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는 만들어 쓰는게 제 맛이라 생각하는 대물초보입니다..ㅎㅎㅎ
지금 까지는 대물찌만 만들다 보니 그런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떡밥찌를 몇개 만들어 볼까해서
발사 기성몸통을 구입해서 작업을 했습니다..
대물찌(스기,오동)제작할때 처럼의 작업 순서 입니다..
1..몸통과 솔리드를 목알파(목공용 순간접착제)로 접합한다
2..샌딩실라 하루에 1회씩 2회 붓으로 발라준다..
3..600사포로 가볍게 사포질후 락카 도료로 몸통의 3분의1정도 스프레이 한다..
4..부끄럽지만 제 찌임을 증명하는 이름을 새겨 넣는다..
5..듀퐁 우레탄 2액형(자동차용) 하루에 1회씩 3일동안 3회 도포한다..
회사 특성상 스프레이 부스가 있어서 우레탄은 신너희석 없이 경화제 섞고
스프레이로 2~3번 정도만 뿌립니다..
충분하고도 남을 만큼의 도막 두께라 생각 됩니다..
이렇게 제작했을시 단 한번도 어려움이 없었는데
발사찌의 경우는 조금씩 이상을 보입니다..
샌딩실라후 군데 군데 약간의 기포가 발생합니다..
우레탄을 올리고 나면 괜찮을까 싶었는데
처음 발생했던곳의 기포는 우레탄 도장후에도 계속물방울처럼 생깁니다..
기포 방울을 터트리고 사포질을 한후 다시 도장해 보지만 역시나 다시
거품같은 기포가 생깁니다..
혹시 어디서 이상이 생긴걸까요..
물론 모든찌에서 다 그런건 아니고요..10개중3개 정도가 그러합니다..
그냥 사용해도 방수에는 이상이 없는걸까요??
혹시 선배님들중에 이 같은 경험을 하셨던 분들 계시면 도움 주셨으면 합니다.,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나중에 제작 완성되면 사진과 함께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발사찌 제작시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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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를 발사목이 충분히 빨아 먹도록 도포(붓작업)하시고 그다음 센딩작업을 하시고 그다음 공정으로 넘어가시면 되는줄 수작공방님께 배웠습니다
초벌부터 문제점이 없어야 상도를 하여도 문제점이 없는줄 압니다 하도도료를 붓작업하시고 중도(센딩실러)를 하시고
사포로 220번이나 320번으로 사포질하시고 상도를 도포해보시면 원하는 작품이 나올것 같은데......제생각은 이렇습니다
그럼 즐작하세요.
위 육월이님의 설명에 추가해서 제가 아는데로 몇자적습니다.
보통 발사또는 오동 몸통으로 하,중,상도시 질문하신님의 말대로 기포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건 발사 또는 오동 몸통 자체에 미세량의 수분이 있거나 또는 도료가 기공메우는 과정에서 미세한 공기가 올라오는 경우입니다.
보통 발사,오동,부들,갈대로 찌제작시 충분한 건조시간을 거친후 도장작업을 하게되는데요 그건 몸통자체 수분제거와 원목을
단단하게 하는 등등 과정입니다.
위내용은 장시간의 시간이 허락하는 경우이고, 빠른시간내에 작업하실경우는 대부분 몸통 성형후 보신분들도 있겠지만 표면에
열을 가해서 약하게 태우는데요 그건 몸통에 남아있는 수분제거와 또하나 장점은 원목색깔 자체가 햐얀색이라 도장후에 미관상
보기 좋게하기위해서 몸통을 태우는 경우입니다.(955번 수수깡대물찌가 좋은 본보기입니다.)
*샌딩작업후 기포발생시*
건사포로 표면을 매끄럽게 하시고나서 샌딩작업을 다시 1-2회하시고 나서 건사포후 캬슈나 우레탄도장
올리시면 무난하게 작업을 마칠수 있습니다.
작업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음 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문제는 수분이였군요..
기성몸통들이라 수분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을 안했었는데..
조금이라도 남겨 두지 않기 위해서는 살짝 불에 달구는 것도 좋겠군요..
혹시라도 불에 달구게 되면 부력의 변화는 없을까요??
한가지만 질문 더 드릴께요..
