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을 쌉은후 2틀동안 방바닥에 널어 일열 정열해 놓았 더니만 ( 한두번 휘젖고 ) 아직도 습기는 남아 있는데 모두가 하나같이 짱구가 되였구나 아이고 이를 어찌 할꼬 사부님 말씀 세겨 듯지 않았으니 누구를 원망 하리 그래도 어떤 응급처치법이 없나요? 사부님! 급해요 급해
"내가 얼매나 공을 들있는데 니가 배신을 땡길수가 있냐?"
고 훈계를 해보시던가,
휘어진 놈들을 데리고 채취하신 부들밭에 가서
새로 바꿔 달라고 따져 보시던가,
주전자에 물 끓이면서 한놈씩 바로잡아 보시던가,
모두가 별로 득이 없는 방법이겠지요????
새로 채취 하시이소.
부들은 봄까정 채취 하셔도 괜찮습니다.
갈대는 이내 자연건조 되면서 휘거나 발레 먹거나 속이 삭아서
대공이 약해지거나 하는데
부들은 괜찮습니다.
부들 좋아하시니까
시간 나는대로 자꾸만 채취 해서 건조를 해놓으시면
내년 부들채취 할때까지 계속 사용을 하실수 있잖아요.
잘 아시겠지만 부들만한 재료가 또 있을까요?
많이 많이 채취 하십시오.