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낚시를 하면서 ~
강에서 잡고기 조황은 3자리 숫자 이지만
헛채임이 한번이라도 나오는 그런 낚시는 꼭 원인을 찿고 싶습니다
특히 모래무지를 낚을때는 끌고 들어가는 입질외에
아주 미미한 입질로 밥을 갈아주려고 낚시대를 들다보면, 바늘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
이런 낚시는 하지말고, 100%어신을 표현해 주는 방법이 없을까?
금년에 강낚시용 찌를 여러번 만들어
물 좋은 강원도 쪽으로 몇일씩 다녀온 결과 ~ 모래무지의 어신을 50%정도만 찌를 표현해 주고 있어
이번에는 수수속대로 ~ 막대와 오뚜기형의 장점을 살린 ~ 고추형으로
물의 저항을 최대한 적게 받도록 어깨의 각과, 순부력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
대나무 다리로 4점을 만들었으나,2점은 195%, 2점은 175%대로
순부력이 좋은 2점만 우선 모래부터 민통선 부근에서 3박4일 사용해 보려고 만들었습니다
(강낚시는 한대, 외바늘을 사용 합니다)
이 찌가 원하는 답이라면, 가을 이후에는 좀더 섬세하게
부력이 더 나가게 재료도 가늘고 가볍게 사용하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 이쁘게 봐 주세요 ^^^
수수속대 고추형 찌 (강낚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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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물흐름이 없다면 분할봉돌에 목줄을 최대한 짧게 해보면 어떨까요?
미세한 움직임을 표현하려면 목줄이 짧아야 할 것 같은데 그러려면 봉돌을 분할해야 이물감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찌는 속대류는 좋지만 대나무 찌다리보다는 얇은 카본이 나을 것 같습니다.
미세한 움직임을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에 비춰볼 때 대나무다리는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대나무는 무겁다 보니 찌의 자중을 늘리게 되고, 그만큼 봉돌 무게에 비해 몸통을 크게 해야 하니 유체저항을 줄이려는 의도에는 안맞지 않나 생각되네요.
지난번엔 생각해본 적 없는 문제였기에 아무 말씀 안드렸는데 모래무지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 제 짧은 소견이나마 보태봅니다.
보통 일행보다 2배 이상의 조과를 보지만
금년은 모래무지 때문에,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즐거움도 있네요
목줄은 항상 9cm를 사용하는데, 화무님 말처럼 이번에 좀 짧게도 사용해 보겠으며
나름 오랜 강낚시 특성상 분할 봉돌은 좀 어렵지만, 낚시 다녀와 새로운 찌를 만들때
찌다리는 카본 1mm로 만들어 보겠으며
이번 대나무 다리는 원래 2mm이였는데 담금칠로 많이 두꺼워 졌네요
~감사 합니다~
그런데 어쩌다 밥을 갈아 주려고 낚시대를 들어보면 걸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생기고, 그 답을 찿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해서 ~ 얼마나 미미한 입질을 하는지?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밤에 캐미 끝을 수면에 일치 시키고, 자세히 보면 ~ 파악이 안될 정도로 아주 약간의 찌가 움직이는것을 감지하고
챔질을 하면 분명 모래무지가 잡히는데 ~ 낚시대를 2대 이상 피거나, 찌끝을 읽지 못하면 보통 끌고 들어가는
입질은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것이 모래무지를 많이 잡으려고 하는것이 아니고
찌를 만드는 우리네 ~ 그 미미한 입질을 파악할수 있는 찌가 없을까?
~ 관심 주어 감사하며 좋은 저녁 되세요 ~
미끼를 물고 고개를 쳐들어야 찌가올라오는데, 모래무지는 물면 앞으로 치고나갈듯.
찌맞춤 방법은 찌를 분활하시되 한목,두목 정도 무겁게 맞추어서 입질시 박히는 입질이 원활하게 표시되게 하시는 방법이 유용하실듯....
찌보단 찌맟춤을 달리하시면 어느정도는 해결이 될꺼라 생각이 듭니다 ^^
수제찌들은 언제봐도 다 이쁘네요 ^^
관심주어서 감사합니다
강계에는 잡고기 종류가 많은데
그중 모래무지만 골라 잡느냐고 힘이 드네요
계속 찌 맞춤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