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 대물찌입니다.
역시 제 손으로 탄생하지 않았구요.
(저는 이 무렵 찌만드는 방법 조차도 모른 상태였습니다.^^)
군산계시는 모 회원의 자작찌입니다.
2005년도에 꽤나 댓가를 치루고 입수되었구요.
우연히 댁에 놀러가 이 찌를 보고 반해, 20개 간청 특별주문끝에 제 소장품이 되었습니다.
군산 ㄴ동에서 포토샵을 경영하는 자로 워낙 손맵시가 섬세하고 깔끔하여
실내 인테리어며 걸려진 사진 액자들이 귀한 손 정성을 거쳐 한점한점
정말 갤러리 전시회 작품인양 귀풍스러웠고 열의를 보인 모습이 역력하였습니다.
그 손으로 만들어진 찌라 어이 반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찌톱안에는 무슨 기술인지 몰라도 탄성 좋은 철심을 관통시켜
휘어지거나 부러짐없이 유연하면서도 아주 강한 찌톱을 완성했구요.
나무찌인데도 통상 도색처리가 아닌 금사로 일일이 마감처리를 하여
럭셔리한 멋을 자아내 애착감을 더 갖게 하였습니다.
이 5개만 딱 한번 써봤는데 찌올림이 그야말로 환상이었습니다.
전장 35cm에 0.7*1.5mm ,봉돌 7.5~8호정도이구요.
제가 가지고 있는 수백개의 찌중 가장 아끼는 찌랍니다.
구경하세요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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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 감기가 생각보다 어려운데
정성이 대단 하십니다
아낄만한 찌 입니다
많은 분들의 공통된 찌사랑이 아닌가 싶습니다.
길이길이 후세에 영원토록 보전하세요..ㅎㅎㅎ
아끼면 응가됨니다^^ 사용하셔셔 찌맛손맛 많이 보셔요...
부지런히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