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드릴로 가공했어요. 다음 공정은 무얼 해야하나요? 해바라기는 몸통 강화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좌측두개는 백발사. 우측 두개는 해바라기입니다.
백발사와 해바라기 몸통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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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 상태를 보시고 사포질또는 순접으로 마감
그다음 칠...하시면 됩니다.
속건성,목공용등등(깊이들어가면 끝이 없겠죠) 메이커 마다 번호가 있어 특성이 다르죠....
이곳은 찌공방이니 찌를 만들면서 발생되는 것과 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속건성은 빨리 굳는 대신 파고드는 성질이 강하죠.....주로 문방구에서 파는 1,000원짜리 조그만거 유*102, 그리고 중간단계인 록***401, 굳는 속도가 다소 느린 목공용 엑**835 각각의 특성이 있어 용도도 다릅니다.
위 백발사의 경우는 몸통에 아무 것이나 사용해도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해바라기속대의 경우 속건성으로 몸통에 도포하면 몸통이 스폰지처럼 변화할 수 도 있겠네요... 저는 중간단계 제품이나 목공용을 사용합니다. 둘의 차이점은 몸통에 스며드는 것이 다르니횟수와 자중문제겠지요....
순간접착제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요....질문은 몸통강화인데 제가 조금 앞서나가자면, 관통튜브를 2~3미리 남기고 잘라 찌톱을 삽입하고 고정해야 하는데 사진상으로 볼때 관통튜브와 몸통간의 간격이랄까.... 비교적 튼튼한 찌가 예상되는 군요.... 따라서 매끄럽게 나오려면 비교적 많은양의 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솜말이와 쎈터를 잡을 때 한번에 속건성 순간접착제를 하게되면 쎈터를 잡았다 싶어도 나중에 보면 뒤틀어지는 경우도 발생하더군요....나중에 수정할 수도 없고....그래서 저는 세번에 걸쳐 고정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작업공정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지만.....
먼저 쎈터를 잡고 이것을 고정할 수 있게 목공용사용 ---> 다시한번 쎈터 수정, 그리고 어느정도 굳은 후 마지막 솜말이를 하고 다시 목공용이나 중간단계 순간접착제로 고정을 합니다. 이러면 쎈터 문제는 없어지더군요....
이후 커터칼로 다듬고 하다보면 위에서 설명드린 각각의 순간접착제 특성으로 솜말이 안쪽까지는 순접이 도달을 하지 않아 조금은 약한찌가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커터칼로 어느정도 다듬다 보면 안쪽 깊은(?)부분, 즉 순접이 도달하지 못한 부분이 나오게 되는데 이때 속성순간접착제에 주사바늘을 달아 살짝 한번 정도 도포를 하게 되면 접합부분의 강도가 어느 정도 업되는 것 같더군요....
그냥 참고만 하세요^^
재료와 실력으로 똘똘 뭉치셨네요
개시물과 설명 잘 보고듣고 갑니다.
부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