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를 만들때 도료를 두껍게 칠해서 부력 대비 자중이 많이 나가면 찌가 둔해 잘 올라오지 않나요?
기성품찌 선전할 때 "자중 대비 200~300%다 " 라고 하면서 선전하지만, 비싼 예인찌를 보면 자중 대비 부력이 크게 높지 않은걸로 되어있더군요.
찌올림 보는 걸 좋아해서 60~80cm 정도 찌를 만들다 보니 방수와 찌의 강도를 위해 예폭시를 좀 두껍게 칠하는 편이라
자중도 많이나가는 것 같고, 찌가 설때 기성품처럼 몸통 중간에서 발딱서서 가라앉지 않고 비스듬히 기울어져서 가라앉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경우 입질시 찌가 잘 올라오지 않는지 궁금하고요.
비스듬히 기울지않고 몸통 상단부에서 발딱서서 가라앉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찌제작 고수님들 한 수 지도 부탁드립니다.
부력 대비 자중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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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전체(바늘 등 일체의 것)의 질량 차이이고
또한 기호의 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각자의 장점은 상대편의 단점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통상 250% 내외의 순부력을 가진 찌가
좋다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찌가 사선입수하는 것은 찌의 길이에 비하여
몸통의 부력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부력을 좀 더 크게 하거나 찌의 길이를 줄여 주시면
그런 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중대비 부력의 상관관계는.......
높을수록 좋은찌다...라는것은 휴지통에 버려주세요.
이문제를 깊게생각하면할수록 본인의 낚시생활에 지장만 줄뿐입니다.
자중부력을 너무깊게생각하시지말고 가지고계신찌를
잘사용하시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곳공방에 자중대비부력을 검색해보시면 몇몇분이 올리신 글이 있지만
제가아는상식을 말씀드려봅니다.
찌에 내공이 조금있으신분들이 찌를제작할때 길이별로 최소한의 부력의 기준이 있읍니다.
50cm이면 3호봉돌이상 80cm이면 5호봉돌이상.....
이런기준을 벗어나 길이에비에 몸통을 작게 제작해 부력이 기준에 미달되면
사선입수가 생길수 있는것입니다.
사선입수의 조건은??
긹이에비해 부력의 부족함
찌톱의 길이가 몸통+찌다리보다 비정상적으로 길게 제작했을때입니다.
찌제작의 기본공식은 찌다리+몸통= 찌톱 입니다.
여기에서 길이에비해 몸통이커서부력이 조금상회하면 그부력에비례해서
찌톱을 길게 제작할수 있는것입니다.
하지만 사선입수가 생기는찌라도 부력만존재한다면 찌가올라오는모양은
전혀상관관계가없읍니다.
사선입수가 되는찌는 입수의맛이 떨어지거나 금방싫증이나서 사용하기싫어지는게 문제이죠^^.
5862님이 찌를제작하신다면 사선입수의 예방을위해
찌다리+몸통=찌톱 이기본공식을 토대로 제작하시고 길이별 몸통의 크기는 고수에게 물어보시거나
5862님만의 내공이 있다면 그내공을 적용하면될것입니다.
아니라도 길이별 몸통크기는 한두번만만들어보시면 쉽게 알수 있읍니다.
60cm~80cm의 찌를제작하신다면 최소부력은 고리봉돌4호정도입니다.
그리고 4호이상의 부력의찌를 제작하신다면 몸통에 올라가는 칠의무게는
자중에 크게 영향을미치지않읍니다.
에폭시나카슈,우레탄등 어떤칠이라도 비정상적으로 두껍게칠하지않고
정상적으로 칠이올라갔다면 잔존부력의 무게정도밖에 차이가 나지않읍니다.
제답변이 조금거칠었다면 이해해주시고 찌만들기에대한 궁금증이 계시면
언제든 이곳 찌공방으로 달려오세요^^.
한때 사선 입수에 정말 아까운 50 ea 를 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처음으로 만든 자작찌..
자중대비 순부력.....
찌 제작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보셨을겁니다.
자중에 침력을 곁들여 나누고 곱하고.....^^
전혀 관계가 없다고는 말할수 없겠지만...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무방 할 듯 합니다.
단지,
낚시대 운용시 동일 조건(낚시대길이/줄길이/원줄에두께/목줄길이)일 경우(특히 앞치기)라면
침력으로 작용하는 납의 크기 대비 찌의 질량(체적)이 작을수록 투척성이 수월 할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자중대비 순부력에 포함되는 부분이겠지만....
적용하려는 찌톱의 길이와 두께를 기본적으로 고려하고나서(톱은 얇을수록 예민한건 사실이죠^^)
찌 몸통의 형태 또는 크기(체적)나 재원을 고려하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용할 낚시대의 길이에 따른 기본 수심대를 우선 고려하여 찌의 길이를 결정.
찌다리.몸통.톱길이에 따른 적절한 배율.....
조하님 말씀처럼 찌다리+몸통=찌톱 (정답이 뭔지는 몰라도 가장 표준이 되는 배율이 아닐런지...)
수직입수에 많은 비중을 두시고 더불어 시인성까지 고려하여 찌톱이 두꺼워진다면
찌톱의 무게 증가를 감당 할 정도의 몸통도 당연히 증가하겠지요.
몸통의 형태도 커다란 비중을 차지 할 것 입니다.
수직입수라는 측면에서만 본다면 막대형보다는 구형에 가까울수록 더 좋은 결과를 보일것이고....
아울러 사용하고자하는 캐미,낮캐미등의 무게도 수직입수에는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몸통이 일어서는 직립기점부터 가장 먼곳에 무게로 작용하기에
무거울수록 톱의 길이는 짧아져야 할것이고,톱길이를 유지하고 싶다면 몸통은 조금 더 크게,다리는 조금더 길게......
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입수에 모양을 원한다면....
채비 정렬을 모두 마친 후에 투척을 해가면서 찌다리의 길이를 조절하심이 어떨런지요.
좋은찌다 그렇지 못한찌다의 판단은 사용자의 취향이 제일 중요 할 것이고,
방수나 내구성에 문제가 없다면, 도장의 도막은 얇을수록 좋다고 생각되고...
동일한 찌톱의 두께.동일한 길이.동일한 침력(납)이라면,
몸통의 체적이 작을수록 여러가지 측면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 인하여
정답없는 문제에 주관적인 표현으로 오히려 더욱 혼란 스럽게 하는건 아닌지....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걍 편하게 즐낚하세요...^^*
자중대비 부력에 너무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60cm 이상찌는 고리봉돌 4호이상 80cm 이상찌는 5호이상"을 기준으로 잡고 만들어야겠네요.
제가 너무 저부력으로 치중한 것 같습니다.
찌만드는 지식은 점점 쌓여가는데 손기술의 숙달이 더디네요.
다시한번 답변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낚시되시길 바랍니다.
찌다리+찌몸통 길이 = 찌톱 길이(케미 포함)로 만들고 손가락 위에 찌몸통을 올렸을때 찌톱쪽으로 기운다면
찌다리 끝에 수평될 만큼 편납을 감아도 사선입수가 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찌다리에 편납감는 것은 관두고 찌톱을 줄이는 방법으로 조정해야겠네요.
고수님들의 조언에 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낚시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