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척사이트에 "머쩌머쩌"님께서 올려 놓으신 편대채비 동영상을 보고 도움을 많이 얻어
드디어 편대채비로 유료터를 찾았습니다. (머쩌머쩌님 감사합니다^^*)
우선 조과는 늦은 아침쯤에 가서 해지기 전까지 해서 붕어 50마리정도 잡은거 같네요..
이제까지 20마리정도가 한계였는데.. 그야말로 비약적인 발전을 했네요^^
우선 26대와 30대를 펴고 26대에 편대 채비를 쓰고 30대는 좁쌀봉돌 채비를 썼습니다.
대길이를 쌍포로 써서 확실한 비교를 싶었는데 낚시대가 없어서 우선 급한데로..^^
조과는 편대채비가 좁쌀봉돌채비보다 조금 앞선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초보라 챔질이 강한관계로 편대채비 강선이 두번정도 끊어지거나 망가지는 일이 있었습니다.ㅡ.ㅡ;
그런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어차피 양어장의 고기 입질이 그다지 시원하지 못한감이 있지만
찌올림에서 좁쌀봉돌채비는 2마디이상 올리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편대채비는 최대 1마디정도 올리더군요.
깔딱깔딱대는 입질이 많고, 반마디가 안되는 정도의 입질에 챔질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조과는 분명 좋은데 찌가 시원스럽지 않아 약간 피곤한 감이 있더라구요..
좀 더 좋은 찌올림을 찾을 방법이 없을까 하고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우선 저의 채비를 말씀드리면..
편대채비는 그림과 같이 편대의 길이는 양쪽 합해서 6cm (강선 끝 바늘달수있도록 동그랗게 감은 부분은 혹시나
싶어서 납땜을 살짝 해주었습니다) , 목줄길이는 2cm, 바늘은 6호
테크론사목줄1호, 모노원줄1.75호
찌는 다루마형 4~5푼정도의 찌를 썼습니다.
봉돌은 조개봉돌이 없어 분납을 해서 고리봉돌과 편대의봉돌의 무게비를 8:2정도 맞췄습니다.
찌맞춤은 현장 포인트 바닥에서 20cm정도 채비를 띄운 상태에서 캐미와 캐미꽂이 경계선 정도로 맞췄습니다.
그리고는 낚시할때는 캐미꽂이 아래 한마디 나오게 낚시를 했습니다.
현제 제가 생각했을때는 찌맞춤이 좀 가벼워서 그러하지 않았는가 하는 추측을 해보고 있습니다.
그런걸까요? 아니면 봉돌을 분할해서 그런걸까요?
찌의 푼수에 문제가 있을까요?
처음 접해보는 채비이고 초보라 생각이 많네요^^
낚시터에 찌를 담그는 시간만큼이나 수조통에 찌를 담그는 시간이 많은거 같습니다~ㅎㅎ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의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편대채비 해보고 왔습니다.."머쩌머쩌"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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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과를 거두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일단 제의견을 말씀드리기 앞서 위 사진과 같이 채비를 만드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편대를 사용하면서 좁쌀봉돌채비와 같은 연결을 한것)
그림으로만 보자면 편대의 원리와 좁쌀봉돌채비의 원리를 동시에 노리시고 만드신것
같습니다.
일단 모든 채비가 마찬가지이지만, 채비는 되도록 단순한게 좋은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변형하여 덧붙이면 그만큼 그 채비 본래의 특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좁쌀채비에 비해 시원시럽지 못한 찌올림의 원인을 저라면 본봉돌과 편대채비로 이어지는
유격때문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번 출조때 조개봉돌을 구입하셔서 동영상과 같이 단순하게 만들어서 시도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최초 붕어가 먹이를 흡입하여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편대에 붙은 봉돌이 들리며 편대에 붙은 봉돌과 본봉돌을 이어주는
목줄이 휘어지지 않아야 되는데, 유격에 의해 목줄이 휘어져 찌올림이 다소 둔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채비가 가볍지 않을까 우려를 하셨는데,
수조에서 맞춤을 하시고 현장에서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원하시는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안출하시고 어복만땅 한달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개봉돌 하나 물리는 것 보다 분납을 하면 좀더 이물감을 줄일수 있지 않을까 하는마음에
분납을 해보았습니다..(조개봉돌이 당장 없어서이기도 하구요^^)
머쩌머쩌님의 말씀처럼 아무래도 목줄이 휘어지면서 까딱까딱하는 입질이 많이오고 또 거기에 챔질이 되는이유가 되는것 같네요.
당장 낚시방가서 조개봉돌 구입해야겠네요^^;;
다시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더워지는 날씨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