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자주 이곳에 와서 회원님들께서 올려주신 좋은 낚시 정보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대물 밤 낚시 위주로 낚시를 즐기는 편인데,
오늘은 늘 궁금함을 가지고 있는 것 중 하나를 여쭈어봅니다.
야간 낚시시 케미를 사용하고 수면 위로 케미 부분만 나오게 찌맞춤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혹은 미끼를 갈아 끼우고 다시 투척하였을 때 바닥의 불규칙 등으로 인하여
케미 부분이 물 속에 살짝 잠김 현상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대물 낚시 위주이다 보니 최대한 정숙을 지키고자
재 투척할때 발생하는 여파를 염려하여 그냥 낚시를 하는 편입니다마는,
맘 속으로는 잠긴 케미라이트의 불빛이 대물붕어의 입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늘 염려가 됩니다.
불빛은 물 속에 잠기면 더 넓게 퍼지는 경향이있는데
실질적으로 이러함이 입질과 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요?
고수님들의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늘 안출하시고 건승하십시오...
케미의 잠김이 조과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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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대물낚시인들이 케미를 약간 잠기도록 맞추고 낚시를 하고, 그 이유는 다대 편성시 눈이 부심을 방지하고 입질을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갑지가 환하게 올라오는 환상적인 찌....
그래야 깜깜한데서 파란 불이 살짝 거리면 그낚시대만 보기 땜에 밤낚시엔 조금 조습니다 수심50전 안밖이라도 잠가 노씁미다.개 개인 마다 다르니 님이 편하신대루 하셔도 델듯한데요 잠겨도 별 상관 없음니다.
낮은 저수심도 가능한 잠그고 낚시를 합니다.
그래야 눈과 마음과 머리가 편안 합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즐기시는 낚시를 하는 것이 건강에 좋겠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낚시......
달이 밝아도 조과에 영향을 준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의 환경과 조금의 차이에도 경계심을 가지지않나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마는
회원님들의 좋은 답변에 앞으로는 좀더 여유를 가지고 밤 낚시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하겠쬬^^ 전혀 영향은 없다고 볼수 없지만..수면에 살포시 잠기게 캐미 맞추셔도 괜찮습니다!!
마음 편하게 여유로운 낚시가 되시길~~~~
5~6대 이내라면 예민한 입질까지 파악하고 붕어에게 영향을 덜 끼치고 최선을 다하려면 케미를 올리는것이 좋겠고.
10대 이상 다대편성이라면 조금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전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잠그는것이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잠그고 합니다.
빠는 입질도 다 파악하고 붕어에게 영향도 덜 끼치고 예민하게 모든것을 다 가지려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 안하십니까?
내가 가장 맛있게 여기는 찌오름의 형태만 보면 조금 입질이 덜 오거나 파악 못하는 입질이 있더라도 상관없다고 여깁니다.
그외에는 케비 살짝 보이게 담급니다.
갓낚시의 대가 서찬수氏도 캐미를 1센티정도 띄워놓고 하신다고하네요. 거기다 매직으로 캐미반정도 까마케 칠해서 흙캐미로 주로 활용하신다는데요. 수심이 낮을수록 캐미를 약간 띄우는게 더 좋은 조과를 올릴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수심이 1m이상 나온다고 하면야 크게 영향은 없을듯 싶은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의 가능성에 도전해보십시요.
어복충만하시고 안출하세요
집에서 수족관에 찌에 캐미달고 실험해봤습니다.
물밖에 캐미를 나오게 해두면 수면에 반사되면서 수면으로 엷게 퍼지고요.
잠가놓으면 물속에서 마니 퍼지더군요.
그후론 약간피곤해도 꼭 빼놓고 합니다.
특히 초저녁에 캐미를 꺽어놓았을땐 가장 밝기때문에 물속에서 분명히 영향을 준다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대물낚시 보통 8~12대까지 피는데요.
그 캐미가 모두 잠겨있다면 과연 붕어가 그많은 불빛에 영향을 안받을까요?
저도 그렇게 사용합니다
눈이 덜 피로하고 입질온걸 금방 알수있으니 편합니다.
케미가 수면위로 나와있음 일일이 다 쳐다보고 하는게 불편하고 눈도 아프고...
어느정도 영향이 있겠지만 젤 중요한건 시끄럽게 안하는게
그리고 새우끼고 옥수수 낀다고 후레쉬 비추고 그런 사람들 있는데...
옆사람 피해주는짓입니다.
