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사랑님....
허접한 질문 하나 드립니다.
자작찌 방수테스트 중인데요..
24시간후 확인하니 첨보다 찌톱이 3cm 정도 올라왔거든요.
처음엔 3cm 정도 찌톱이 나온 찌맟춤이었는데 지금은 6cm 정도 나온 상태입니다.
아침에 출근 하면서 보니까 어제와 갖은 상태고요.
이해가 가질 않아서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통상적으로 물을 먹게 되면 내려가야
정상이 아닌가요?? 완전방수가 되었으면 그자리에 머물고 있어야 정상이 아닌가
해서요...대물찌에서 예민한 찌맞춤을 하지 않으니까 큰 문제는 않될것 같은데
이해가 되지 않아서 이렇게 여쭈어 봅니다.
다음엔 떡밥찌 만들껀데....ㅠ.ㅠ"
대물찌 제원^^*
1.몸통:오동 10.13.15cm
2.찌다리:2m 솔리드
3.찌톱:1m 테이퍼(?) 솔리드.
4.총길이:24 .29. 34cm
5.방수도료:카슈9회
sample 로 세개 실험중인데 다 똑같은 현상 입니다.
참! 찌톱은 도색을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문제가 된것 같기도 하네요.
도색을 하지 않아서 솔리드에 물을 먹었을 거고 예민한 찌맞춤 상태니 찌톱이
올라온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건조가 되니까 가벼워졌고 그래서 이런 현상이
나오는 건가???
에구 머리가 아프네요^^*
제 생각이 맞는건지 물사랑님이 갈쳐 주세요..^^*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 히시구요...
물사랑님 질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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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시죠?
찌를 수조에 넣어두면 방수와 상관없이 높이가 조금씩 변화할수는 있지만
3마디나 차이가 나는 경우는 드물어서 저도 쉽게 의견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예민한 맞춤을 하셨다면 찌높이를 움직일 변수로
첫째는 몸통에 붙은 공기방울을 들수 있는데
이점은 확인을 하셨을것으로 생각 되고요
둘째는 수온의 차이를 들수 있습니다.
솔리드가 물을 먹고 다시 건조되는 차이는 아주 미미해서
거의 표시가 나지않을 정도이며
수온에 따른 차이는 예민한 맞춤이면 톱을 3마디까지도 움직일수 있을것
으로 짐작이 됩니다.
수온의 차이에 의한 수압의 변화가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저도 오동찌 하나를 예민한 맞춤을 해서 수조에 넣어 두어
보아야겠습니다.
즐작 하세요~
점심시간에 집에 잠깐 같다왔는데 한놈이 또 2cm 정도 또 올라 왔습니다 ㅠ.ㅠ
수온의 차이는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수조통이 거실에 있는데 낮엔 햇빛이 들고 밤에는 보일러가 돌아가니까
큰 수온차이는 없을 거라고 생각드는데 연구대상 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수온계를 사던지 해야지....
참 그리고 오동찌 작업시 2.1mm 드릴로 관통후 찌다리랑 찌톱이랑 끼워넣기 했는데 그사이에 공기로 인해서 이런현상이 발생할수도 있을까요??
부력에 비해서는 미미할것 같은데...찌다리랑 찌톱이랑 덜어간 길이가 제법되어서 공간이 별루 없거든요...
24cm =고리봉돌 6호
29cm =고리봉돌 8호1ea 9호ea 이중 9호부력먹는 놈이 또올라 왔습니다.
대물찌는 걱정이 안되는데 어제밤에 부들 떡밥찌 2개 만들었는데 이넘들도
이러면 어쩌죠??? 하우스낚시터 함 갈라고 긴급하게 저부력으로 4시간걸려서
만든건데 ....
질문
* 몸통:두께 6~7mm 길이20cm 부들
* 찌다리:솔리드1.5mm 6cmm 중 4cmm 삽입
* 찌톱: 카본0.5mm24cm 중 3cmm 삽입
카슈:7회정도 하면 얼마 정도의 부력이 나올까요???
넘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부들은 첨이라서.... 6푼이 안넘었으면 좋겠는데...
물사랑님 귀찮게 해서 죄송합니다.....
처음에 찌톱끝과 수면이 일치하도록 찌맞춤후 하루가 지나면
찌톱이 수면위로 상승하는 현상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찌몸통에
매우작은 공기방울이 맺혀 있습니다.
그것이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특히 수조통을 실내(거실)에 두면 변화의 상태가 크게 나타납니다.
상기의 상태에서 수조통을 실외(아파트베란다)에 두면 변화가 작게 나타납니다.
저는 프라스틱재질의 몸통을 사용하는 관계로
실내에서 찌맞춤후 12시간이상이 경과하면 찌몸통까지 상승합니다.
찌톱이 상승한 상태일때 물속에서 찌를 꺼낸후 몸통표면을 수건으로 닦은후
수조통에 넣으면 최초의 상태(수평찌맞춤)가 될것입니다.
(key-point)
지금 즉시 수조통을 살펴보면 수조통 내면벽(물과 접촉된곳)에 무수히 많은
매우 작은 공기 방울이 맺혀 있을것입니다.
육안으로 분간이 어려우면 수조통 안쪽에 설치된 그물막 손잡이를 매우 천천히
수조통 최상부로 들어올리면 수면위로 무수히 맣은 공기방울이 떠올라 옵니다.
특히 동절기에 심하게 발생됩니다.
실제 낚시를 하는 상태와 다른 수조통에서 발생되는 현상일뿐입니다.
집에 가서 다시한번 자세히 살펴 보아야 겠습니다..
공장제품중 그정도 사양으로 만들어져서 1호미만의 부력을
나타내는 찌가 있지만 제작과정과 칠에서 본래의 무게를 상당히
감소시킨 찌 입니다.
자작으로 그런 사양의 찌를 만든다면 아마도 부력이 2호에 육박할 것입니다.
부들은 부력이 강한 소재 입니다.
떡밥찌를 만드시려면 몸통이 더 작아야 할것 같습니다.
즐작 하세요~
2호 부력이상 나온다면 7~8푼??? 상당한 부력 이네요..
저는 떡밥 낚시는 잘안하니까 후배주고 다시 만들어야 될것 같습니다.
부들찌 우습게 생각할 문제가 아닌것 같더라구요..
오무리기 작업이 깔끔하게 잘안되서 몇개나 분질러 버렸는데..ㅠ.ㅠ
다시 몇개 만들어야 겠습니다.
기나긴 겨울밤 찌를 만들수 있어서 너무 행복 합니다.
낚시TV 보면서 찌를 만들고 있으면 물가에 나온 것처럼 행복하기 그지없으니
천상 낚시꾼 인가 봅니다.
몇해전 아무런 지식도 없이 단지 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만들었던 찌들은 나에게 믿음을 주지 못해 물에 한번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분질러
버렸건만 물사랑님을 알고 찌를 알아 이제는 몇번을 쳐다봐도 흐뭇한 작품이
되었으니 물사랑님께 감사드리지 않을수 없습니다.
다시한번 여러모로 감사드리며 하시는일 번창하시기를 바라옵니다.
저도 후배 낚시인들이 생기면 물사랑님이 배푸신것 만큼 배풀것이며
올바른 낚시 문화에 앞장설것을 약속 드립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더욱 많이 일께워 주십시요....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어느날인가 선배들로부터 받은만큼 후배들에게
돌려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올바른 낚시문화의 정립에 힘을 모아 보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