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겨울바람 이기며 채취해 온 부들을 소금 반주먹 넣고 삶아
반그늘 정도의 상태에서 두달여 건조시키니 바싹 말라 작업 착수가
가능한 싯점이 된것 같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멀정했던 속살 섬유질이 건조하며 구멍이 뻥 뚤리는게
1/3 정도 나타나는데요.
이런 것도 별 상관없이 제작 가능한지요,
아님 과감히 버려야 하는건지요.
또 이렇게 구멍나는 것을 방지할려면 어떠한 건조방법이 있는지 여쭈옵나이다..
겨울에 부들 찾아 꺽고 ,수수찾아 꺽고 다녔더니 손이 트고 엉망입니다. ㅠㅠ
부들의 건조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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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상대부분만 사용해도 될것 같네요
구멍이 없을 경우에만 ^^
속이빈것은 자랄때 속이덜찼을수도 있고요
제가보기엔 삭아서 속밥이 줄어든것 같네요.
저도 12월 말에 부들을 체취를 했는데 그늘에서 자란부들은 속이 삭은것이 많네요
대게 마르면서 구멍이뚤리면 타원형으로 찌그러지는데 과감히버리세요 강도도 떨어집니다
속이비지않아도 타원형은 다만들고서 드릴에물려 선긋기할때 선이 깨끗이 않나오고요 좀쓰다보면 애착이 않가더라구여
작년에 처음으로 부들을 오므려서 사용한게 대부분타원형이라 새로 만들건데...
올해는 다른곳에서 부들을 채취했더니 굵고 속도 튼실히 차고 말려도 변형도없고 일단 초보인 제가보아도 좋은재료 나오는곳은 따로있는듯 하나보네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수수도 그렇고 확실히 좋고 안좋은 밭이 있다는걸 깨닫고 있던터인데 잘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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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 안족에 애벌래 때문에 삶느다고 하시는데
그냥 건조 하면 애벌래 말라죽고 맙니다
굳이 삶을 필요까지 없어요
요즘 체취하는 부들은
습기를 약간 머금고 있지요 애벌래가 살만큼 체취후 집베란다나
아무데나 방치 해두면 자연 건조 애벌래 미라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