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랑님께서 알려주신 동구청 뒷쪽에 위치한 공방에 들렀는데요.
페이퍼형으로 찌톱 30센티짜리 한묶음 사가지고 왔습니다.
공방 문을 여는 순간 공방 답게 제작중인 찌가 엄청 많더군요.
주인장과 찌 얘기도 나누고 왔습니다.
요즘 만들고 계시는 찌들은 전부 속을 깎으시더라구요..
속을 파내고 마무리로 위쪽을 다시 접합하더라구요 <모자처럼>
근데 대물찌에 속을 파내도 괜찮은지...
그분 말씀은 속을 파내면 거의 모든 입질을 그대로 전달하고, 본 입질때 일반찌보다 더 중후하게 찌를 올린다는데... (떡밥찌)
대물찌에 속을 파내도 되는지...
오동목만 파 내더라구요... 스기목은 결 때매 힘든지 눈에 안띄 더라구요.
대물찌 속파내도 괜찮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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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에는
속을 파서만든 찌나 그냥 찌나 별차이 업다고 생각 합니다...
부력 맛출때 얼마나 예민하게 마추는냐에 따라 찌올림이 차이난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찌 무게중심...
찌 톱의가늘기..등등...
준전히 제생각입니다.....
찌제작시 찌 속을 파내고 접합하면
찌속은 공간이란 말씀인데.
그걸 현장에서 사용시 수온과 외기온에따른 온도의 변화로
부력에 영향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과거본인이 삼대(삼배짜는 삼, 대마초대궁)로 많은 찌를 만들어
회사 회원들에게 나눠줬는데 주간낚시는 좋은데 야간만되면 수면밑으로
잠기는데 분석결과 찌 속이 비어있어 수온의 반응이었읍니다.
모두(각자) 폐기처분한일이 있읍니다 .
제가 잘못 알고있는 지도 모르니 여러분의 고견 기다립니다.
~~漁針~~
삼 대속은 비어있읍니다.(속을 파낸거와 같다는 생각임)
그리고 매우 약합니다.
~~漁 針~~
저도가서 재료좀사게요
동네근처 낚시점에는 없네요
특히 무거운 찌일경우 봉돌과의 발란스가 안맞아
떡밥 낚시에는 부적합 할 경우도 있구요...
http://www.nvip21.com/ target=_blank>http://www.nvip21.com/
에 가보시면....
구경꾼님 공방위치는 동구청 옆의 시장안에 있습니다.
시장길 주-욱 들어 가시다가 농협앞에서 좌측 슈퍼마켙 옆의
골목안쪽을 보시면 (만능찌공방)이라고 간판이 보입니다.
속빈찌에 대해서 저도 허심평지님과 같은 견해 입니다.
한때 인기몰이를 하던 갈대찌가 매력을 잃은것도
온도에 따른 부력의 차이 때문이라고 봅니다.
역시 찌란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부력상쇄를 최소화 하는 성형과
얇고 가벼운 도포
로써 좋은찌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즐작 하세요~
제가 직접 함 만들어 써 봐야지 어느게 정도인지 모르겠네요...
역쉬 이론만으론 힘드네요 ~!~
아무튼 여러회원님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궁금한거 있으면 여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