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인견사 감는 방법을 달리해 보았습니다.
기존 방식을 탈피했더니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갑오년 한해 이곳 찌공방에 머물면서 여러 고수님들의 조언과 회원님들의
관심과 배려속에 한더위 찌는 듯한 날씨도 잘 버텨왔네요.
늘 가는 해는 아쉽고 미련이 남는게 사람 사는 세상이지만 과거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다가오는 소중한 시간 촌음도 아껴서 아름다운 삶의 이정표를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찌공방을 사랑하는 회원님들!
을미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찌톱;카본관통형(0.5 x 1.2mm x 40cm)
-몸통길이;5.0cm
-지름;12.0mm
-자중1.85, 1.74g
-부력;3.43, 3.27g
-도료 ;순접2회,우레탄바니쉬 담금칠 9회,건사포2회,물사포2회
갑오년을 보내며~**(속찬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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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로는 알 수가 없어서요....
어쨌던 멋져요
나날이 세련미가 더해 지는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활동 많이 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인견사에 귀티가 좔좔좔~~~ㅎㅎ
은사도 감아 보셔요 나름 깔끔 하답니다
즐작 하셔요
그리고 담금칠 9회라 하셨는데 다리 부분 굵어 지는것 어찌 처리 하신건가요
저는 두번만 올려도 두꺼워 져서
요즘은 고추형은 붓칠만 4회 하거든요
막대 찌는 붓칠3회에 디핑 1회 합니다
담금칠이 약은 많이 들어가도 편해서 많이 하고 싶은데 너무 두꺼워 지는게 맘에 안들어서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만복 기원합니다.^^
금사가 분위기를 그렇게 만들어요. ^^
깔끔한 오므리기가 부럽습니다..
고수님 앞에 나서기가 좀 그렇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담금칠 할 때 칠한 횟수의 절반은 역방향으로 칠합니다.
10번을 칠한다고 가정했을 때
2번은 정방향(찌다리가 아래로), 2번은 역방향(찌톱이 아래로) 이런식으로 10번을 칠합니다.
역방향으로 칠할 때 도료가 찌톱으로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찌톱 도색은 몸통 도색이 다 끝난 다음에 하고요 자세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종이 키친타올(휴지는 먼지가 많이 날려서 사용 안함)을 3cm 정도 넓이로 몸통에서 찌톱이 시작되는 부분에 감아둡니다.
2.담금 칠을 할 때 찌를 칠이 담긴 용기에서 서서히 빼내 흘러내리는 도료의 양을 최소화 합니다.
3.스티로폼에 찌톱이 아래로 가도록 거꾸로 꽂아 찌톱 방향으로 흘러내리는 여분의 칠이 키친타올에 흡수되도록 합니다.
(정방향으로 칠할 때는 줄에 집게로 매달아 바닥으로 떨어지도록 합니다.)
4.칠이 모두 끝난 다음에 찌톱에 남아 있는 여분의 칠은 희석제나 사포로 살살 제거합니다.
5.이 과정이 모두 끝난 다음에 찌톱 도색을 합니다.
6.이때 찌톱과 몸통의 경계면은 유색도료(검정, 빨강 등)으로 모양을 내면서 깔끔하게 마무리 합니다.
담금칠 때 찌다리 부분이 두터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 나름대로 사용 중인 방법인데 손이 많이 가기는 해도 효과는 좋습니다.
기존 방식은 단일 인견사 혹은 다색의 인견사를 그대로 돌려가며 감았구요,
이번 작업은 금사위주로 감되 메탈색으로 선긋기 대용으로 조금 감았습니다.
그래서 인견사 감는 방식에 있어서 변화를 주었다는 뜻이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랑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원산천지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술잔속의달님!
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가정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용덕님!
최고의 바램은 건강이 아닌가 싶습니다.
댁내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재만아빠님!
새해 더 멋진 작품기대합니다.
아울러 건강하시고 행복한 을미년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저는 담금칠할 때 홀수(1회,3회, 5회,7회)는 담금칠 후 잠시 세워두고 칠이 어느 정도 하방으로 흘러 내렸다 싶으면
화장지로 몸통 하부를 닦아 냅니다. 그리고 정방향으로 세워서 건조합니다.
짝수(2회,4회,6회,8회)는 역방향으로 담금칠하고 역시 상부쪽으로 흘러 내리는 칠을 닦아내고
건조합니다.
따라서 찌톱,찌다리에 칠이 올라가는 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