발사목 같은 경우는 아무리 기공을 메우고 그 위에 덧칠로
락카칠을 많이 올려도 물 빠진 저수지 바닥 갈라진듯한 형태는 가지고 있던데..
좀더 깨끗하게 칠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락카칠하면서 중간중간에 갈라진 부분을 퍼티 종류 메워 가면서 해야하는 건가요??
좋은 방법 있으시면 한수 부탁 더 드립니다..^^
악기회사에서는 + , - 20도에서 도포를 하는줄압니다 왜냐면 온도의 차 때문에 가공의 형성이 달라지니까요.
해서 저희들은 수작공방님 말씀대로 도포를 할시 낮시간 온도가 내려가기 시작하는 오후 3시부터 자연 도포를 하시면
소재에서 머금고 있는 공기들이 빨아 드리기 때문에 약간의 도움 이 될것 같습니다
즉 대물 아코 말씀대로 표면의 온도를 상승시켜 서서히 온도가 식어가는 타임에 도포를 하시면 그도장을 발사목이 빨아드려 기포가
작게 발생 될것 같은데요....... 그건 제 생각일 따름입니다. 그럼 즐작하세요
님이 이야기하신대로 저역시 샌딩실라를 두껍게 칠후 샤포작업을 해서 완성품을 만들어 사용중입니다.
다른 성분의 도료로 갈라진 틈새를 매워서 사용은 안하시는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찌도장은 샌딩신라외에는 한가지 도료를 사용하시는것이 가장이상적이라 알고있습니다.
다만 구지 본인의 취향에 원목색깔이나,틈새가 보시기에 맘에 안드시면 본인이 좋아하는 색을 입혀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우레탄으로 마감하실 경우는 샌딩신라작업전 수성인 먹물로 작업후 건조후 사용하는 방법과 샌딩신라작업후 요새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오일스테인으로 작업후 우레탄도장으로 마감(또는 우레탄과 썩어서 사용가능)을 많이합니다.
그리고 님이 질문하신 불로 달구면 부력변화는 미세하게라도 부력변화가 생긴다고 봅니다. 기존 몸통부력에서 수분이 날라가면 약간은 부력이 올라가지 않을까 저의 생각이였습니다. 실험을 해보지 않아서 딱 이렇다고 말하긴 그렇습니다....
멋찐 완성품 보여주셨음 합니다.
그리고 육월이님의 리플로 저도 많이 배우게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몇자 피력해볼께요 틀리면 가차없이지적해주세요. 스테인은 오릴(유성)스테인과 수성 스테인으로 2가지로 분류되며
5가지색상으로 이루어져 있는줄압니다 (흑색, 적색, 밤색, 황색, 찌꾸색)
근데 오일 스테인의 경우 강약을 표현할때 회석제가 신너를 많이 쓰고 있으며 수성스테인의 경우 일반 물로 회석하여 사용합니다
오일스테인의 경우 신너로 회석하여 소재의 무늬를 환상적으로 표현을 한뒤 그뒤 도장을 하면 중요한점은 녹아 내린는점이라는 것입니다. 즉 그위의 도포하고자 하는 도료와 회석되어 버린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수성의 경우 물로 강약을 조절하고 칠한다음 사포(320번-400번정도)로 콘스트라를 표현한뒤 도장을 하여도
도장과 수성스테인과 회석이 안되고 콘스트라 표현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점입니다
일반 저희들이 보통 알고 있는 오일스테인보다 수성 스테인이 표현 할수있는 보폭이 훨씬 넒다고 배웠습니다.
참고 해주시고 틀리면 가차없이 지적해주세요 ㅎㅎㅎ
그럼 즐작하시고 종종 뵙기를 바랄께요. 육월이 올림
아주 간결하고,여러월님들이 꼭 알아야할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저역시 오일스테인에 대해 잘못알고 있던부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유성이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므로 표현력이나 기타등등
더 폭넓은줄 알았습니다.
사실 수성스테인으로 작업해보지 않아서 뭐라 이야기드릴수가 없습니다.
다음에는 저도 수성으로 한번 작업해 보아야 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고, 어복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앞으로 좋은정보 많이 나누어 주셨음 합니다.
저역시도 찌공방에서 자주뵙고, 많이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