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장찌 올림낚시에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은 찌를 이용해 장찌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고수님들께 질문드립니다.
고수님들!! 찌톱 2개를 하나로 접합하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대롱 양쪽에 각각 찌톱을 삽입한 후 접착제로 고정하는 것이 가장 견고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대롱은 어떤종류를 사용하는지? 또한 찌고무를 이용할 경우에는 연결부위가 굽어지지는 않은지? 등등)
두개의 찌톱을 하나로 연결하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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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향어에 미쳐댕길때 단찌를 장찌로 맨들어섰던기억이나서 몇자끄덕여봅니다
기존 사용하던찌톱을 5cm정도 남기고 잘라내고
이을려고하는부분 1~2cm정도를 반만 사포로 갈아내고(준비한 찌톱도 마찬가지로)
이으면 됩니다(휴지로 두바퀴정도 감아서 오초본드한방울~직선잡고~고운사포로갈고~다시 오초본드)
저는 요렇게해서썼는데^^~
찌만드시는 분들이라면 아끼는찌가 챔질시 부러졌을때
한두번쯤 이어서 사용안해보신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챔질시 다시 부러질 확률이 엄청 높습니다
찌가없고 응급처치로는 괘않다고 생각은 합니다
찌톱에 맞는 튜브를 1cm 자른다음 양쪽에서 끼우고 난다음 순간 접착제를 바릅니다.
(탈지면) 약솜을 튜브 위에 약간만 가볍게 감습니다.
감고난 솜에 순간접착제를 바릅니다.
순간접착제가 굳으면 그때 칼로 순간접착제를 잘 다듬으면 됩니다.
다듬고 난다음 (사포 1.000) 방으로 가볍게 사포질을 해 주시면 됩니다.
사포질이 끝 난뒤에는 한번더 순간접착제를 발라서 매끈하게 해 줍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부러진 찌톱의 수리가 아니라 찌톱을 길게 만드시는것 같습니다.
기존의 찌를 톱만 길게 만드시면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생략하고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찌톱구경과 같은 금속 유동촉의 막힌부분을 칼로 흠집을 내면 쉽게 부러집니다.
찌톱 절반씩 순접을 바르고 넣으면 둔탁해 보이지도 않고 무게도 경미하며 튼튼합니다.
순접하시면 됩니다...이렇게만해도 짱짱 하더군요~
다만 일반 찌톱으로 잇지마시고 아래쪽은 일자형 찌톱(도색안된거)으로 하시고요.윗쪽은 테이퍼형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아래는 1.3mm로(60) 위는 1.2mm(70)테이퍼로 했는데 괜챃네요~
특히 떡밥향기님은 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시고 별도 쪽지까지 보내주셨으며, 제가 다니는 낚시터까지 알아맞추는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경의를 표합니다.(꾸벅)
다시한번 모든분들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물조사 배상
단찌라면 모를까 이어서 길게 맹근다면 아무래도 무리가..ㅎㅎ
1미터가 넘는것은 지톱 밑부분과 같은 직경의 일자찌톱을 구해서
사선으로 자른후 순간접착제로 살짝 붙힌후 탈자면(약솜)을 접합한 부위를 감은후
다시 순접을 한후에 1000 번이상의 사포로 갈아내면 됩니다
그렇게 접합을 하면 절대 부러지지않습니다
1미터 4~50 짜리들을 그렇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