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찌란??
주변의 여러가지 재료를 구하여 갈고 깍고 다듬고 를 반복하며 많은 노력과 시간과 정성을 들입니다
남들과 다르게 나만의 노하우를 개발하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찌를 만들죠
찌재료로 이것저것 돌맹이만 빼고 안만져본게 없을정도로 많이 만들었었죠
찌깍는다고~
돈벌이 힌다고~
가공기도 여러대를 돌려보고~
제자도 키워보고 ㅎㅎ
별짓을 다했었네요
우연히 누에고치를 접하게되어 일단 사진한장 올리고요
2~3일에 걸쳐서 나머지 작업사진 올려볼께요
누에고치는 ""비즈공예"" 검색하시면 쉽게 구할수 있구요
가격도 저렴하더군요 1개당 240원
거기에 찌톱만 끼우면 찌가 되겠죠^^
그냥 끼우면 될것같은데 몸통이 구(원형) 가 아니라 약간씩 짱구가 져서리 중심잡기가 쉽지않네요
뭐 어차피 취미생활이므로 느긋하게 천천히 돌려가면서 센타를 잡으면 되긴 하더군요
이렇게 센타를 잡아가면서 튜브 작업까지 완벽하게 하루가 걸리더군요^^
사람은 늙어 죽을때까지도 배운다지요??
월척님들의 좋은 정보에 이렇게 몰랐던것도 배우고 좋습니다
작업이 쉬워지네요
아우님 댕큐^^
연놀부님 말씀이 맞습니다
온도 변화에따라 습기가 생기고 물방울이 생길수도 있죠
생맥주잔 표면에 수분이 생기는 이유 ㅎㅎ
해서 콜크밥으로 매꾸고 작업을 합니다
또한 순접시 타는것도 막아줍니다
누에껍질 안쪽으로 방수도장 같은 그런 개념도 있구요
몸통이 더욱 단단해 지기도 하구요
우짜튼간에 콜크밥으로 여러가지 작업을 할수있죠
이렇게 월척님들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이작업은 누에고치가 약간 짱구이므로 정확한 센타 작업이 어렵습니다
해서 약간 베어내고 작업을합니다
아직은 10개만들면 2~3개 완성이지만 좀더 연습해보면 10개가 다 완성할수 있을거라고 ㅎㅎㅎ
톱이 꼽히는 부분을 약간 크게 뚫어주면 정확한 센타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천연 목화솜이 좋은 이유??
길게 늘어뜨리기가 쉬워 톱에 감기가 쉽고 탈지면보다 더욱 단단하게 순접합니다
누에고치를 조금 갈아내면 이런 무늬가 나옵니다
하찮은 벌레 한마리에서 고급 실크를 뽑아내고 자기몸을 익혀 사람들에게 건강식을 제공하고 껍질은 싸이코스아이
취미생활도 만들어주고 ㅎㅎㅎ
약간은 언발란스 하면서 빈티지한 무늬에 매료되어 열심히 고치를 만지작 거립니다^^
이렇게 하루이틀 더 작업하면 도장을합니다
자연의 신비란 정말 대단합니다
고치를 반쪽으로 95% 가르면 번데기가 나오며 번데기는 먹으면 안됩니다 (약품처리)
누에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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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품 하고 비교자제가 싫더군요
그 느낌 아는사람만 알죠
특히 핑크가 제일 맘에들어요
갠적으로요~~ㅎ
완성품 기대됩니다
순부력이 억수로 잘 나오겠습니다.
색갈 별로 다양한 찌를 만들수있어 좋겠습니다.^*^
비즈공예도 될텐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