카본 2호
목줄 : 윗목줄 당줄 3호(본봉돌과 롤링스위벨 연결부위)
아래목줄 당줄 2호(롤링스위벨과 바늘 연결부위)
바늘 : 감성돔 2호
이상 채비를 구성하였고 중자 쇠링두개를 추가한다음 수조에서 찌맞춤을 케미전부노출로 하였습니다. 수조에서 찌탑한마디를 내놓으면
바닥의 스위벨이 가볍게 안착되더군요.
이제 낚시터에 가서 실제로 하는 일만 남았는데, 몇일동안 동영상 및 인터넷 질문들을 보면 카본줄은 모노줄보다 무게감이 있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가볍게 하는 효과를 나타낼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찌맞춤시 주의가 필요하구요. 일단 수조 찌맞춤을 해놓은 상태구요.
이제 질문드리겠습니다.
1) 수조 찌맞춤 한 상태에서 실제 낚시터에서 다시 찌맞춤을 했을 경우 틀리겠죠? 카본줄의 무게로 인해~
그럼 현장찌맞춤을 한 상태에서 오링을 가감하여 다시 케미전부노출로 조정을 해야 하는거죠?
수학적으로 100의 무게로 찌맞춤을 한다는 가정하에 모노줄의 경우는 본봉돌 80,롤링스위벨 20 이렇게 되겠지만
카본줄의 경우 본봉돌 70, 롤링스위벨 20, 카본줄 10 이런식으로 찌맞춤이 되는것인가요??
2) 선배님들중에 수조에서 맞춘담에 실제 낚시를 갔을경우 현장에서 쇠링을 가감하여 조절하신경험들을 말씀해주세요~~
수조에서 맞춘담에 현장에서 던지면 어떻게 되나요??
어떠한 상황들이 나타날 수 있을까요??
빠는 입질이 있을 경우 / 헛챔질이 나올경우 / 등등의 쇠링을 가감하여야 하는 상황들 있으시잖아요~
막상 현장에 나가보면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A4용지에 적어가도 머릿속이 하얘지며 낚시줄 꼬이듯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2011년 항상 안출하시고 대박나세요~
카본 스위벨 채비 낚시 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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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에서 그리 맞춤했는데요 현장하고 차이 무쟈게 나더라구요
그래서 현장서 봉돌을 깍아 칸수마다 수심채크해서 찌맞춤을 캐미 살짝 보이게 맞춤해서 낚시를 했구요 물론 조과도 보았구요
대류현상이 심한곳에선 쇠링을 중자나 대자 하나 끼워주심 됩니다
그거 집에오셔서 수조통에 넣어보세요 지탑전부 노출 될거에요 ㅎㅎ
대류현상이나 바람, 유속이 있을경우 찌가 안착이 안되고 붕붕 떠 내려갈것입니다
혹시나 위와같은 현상이 없을경우에도 입질시 찌가 올라오지 않고 밑으로 빨리는
입질이 옵니다 (내림채비지요,, 스위벨이 바닥에 닿지 않고 바늘이 바닥에 닿아 있는현상)
그러므로 현장에 나가서 찌맞춤을 다시 하시고 캐미 하단부위까지 마추시고 3/1정도
그리고 입질현상이나 안착이 잘안될경우 쇠링 소자나 중자를 더 추가 시킵니다
가벼운 찌맞춤은 아주 저수온기 붕어 입질이 무자게 약할때나 쓸것을 강추하고, 애지간하면
캐미 하단부위까지 맞추시어 낚시하시면 채비 안착이 잘될뿐더러 시원한 찌올림을 맛보실수
있으실겁니다... 언제나 안출 하시고 행복한 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
현장에 나갈날만 손 꼽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