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앞치기 캐스팅시에 낚싯대와 원줄이 쫘~악 펴질정도로 던지시나요... 아님..춘향이 그네 태우듯이 반스윙을 하시나요.. 두가지를 동시에 하려니 테크닉부족으로 잘 안됩니다.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요즘처럼 받침틀을 앞에 두고 앞치기할땐 시작점부터 부자연스럽게 봉돌이 받침틀을 넘어가야 하는 관계로
정석적인 앞치기가 안됩니다...
봉돌의 비행이 느리고 낮게 날아갈 수록 앞치기 하는 도중 낚시대를 조종해서 좌우 조절이 되지만,
앞에 받침틀이 있다면 높은 위치에서 대 탄성으로 한 번에 위치잡고 "쏘듯이" 앞치기를 해야 합니다.
그런식으로 쏘는 앞치기도 익숙해지면 원하는 자리에 들어가지만,
제 경우 쏘고나서 기다리는것보다 중간에 조종해주는 맛이 좋고, 훼엑~ 하는 투척소리가 싫은데다
쏘는 앞치기는 옆바람에 상당히 취약하다고 느껴서
1. 받침틀을 최대한 낮게 설치하고
2. 뒷꽂이는 최대한 짧게 튜닝
3. 발판등을 이용해서 높은 자리에서 앞치기
합니다...이런식으로 봉돌 궤적이 낮아지면 맞바람이나 장대 혹은 맞바람 + 장대 시에도
앞치기가 한결 수월해 집니다.
원하시는데로 그네 태우듯이 보내면서 원줄이 다 펴지게 앞치기가 잘됩니다.
받침틀을 사용하다 보니 윗분 말씀대로 불편한 점이 있어 저도모르게 약간의 옆치기로 변해 버렸습니다.
일부러 옆치기를 하려고 한건 아닌데 어느날 보니 변해 있더라고요...
앉아서 낚시대끝를 무릎에 올려놓고
찌 회수시 손으로 봉돌을 잡을 순간지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봉돌이 무릎위로 들어와야
그네를 태우는 앞치기가 됩니다
줄이 조금만 짧으면 앞치기는 멀리 튕겨져 가죠
과연 두가지 방법중에 캐스팅시 어느방법이
본인에게 잘맞는지 알수 있을겁니다
멀리 튕겨져 가는 방법은
갠적인 생각으로는 아니다 라고 봅니다
자연스럽게 그네를 태우듯 날아가야
올바른 앞치기 기법으로 보아야 하구요
저는 원줄 길이 맞춤도 찌맞춤 만큼 중요 하다고 보거든요
앞으론 봉돌을 춘향이라고 생각하고 그네를 태워야겠네요
30대이상 대를 45도들고 봉돌뒤로땡기고 초리대만 살짝튕겨주면 잘날아갑니다
풀스윙을하고...손을앞으로 최대한 내밀어
대를 물에 박습니다...그러나 2미터가량 수심대는
대를안박아도 풀스윙하면 가라앉더군요...
요즘 대류와 꽃잎으로 원줄때문에 골아픈낚시가
연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