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찌의 자작에 매료되었습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굉장히 가치있는 찌가 되리라 생각하니 마음을 벌써 적진에 투입되어 30.3초소의 적과 한 판을 벌이고 있는 황소2를 느낍니다.
죄송하지만 기초적인 질문(적어도 저에게는...)을 한 번더 합니다.
1. 부들을 채취하면 밑둥이 물에 젖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간단히 청소 후 집에 가지고 와서 바로 삶습니까 ? 아니면 건조 후 삶습니까 ?
2. 10분간 소금물에 삶은 후
2.1 건조(개당, 어느정도(기간 ?) 건조해야죠 ?)
2.2 몇개씩 묶어서 2~3일 음지에서 건조 후 풀고 다시 묶어서 또 2~3일 건조. 그렇다면 이 공정을 몇번이나 되풀이 해야 되는지요 ?
3. 찌다리와 찌톱의 재질이 같은 솔리드글라스(외경)1.0mm 정도입니까 ?
4. 일반적으로 보면 찌톱은 테파가 있는데.....
5. 찌톱에 형광도료가 입혀져있는 그림이 있던데(찌나라에) 맞는지요 ?
답변 부탁을 드립니다. 이번주말 부들채취하려고 합니다.
꾸~벅!
부들채취 후 삶을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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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바로 삶습니다.
삶아서 건조 하는 것은 자연건조에 비해서 미생물 제거, 재료의 견고성,
변형 방지등의 효과와 득이 있습니다.
2.빠르면 보름 정도면 건조 됩니다.
더 오랜 시간을 건조 시키면 미덥고 좋지만
작업이 바쁘다면 굵은 재료를 먼저 작업 하십시오.
굵은 재료는 가는 재료에 비해서 장차의 뒤틀림이 덜 합니다.
3,4.찌다리는 직선형(스트레이트형)을 주로 사용하며
찌톱은 테이퍼형을 주로 사용 하는데 테이퍼형이 끝쪽이 가는 만큼
찌놀음에 득이 있으며 충격에 견디는 힘도 낫습니다.
5.찌톱 칠하기는 (자료실)-(찌 만들기)편에 상세한 안내가 있습니다.
좋은 작품을 기대 하겠습니다.
즐작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