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 글을 올립니다.
그 동안 허접하지만 나름대로의 찌를 만들어 놓고
여러 고수님들의 작품과 비교해 보니 너무도 보잘것없어
보여 이번엔 금실을 둘러볼까 합니다.
물론 "찌의 모양새 보다는 기능이 우선이다" 라고 말씀하셔도
뭐라 드릴 말씀 없지만 이왕이면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라는
나름대로의 논리로 작업을 하려 합니다.
언제 감아야 하는지?
어떻게 감아야 잘 감기는지?
감고 나서도 칠을 해야 하는지?
한가지 더 질문입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작품을 보자면 여러가지 채색이 배합되어
이쁘게 보이던데 채색의 주 재료는 어떤게 가장 적합한지?
채색은 언제 올려야 하는지?
초보라 궁금한 것만 잔뜩 있습니다.
용서 하시길,,,,,,,,,,
문의) 금실 올릴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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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금실은 칠을 12회 경우 7회-8회정도가 정당하겠습니다.
칠이 완전이 마르면 실을 감기가 곤란합니다.
손으로 만졌을때 약간 진득한 느낌이 날때 감으시면 훨신 수월하게 감을 수가 있습니다.
먼저 순간접착제를 금실에 살짝 바른 후 두어바퀴 감으세요.
그담 순접에 꽂아둔 주사위 바늘로 이용해서 금실에 슬슬 흘러내린다는 느낌으로
접착제를 바르시고 찌톱을 잡고 돌려가면서 감으시면 됩니다.
마무리 금실 끝부분을 신경쓰셔서 하시면 풀릴 염려없을 겁니다.
그런 다음 마무리 칠 올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채색은 물감류로 하실 경우 몸통을 다듬은 다음 바로 원하시는 색상을 칠하시면 되구요.
물감 등 많습니다.
전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좀 무겁다네요)
물감말고 캬슈의 색상이 여러가지로 나옵니다.
원하시는 색상을 올리시면 될겁니다.
맑은 주합과 번갈라 가면서 올리시면 진하고,연하게 조절하실 수 있을 겁니다.
도움이 되셧으면 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멋진 작품으로 보답드리지요.
그리고 쪽지 좀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