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동님이
아랫글에 돼지감자 17mm-18mm 돼지감자 4쪽오므리기 미션 얘기를 하셔서
퇴근후 과연 나도 설악동님처럼 오므리기 할수 있을까 해서 도전해봤습니다.
제작시간은 3시간 가량 걸린것 같습니다.
17m 돼지감자 5.5cm 입니다.
겉대가 두깨가 어마무시하네요~ ㅠㅠ
V컷팅하기전 갈라서 한컷~
컷팅하고난 모습 오므릴려니 깜깜합니다.
<참고로 저는 실을 일반 이블꼬매는 명주실이 아닌 조금 더 두꺼운 실을 사용합니다.
얼마전까진 명주실을 쎃었는데 한줄은 약하고 두줄로 사용 했었습니다.
실이 얇다보 힘을주어 감다보면 손이 너무 아프고 두줄로해도 끊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두꺼운실을 사용합니다.>
한쪽면을 감고난 모습 그래도 부러짐없이 잘 모아 졌습니다.
첫번째 난관을 지났습니다.
나머지 한쪽도 브이컷팅을 한 모습 ㅠㅠ
오므릴 생각을 하니 이것 실패하면 첫번째 오므리기 한게 꽝 ㅠㅠ
조심스레 오므리기 도전~~
실로 감는것은 부러짐 없이 완벽? 하게 오므려 졌습니다~~~
1시간후 실을 제거한 모습 부러진 곳 같은 곳은 안보이죠?
정확히 확인할려면 사포로 껍질을 갈아내야 알겠죠~~
제발~~~
사포질후 보니 부러진 곳이 없음을 확인 했습니다.
이정도면 성공한건가요?
오므리기는 부러짐 없이 성공하였지만 모양은 6쪽 8쪽에 비하면 중앙부분이 6-8쪽에비해
매끄럽지 않더군요~ 사포질로 정리하면 되겠지만
그리고 분명히 17mm를 오므리기 했지만 실로 오므리기중 힘을 주어서 완성된 실제 몸통의 두깨는 15mm로 줄더군요..
설악동님?
이정도면 성공한걸까요?
돼지감자 4쪽오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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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mm의 경우 전체 길이 50mm에 V커팅 부분이 한쪽 13mm, 나머지 한쪽이 22mm였습니다. 그래서 다들 실패한 거예요.ㅎㅎ
대단한 내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작업시간이 3시간 걸렸다는 말씀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제가 작성한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건조상태에 따라
오므리기의 성패가 좌우되는 하나의 조건에 해당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건조상태가 완벽한것과 약간의 유연성을 갖는 최근 채취한 재료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후자도 쉽지는 않겠지만서도요...
이와같은 성공은 대단한 내공이기에 다시한번 고수님의 능력을 우러러 봅니다.
다만 시간이 너무 소요되고 공력이 너무 많이 들어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기에 할 수 있다는 부분을 증명하는데 만족해야할 것 같습니다.
님의 열정에 박수갈채 보내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그걸 빠뜨리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므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단한 능력이라 감히 흉내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들 많이들 실패하셨나봅니다.
한쪽이 13mm라면 엄두가 안나네요~~
방독면 싸게가져가요~
먼지마시지말고ㅋㅋ
재료채취하러
언제갈까요
헤헤^^
방독면이 궂이 필요해?
이번주말에 시간되면 가자~~
긴 시간 노력하셨는데 폄하하려던 것이 아니니 혹시라도 기분 상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4쪽으로 그렇게 깔끔하게 오므리는 건 저로선 엄두도 못 내요^^
괜찮습니다~
저는 몇일전 화무님이 만들어서 올리신 수수깡지 대박이던데요~~
저는 그렇게 못만들것 같습니다.
마냥 부러울따름 입니다.
저도 이제 돼지감자 찌 만들기 입문했는데...만만치 않아요!!
실로 감은 네쪽 오무리기 참 감개가 무량이네요!! 코모두님이 만든
예쁜 찌들 저도 언젠간 그렇게 만들 수 있겠죠?
저도 이제 올해도 돼지감자밭에가서 한무더기 잘라놓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