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제찌에 대헤 말씀들이 많아서 안타까운마음에 몇자적어봅니다.
먼저 저는 어느누구를 폠훼해서 매장시키거나,
어떤한분을 편들어서 붕당을 짖거나하는 따위의
뜻은 전혀 없다는것을 먼저 서두에 알려드리고,
제 글을 시작할까합니다.
누가 어디까지가 수제의 경계인가?
하고 물어오신다면
전 일말의망성임도 없이 이렇게 답할것입니다.
그것의경계는 참으로 모호합니다 라고요,
그럼 왜냐고 반문하시겠지요?
그럼 일예로 수제햄에 대해서 예를들어보겠습니다.
어디까지가 과연 수제일까 하면 딱떨어진 답은 없을듯합니다.
돼지를 직접키워 씨받은돼지새끼를 직접조제한 사료(이때 사료제료도 직접농사지어 마련해야하나?)를 먹여키워
누구한테 맏기지않고 직접잡아(이때도 전동공구는 사용해야하나 말아야하나...고민이네^^)
그 고기로 직접 만들어야 진정한 수제햄일까요?(아참! 고기가는거나 창자에 담는거는또 기계의도움없이 어떻게 해야하지 ㅠㅠ)
위의 예를보더라도 수제의 경계가 어디까지지의 의문들이 드실거라 생각됩니다.
찌를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찌를 만들때도 마찬가지란걸, 찌를 직접 한번만이라도 만들어 보신분들이라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듯이...
찌제작이 한두공정으로 끝나는건 아닙니다
찌재료 준비부터 몸통을 깍거나 오므리거나 그리고 사포질,
본드칠해서 다리나 톱 붙이기, 칠하기(칠도 투명카슈나 주합같은칠은 몇번을 거듭해야합니다)
위의 공정들 중에도 수없이 사포질을 또 해야하고
뭐 그림을 넣거나 글씨를 쓰는것또한 찌공작 공정중에 하나겠군요(전사 작업 하시는분들도 많구요).
그런고로 기계의 힘을 빌리면 수제가 아니라거나,
직접 그림을 그린거가 아니면 수제가 아니라고 단정짓는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는것입니다.
진정으로 난 손과 칼이라는 도구로만 작업합니다.(제가 주로 이렇게 재미로 만듭니다^^)
그러니 내것이 진정 수제다 말하시는분이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면 제가 물어보고쉽네요,찌다리랑 찌톱도 직접 만드셨나요?
뭐 아주 예전엔 찌다리같은것도 대나무깍아서 직접 만들어 썻습니다만,
요세 그렇게 하시는분들은 별로... 아니 아예 없을듯합니다만,
그럼 칼이나 사포는 기계없이 만들었을까요 라는 의문도 들구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떤게 수제다 아니다 따지지말고 저찌의 제작과정에 얼마나 정성이 들어갔느냐
아니면 단순히 판매만을 목적으로(이때도 대충만든건 아니겠지만)대량만을
만들었느냐 하는게... 아니 최대한 전 제작공정을 자기가 직접하려고 노력했느냐를
판단하는것이 지표가 되어야 하는거아닐까 라고요?...
뭐 이런걸 판단 할때조차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기준으로 판단할수밖에 없다는게 또 맹점이네요^^
그러니 서로들 싸우지마시고 이해의폭을 조금만 넓히신다면 오해들을 줄여나갈수 있지않을까 하는
안타까운마음에 장문으로 사설을 늘어놨습니다.
그럼 이만 제 사견을 가름할까합니다.
장문이지만 참고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글로 인해서 또다른 논란거리나 되지않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섭니다.
혹여나 그런마음 드신분들은 머리글을 한번더 읽어보시고,
그런 오해들은 없었으면 하는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수제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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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은
수제찌 , 자작찌 , 조립찌 등등의 용어가 있습니다만
만든 분들이 수제찌라 말씀하는데
어떤 용어를 사용하던간에 그 분의 마음일겁니다
본인이 만든 찌가 수제찌라 주장하는 분은
찌를 만들어서 판매하고자 하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어떤 식으로 불리어 지던지 뭔 상관이 있고
이렇게 민감한지 모르겠습니다
수제찌란 자체가 장사의 수단이라는 생각 밖에는 안드네요
돈이 오고가면 항상 민감하겠죠 ㅡㅡㅡ
그냥 씁쓰리합니다ᆢ
장인적인 찌작품을 보고 배우고 즐기다 보면
몇개구입도 하고 답례로 기본 소비되는 비용좀
주고 이런 의미로 보면 자작찌의 가치성이다.
나는 그리 이해하고 단골로 방문함니다. 니쁘게만
보지 않는게 좋을것 같음다.
몸통을 사든 찌톱을 사든 몸통을 깍고 찌톱을 칠하고등등 시중에 판매되지 않는 찌를 만들면 그게 바로 수제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험담일수도 있지만 남이야 찌를 만들어 팔든 말든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찌만들어 팔면 내게 불리한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니 오히러
저는 더욱 좋더군요.
이런 찌도 있고 이렇게 제작이 되어 지구나 또한 찌 재료에 대한 부력차이 찌톱의 신인성등등도
알수 있구요. 많이 보고 배울점이 있으니 도움이 됩니다.
찌를 제작하시는 분들 보면 노력이 대단하시고 부지런하시고 또한 찌에 대한 열정도 느껴지구요.
저도 몸통을 사서 만들어 보곤 했지만 이또한 손이 엄첨 갑니다.
이러든 저러든 요건은 본인이 직접 만들면 그게 바로 수제찌라고 저는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전체적으로 검푸른달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 경우 수제찌에 대해 이렇게 봅니다.
전체공정을 전부 손으로 해야한다는것은 시대착오적인 생각이고,
찌톱, 다리 케미꽃이 유동촉등 기성품을 만들어 사용했을때
시간과 경비만을 낭비하는것은 제외하고, 찌의몸통은 재질이 무엇이던
몸통에 만든이의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몸통을 구입해서 만든것과 본인이 직접깎은것과는 구분을 해야지요`~
선반을 이용하는것은 제경우 민감하게 생각하지는 않아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제경우도 칼과사포만으로 몸통을 깎고,다듬어서 찌를만들어 사용합니다만,
선반이 있으면 사용해서 만들어쓸듯합니다,
손으로만깎으면 아무래도 시간도 많이들고, 정학한성형도 어렵씁니다.
저도 찌몸통을 구입해서도 만들어보고, 월님중에서 몸통을 성형해서 보내주셔서
그것으로도 만들어봤지만,
그찌가 제가만든 찌라는 생각은 들지않더군요~~
이경우 저는 조립해서 칠만 올린것이란 생각입니다.
하지만 선반을 이용하더라도 내 스스로 몸통을 깎고 디자인했다면
제가 만든찌라고 자신있게 말할수있지않을까~싶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