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노지탕에선 깔끔한 입질을 받았기에 같은 채비,떡밥으로 하우스에 들이댔습니다.
결과는 꽝이었습니다.
저녁8시~새벽4시까지 입질은 한번도 못받았고 건드림이 두어번 정도 있었습니다.
12시까지 편대올림으로 하다가 내림이나 옥내림으로 손맛보셨다는 조사님들 계시다하여
예민한 시기에 목줄을 길게하여 경계심을 떨어뜨리자는 생각으로
내림으로 변경했지만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이제껏 채비나 떡밥에 아주 큰 차이가 있는게 아니라면 그래도 건드림은 표현 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겨울이고 고기들 움직임이 없고 뭉쳐있는 곳이 따로 있다해도
관리형이기 때문에 두세마리는 잡을 줄 알았습니다.
떡밥 단단하게 해보고 흐물거리게 해보고 크게 던져보고 코딱지 만하게 던져보고 보리 넣어보고 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찌맞춤도 가볍게 해보았다가 무겁게 해보았다가 해도 그냥 말뚝이었습니다.
과연 고기가 없었던 걸까요 아니면 채비나 떡밥에 문제가 있었을까요
8시간동안 입질을 못받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우동치대고...
그래도 고기 입닫으면 한두마리 보기힘듦니다
않은 자리에서 가운데로 갈수록 수심 깊어지는 낚시터가 손맞 보기 좋았고 또 지하수 뽑아올려 물순환 시키는 낚시터가 좋았네요
날씨는 오늘은 춥지만 이전에는 전국의 날씨가 봄날보다 좋았는데 이런 상황이면 하우스가 잘나올텐데 갸웃입니다.?
하우스 원줄1호,목줄0.8 하우스찌 바늘 몇호인지 모르겟는데 파리낚시만한거 추천드립니다.
부처핸섬님 붕어 얼굴 보기 이렇게 힘든줄 처음 알았습니다. 어쩌다 한번 꽝 친적은 있어도 한달전에 이어 연속 두번째 꽝이라 멘탈이 무너졌습니다 ㅠㅠ
청풍붕어님의 말씀에 제 경험을 비추어보니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지하수도 아니고 수심이 일정한 곳입니다.
지난번 하우스 출조 꽝을 했어도 이번엔 날도 괜찮았고 금욜밤에 갔기에 사람도 그렇게 많지도 않았었는데 같은 결과라 실망이 컸네요
원줄 0.8 목줄 0.4 찌는 2.8g 나노찌 쓰다가 내림낚시엔 1g 찌 , 바늘 3호로 썼습니다. ㅠ ㅠ
그렇지 않다면
채비와 실력엔 문제 없습니다.
단, 운7기3에서
운빨안받고, 꽝자리에 앉았을 겁니다
까지 낚시 했는데 내림 & 사선낚시 척수10척~15척 수시로 운용 해봐도 소용 없구요
입질 자체없이 쩜 찍고 왔네요
그날 대략 60분 정도 낚시 했는데 40분 정도는
꽝 쳤습니다
※ 그후로 하우스 뚝!
고기가 없는 것.
나만 꽝이면
실력이 없는 것.
1월말 2월중이 극악의 시기입니다.
옆에서 붕어를 잡는 분들이 계신다면 본인의 문제인듯...
모두 못잡으시면 붕어의 문제인듯...
모두 못 잡으시면 붕어의 문제인 듯..
한 가지 팁 알려 드릴께요
외 바늘로 흔들이 보쌈 해보세요.
그 하우스가 올해 유난히 안나와서 사장님이 미안해 할 정도입니다.
금욜 밤이라 사람은 많이 없었는데 제 옆으로 잡는분 못봤구요, 다들 안나온다고 한소리 하더라구요.
2.9칸까지 사용할수 있고 2칸대로만 이것저것 해봤는데 다음에 가면 최대한 구석 자리, 긴 대, 장찌로 최대한 가운데로 붙이기 작전으로 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외바늘 흔들이 보쌈 한번 사용해보겠습니다.
쌍방과실님의 내림낚시 집어와 올림낚시를 응용한다는게 긴 목줄과 가벼운 봉돌과 가벼운 떡밥으로 슬로프를 많이 준다는 건가요?
조금 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게 잘 안잡히니깐 오히려 복수전 맘으로 더 가고 싶게 만드네요.