편한대로 하시는게 정신적으나 육체적으로 좋습니다. ^^
좀 깊은곳 1미터 이상에서는 잠겨도 영향이 덜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투척시 약간 잠겨도 그대로 낚시합니다..
빛은 수중에 들어가면 굴절되고 그 에너지는 열 에너지로 변합니다.
수중에서 가장 빨리 전달되는 것은 소리 진동이며 빛은 그 전달속도가 공기중에 비해 아주 느립니다.
수중에서는 소리의 속도가 너무 빨라 오른쪽에 소리의 근원이 있다해도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그 소리의 방향을 알 수가 없습니다. 스쿠버 하시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가장 빠를것입니다. 그리고 수심이 깊을수록 푸르게 보이는 이유는 수중에서 빛에너지가 흡수되고 열 에너지로 바뀌면서 푸르게 보이게 됩니다. (-- 빨주노초파남보)
첫번째 오징어 배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징어 배는 엄청나게 많은 빛을 내는데 그 빛을 보고 오징어가 모이는 것이 아니라 그 빛에 의해 배 주면에 식물성 플랑크톤이 모이게 되고 그것을 먹을려고 작은 어류들이 모이게 되고 그것을 먹기위해 오징어가 모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민물에 적용하면 어떻게 될가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전 간데라 낚시 기억하실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잘 보여 줄수 있는 자료가 있는데 2004년 피싱캠으로 수중에 빛에 관한 실험을 한 자료가 ftv에 있습니다. --유료
두번째 지속된 장애는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불빛을 인공적으로 꼈다 켰다 하면 분명 악재 입니다. 그리고 아주 강한 빛 또한 마찬가지 겠죠. 하지만 지속적으로 같은 빛이 수면에 비친다면 악재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가로등이 있는 저수지 생각하십시요. 붕어의 IQ가 몇정도 입니까?
따라서 캐미를 수중에 잠궜다고 붕어가 경계를 느끼는 것은 악재라고 할수 없습니다. 오히려 앞에서 말씀드린 오징어 배의 효과를 기대 하는 것이 더 현명할지......(이 역시 너무 미약해서 ......)
여기서, 그러면 보름달에는 왜 낚시가 잘 되지 않느냐고 물으시는 분이 있으랴 생각됩니다. 보름달은 빛의 밝기가 문제가 아니라 수중에서 수압같은 사람이 알수 없는 이유들 때문입니다. 사람이 느끼지 못하지만 아주 먼 거리의 지진이 나면 붕어의 활성도가 저하되는 현상들도 같은 이유 이겠습니다.
낚시로 먹지 않을려고 하는 붕어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낚시는 먹이를 먹으려고 활동하는 붕어를 잡는 것 입니다.
따라서 낚시가 않되고 조황이 저조한 것은 먹을려고 하는 붕어의 개체수가 적다는 이야기 입니다.
제 주장을 정리 하자면 낚시에서 자연적 재해 외의 사람이 내는 인공적 재해에서 가장 큰 것은 빛이 아니라 소리 진동이므로 케미빛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케미를 수면위로 내어 놓으면 주위의 사람이나 마주보고 낚시를 하는 사람에게 분명 눈의 피로를 주게 됩니다. 랜턴을 비추고 소음을 내는 것만 다른 낚시하시는 분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주제 외의 당부 말씀을 조금 덧 붙이겠습니다. 특히 대물낚시 하시는 분들 0점 맞춤 하시지 마십시요. 시중에 나오는 고리봉돌 6호 7호의 무게 차이를 아십니까? 2푼 차이입니다. (-- 1푼 : 0.375g = 2푼 : 0.75g)
6호봉돌의 부력을 같은 찌에 7호봉돌을 달아도 고작 0.75g의 침력이 증가합니다. 새우, 콩의 무게는 얼마나 될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먹고자 하는 붕어를 잡는 것이 낚시 입니다. 잔챙이 잔씨알을 붕어를 걸러내고 대물을 잡고자 하는 낚시가 대물 낚시임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물낚시에서 0점 찌맞춤하시고 케미를 수중으로 잠기게 할 수가 없으니까 눈이 피로하고 붕애가 건드려도 움찔움찔하는 찌에 더 피곤해 지고..... 대물낚시 하시면서 위와 같이 하시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이상 의성 초심조우회 일원 태내입니다. 다소 건방진 말투가 있어도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태태' 입니다.
제가 자주가는 조그만한 저수지가에 가로등이 하나 있는대
근래에 누가 가로등을 꺼났는지 도통 고기가 안나오더라고요
가로등이 켜져있을시에는 그래도 손맛은 보곤했었는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