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우스 낚시에 대해서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실은 전에 두번 갔었는데요.
전 바닥낚시를 합니다.
그런데 찌를 올려주는 입질이 없더라구요.
대부분 그냥 입질도 없이 순식간에 주~욱 끌고 들어가는 입질이였습니다.
하우스 어종은 전체적으로 잘은 모르나 대부분이 잉붕어라고 들었습니다.
옆 조사님들은 거의 내림 낚시를 구사하더라구요.
잘 낚는 분은 그래도 심심치 않게 자주 낚곤 하더군요.
하우스 낚시에서 바닥채비로 공략하는 것은 무리인가요?
그리고 잉붕어라서 먹이를 취하는 습성 때문에 올려주는 입질이
없는 건가요?
그렇다면 시원한 찌 맛을 볼 수 없는 건가요?
마지막으로 바닥낚시로 내림낚시보다 조과가 더 좋을 수는 없는 건가요?
모든 분들 어복 폭발 하세요~ ^^~*
하우스 낚시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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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쪄머쪄라고 합니다.
겨울철 하우스낚시는
여러가지 내, 외부적 환경으로 인해 상당히 까다로운 낚시입니다.
하우스 바닥낚시는 내림낚시에 비해 여러가지로 불리한 패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내림낚시와의 조과 자체를 비교 하지 마시고,
자기나름의 바닥낚시 운영패턴을 찾으시면 보다 즐거운 낚시가 될 것입니다.
바닥낚시를 선호하는 많은 분들은 바닥낚시의 멋진 찌올림 때문일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좀더 좋은 찌올림을 얻을 수 있을까가 바닥낚시인들의 숙제이겠지요.
겨울철 하우스 낚시의 바닥채비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자료실 양어장q/a참조.)
그중 자신에게 맞는 채비법을 연구하고 응용하여야 합니다.
요즘 대게의 하우스에서 잉붕어를 방류합니다.
잉붕어의 경우 붕어에 비해 힘도 좋고, 저수온기에도 활발한
입질을 해 주기 때문입니다.
잉붕어의 경우 바닥낚시의 입질이 다소 지저분한게 특징입니다.
hana님의 말씀처럼 아무리 예민한 채비를 해도 올려주는 입질을 보기란
좀처럼 쉽지 않으실겁니다.
잉붕어는 붕어의 성질보다는 잉어의 성질에 가깝습니다.
또한 잉어에 비해 급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먹이감이 앞에있으면
흡입 후 붕어처럼 바로 부상을 하는게 아니라 수평이동을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늘~어복 만땅되시는 2005년이 되세요~
저도 하우스에서 바닦낚시를 하는데 요즘 열받아 죽겠습니다...ㅎㅎ
연구하자니 머리아프고...
안하자니 골탕만 먹고...ㅎㅎ
분활봉돌 채비로 함 해볼려합니다.
머쩌머쩌님^^
간만에 반갑네유~
언제 하우스에서 만나 바닦낚시에 대해 한 수 가르침을 주시지요.
머쩌님 말씀대로 그렇겠군요.
이것저것 다써보고 다음에 또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낚시선녀님 분활봉돌 채비로 공략해도 별 효과를 보지 못 했습니다.
낚시선녀님께선 좋은 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ㅜㅜ
내림낚시하시는 분들이 바닥낚시를 하는 분들을 보는 시각이 별로
않 좋아 보여서요..조과면에서 월등할수있는 바닥채비나 구사법을 알고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바닥낚시로 내림을 이기는 그날까장....^^;; 화이팅~*
저도 이것저것 많은 채비로 해본결과 아주저부력찌,편대채비로 요즘 눈맞 손맞
괜찮게 보고 있읍니다.
편대채비도 낚시점에서 묶어놓은것보다 따로 줄과 바늘정도는 교채하는게 좋을듯합니다. 묶음줄과 바늘은 조금은 저부력찌와 궁합이 맞지 안는듯하여 모노줄이나 나이론줄(가는호수)에 바늘은 그날그날의 입질 상황에 맞춰 크기를 조절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제경험으로는 7호붕어바늘에 콩알떡밥으로(바늘끝만 감쌀정도)하니 입질이 깔끔하게 올라왔읍니다
이상 미숙한제경험이니 참고만하시고 이것저것해보십시여. 그것도 재밌잖아요
그래도 대구지방은 하우스 켓취가 대중화된것같아 부럽군요
여긴(경기도 광주) 삼만냥짜리거든요
설에 대구에 부모님뵈러 갈건데 손맞볼수 있는 괜찮은곳 있으면 hana님이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같이 시간내주시면 더 고맙구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모두
활성도가 무지하게 좋은 계절에는 채비라던가 올림이라던가 내림이라던 상관없이
입질을 보는데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계절로 인한 요인이 가장 큽니다. 내림에서도 큰 폭으로 내려가는 입질이 드문 요즘 화끈한 찌올림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올리더라도 한마디를 오가는 정도의 찌 올림을 보고 챔질을 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림과 올림의 찌 움직임도 다르지만 챔질 성공률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물론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예민한 채비(찌,원줄,목줄,바늘크기,분할봉돌,편대채비 등...)를 이용하여 입질의
폭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바닥낚시로 내림을 이긴다.. 라고 언젠가 어느 프로님께 말씀 드렸더니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내림을 하는 낚시 꾼과 대결을 하는데 상대는 내림으로 예민한 찌 놀림에
집중하여 100마리를 잡은 결과와..
그분의 찌 밑둥까지 올려서 뒤집어버리는 화끈한 찌올림을 맞보면서 70마리를
잡은 결과... 수치상으로 보면 분명 내림 낚시를 하신분이 이겼지만..
글쎄요... 내림으로 100마리 잡으신 분이 졌다고 인정하셨다 하더군요.
말로는 할 수 없는 아주 깊은 어떠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지만
아직 저도 내공이 부족하여 그 깊이까지는 이해를 하지 못하는 중입니다.. ^^*
내림이 바닥을 무조건 이긴다는 말은 아직은 생각해볼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어종,기온,수온,계절에 따른 아주 큰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잉어도 올리는 입질을 하기도 하는데 잉붕어라고 올리는 입질을 못하지는 않습니다. (그때 그때 다른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목줄의 길이 봉돌의 무게 등의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