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공방 선배님들.
겨울철 비시즌을 맞이하여 찌공방 매일출석하며 눈팅으로
자작찌를 제작해보고자 하는 김무스입니다.
직접눈으로 견학하지않고 혼자 찌공방 기웃거리며
주변지인들로부터 조언을 모아가며 어찌어찌 만들어 가고는 있는데
한가지 궁금점이 생겼습니다.
몸통을 관통형찌톱에 순접고정후
센딩실러가 너무 냄새가 지독해 순접으로 숨구멍을 막았습니다.
선긋기를 하기위해 순접을 갈아내야하는데
이때 최소한의 순접을 몸통전체에 남겨놓고 그위에 선긋기를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순접한 몸통에서 숨구멍만 막았다 생각될정도
그러니까 사포샌딩시 몸통의 주재료가 나올때까지 갈아내고 선긋기를 해야하는건지.
몸통에 검정색붓펜으로 전체적으로도포시엔 문제가 없는데
간혹 검정 선을 긋고나면 백발사목 결을따라 번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식이면 최소한의 순접은 남겨놓고 선긋기를 해야
순접위에 칠이 발라지는것 같기도 하구요..
순접어느정도의 양을 갈아내야하는건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몸통순접사포후 선긋기에대해 질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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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칠 전에 선긋기하시는게...좋을듯 합니다..
중도에 선긋기하면 가장 어울릴겁니다
선긋기 후에 상도 마감칠은 최소2회는 해야
내구성이 좋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중도칠후 마감칠전에 선긋기하란 말씀이시죠??
그럼 순접후 몸통 나올때까지 순접빼빠질해도
상관없겟네요 ^^
감사합니다~
글리세린을 함유하는 중성펜
유성팬등 펜종류에따라 잉크의 성질이 달라집니다
금분을 포함한 유색도료위에 투명도료의 두께감이 있을때 품위가 있어보입니다
유색도료위에 투명도료가 얇으면 가볍게 보입니다
그리고 선긋는 수성펜이 너무 묽은것은 아닌지요?
순접은 거의 다 깎아낸다고 생각하는것이 맞습니다(그러나 순접을 다 깎아내서 원래의 몸통상태로 완전히
노출되도록 깎으면 먹물이나 수성붓으로 선긋기를 할경우 선긋기가 번집니다) 순접은 몸통의 강도를 보강해주는
역활도 하고 몸통의 숨구멍을 막아주고 방수를 하는 역활까지 합니다.
하도칠을 한후 선을 긋는분도 있고 중도에 선을 긋는 분도 있는데
하도칠을 한후 바로 선을 그으면 선이 선명하지 않은 결점이 있고 칠을 여러번 칠하다보면
선그은 부분들이 두껍게 되고 매끄럽지 않고 울퉁 불퉁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저는
중도 칠을 다 마친후에(디핑직전) 1500~2000번 페퍼로 물사포를한후 선긋기 등 화장을 하고
칠을 아주 엷게 희석해서 (신너를 많이 탑니다)
디핑을하고 약10~15분후 다시 한번 디핑을 하면 칠이 흘러 내리면서 눈물방울도 않생기고
광택도 아주잘나고 깨끗합니다,혹자는 디핑을 할때 아주 천천이 울리면 눈물방울이 않생긴다고
주장하는데 여러개 할려면 팔도 아프고 시간이 많이 흘러 칠도 굳고 눈물방울이 완벽히 않생길수도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방법으로 시험 해보았는데 저는 제가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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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및 노하우 감사드립니다~
찌제작을 너무 쉽게 봤나봅니다..
ㅠㅠ 선배님들 따라갈라면 몇년은 걸릴듯 합니다^^
조언바탕으로 열심히 제작해보겠습니다!!
초벌도료 2-3회 올리고 선긋기 후 최하 3회 정도는 마감도료 올려야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