비좁고 수량이 적은 어항의 경우, 관리소홀이나 밸런스가 약간 틀어지는 경우에 수조속 환경이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 할 정도까지 심각한 지경까지도 쉽게 이르기도 하는 데요.
(수질이나 그 외 여건)환경이 좋지 않으면, 뭔가에 겁 먹은 듯 바닥에 배를 붙인채로 유영도 거의 안하고, 먹이 활동을 극히 저조하게 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수질이나 기타 환경이 심각한 수준이면 점프해서 수조 밖으로 튀어 나가려는 노력도 합니다.
지금은 수조의 붕어들을 잠시 보기만 해도 심리상태를 어느 정도인 지 알아 차릴 수 있을 정도까지는 되었네요.
기분이 좋은 지, 겁 먹었는 지, 불안해 하는지, 배가 출출한 지.....
수온은 24~28도시쯤 사이에서 먹이를 가장 많이 먹더군요.
수온이 더 올라가면 점점 먹는 양도 줄고, 움직임도 줄고, 아예 구석에 박혀 배를 땅에 붙이고 아예 유영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생깁니다.
양어장도 넓게보면 갖혀있는 어항이나 다름 없고, 물고기 개체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입질이 활발하지 않다면
수질환경이 좋지 않던가. 그 외의 다른 이유로 물고기들이 무언가의 불안한 감정에 휩쌓여 있던가 둘 중 하나 일 겁니다.
물반고기반인 양어장에서 입질 활동이 저조하다는 것은 양어장 환경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반증이 될 수도.....
양어장에서 PH값이나, 산소 농도 체크 같은 것은 주기적으로 하는 지 궁금하네요.
둘 중 하나만 좋지 않는 상황이면 입질을 잘 안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고기들 비늘이나 피부에 윤기가 없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당연히 좋지 않고,
군데군데 핏기가 돌고, 몸매는 조기 마냥 삐쩍 마르고, 지느러미는 거칠고, 주댕이가 터져서 언청이가 되어 있고.....
이런 외형을 가진 물고기들을 잡으면 낚은 기분이나 성취감이나 제대로 날지......, 그저 찌맛과 손맛만???
비좁고, 수량 마저 적은 어항에서 조차도 좋은 환경을 유지하면서 잘 키우면 배스터에서 사는 붕어 마냥 튼튼하고 건실하게 자랍니다.
이런 건강한 아이들이 먹이 활동을 소심하게 할 리가 없죠.
동전 넣고, 레버를 돌리면 상품 출구로 상품이 떨어지는 매우 단순한 자판기 같은 물건 같은 존재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단순해 빠진 단세포 동물도 더욱 아니죠.
붕어를 잘 이해하는 친구가 되던가. 붕어를 잘 낚는 고수가 되려면 일단은 붕어에 대해 잘 알아야겠죠.
그러나 낚시꾼들은 무엇을 더 궁금해 할까요?
안먹고는 못배기는 미끼나 미끼운용술?
없는 고기도 만들어서 잡아낼 정도의 전설의 채비?
그냥...귀가 팔랑팔랑.
저도 낚시꾼입니다만.
진정한 낚시꾼으로의 정도를 걸어가는 걸 잊고,
그놈의 과유불급인 '조과욕심' 때문에 수많은 상술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단순하게 채비나 미끼에서만 이유를 찾으려 하지 마시고, 좀 넓게 보시고 이해 하셨으면 해서 몇 자 적어보고 갑니다.
붕어를 생명체가 아닌 조과물로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 동안의 행동과 생각들을 뒤돌아보게 되네요
소중한글 감사합니다
제하고 같은 입장인데 연4일 깨지고 하품나는데 옆에는 세트낚시인지? 잘 잡드군요.
물어 볼러니 쪽 스럽고 그래서 낚시점에서 저수온기에 좋은 떡밥 추천 받아서 쓰 보니까 중층으로 5시간에 5마리 잡았습니다.
1.6칸 일반 dhc명파 낚시대로 손맛 대단 하든데요. ㅋ 아직도 내림낚시 열나게 공부중인 관리터 낚린입니다. 내일도 출근해야지ㅋ
민감하고 줄터지고 하우스 낚시가 원래 피곤합니다
돈내가며 눈피로해서 끈은지 몇년됐네요
하우스는 보통 얼레채비 목줄 20~30정도 길게하고 하는데
그 하우스 자주 오시고 잘 낚으시는분 채비보시고
편한마음으로 다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